날이 추워지면 낮은 온도도 문제지만 보통은 습도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그동안은 가습기를 사용하지않고도 실내 습도가 40% 이상은 유지되어 줬는데 요즘엔 우리집 드레텍 온습도계도 30%대를 유지하고있다. 드디어 가습기를 사용해야하는 시기가 온것인가. 물만 넣고 간편하게 버튼만 눌러주면 수증기가 뿜어져나오며 습도를 조절해주는 가습기. 여름철 에어컨, 제습기, 봄가을철 공기청정기에 이어 이토록 편리한 가습기이건만 딱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세척! 기존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가습기가 물통형 구조로 되어있다보니 세척이 어려워 안쪽으로 물때가 끼고 냄새가 난다는 단점이 있어 나왔던게 바로 가습기 살균제이고... 필자도 한때 사용했었는데...ㅠㅠ; 아시다시피 유해성 문제로인해 아기..
집에서 밥을 먹다보면 가족끼리도 취향이 어찌나 다른지 그 날 그 날의 밥 종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필자처럼 백미밥을 좋아하는 가족, 흑미밥을 좋아하는 가족, 잡곡밥을 좋아하는 가족, 혹은 콩밥 등으로 재료에 따라 1차적으로 나뉘고, 촉촉한 진밥이냐 꼬들꼬들한 된밥이냐 익힘 정도에 따라 또 2차적으로 나뉜다. 심지어 죽이나 감자, 고구마, 옥수수, 단호박 같은 특별식(?)을 밥과 함께 하려다보면 밥솥안에 밥을 다 비우고 또 따로 취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때 단 한번의 취사로, 전 가족의 고른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는것일까? 한참을 생각 끝에 찾아낸 신박한 아이템이 바로 '밥솥 칸막이'이다. 인터넷에서 보곤, 이거다 싶어서 바로 주문하고 리뷰를 써본다. 한번 취사로 잡곡, 백..
아침 저녁으로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가 싶더니 가을은 간곳없고 어느새 영하권으로 진입, 벌써 겨울이 오려나보다. 겨울이란 계절도 나름 나쁘진 않지만 과일을 좋아하는 필자로썬 제철 과일이 아닌, 가을철에 수확한 감이나 사과같은 저장 과일로만 연명(?)해야하는 겨울이 썩 달갑지만은 않기도하다. 하지만 겨울이 제철이 과일이 있으니, 그건 바로 노오란 빛깔과 달콤함을 자랑하는 귤! 귤의 제철은 바로 11월에서 1월까지이다.^^ 물론 맛있는 귤을 샀을때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간혹가다 잘못 사서 달기는커녕 눈살이 찌푸러질정도로 시기만한 귤 한 박스가 당첨(?)된다면 버리자니 아깝고, 먹자니 시고 난감하기 그지없을것이다. 그렇다면 맛없고 신 귤을 달게 만들어 먹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맛없고 신 귤 달..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의 문어의 제철은 11월부터 4월까지! 바야흐로 제철 문어의 시기가 돌아왔다.^^ 문어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비타민 B와 E, 니아신, 타우린, 철분, 아연 등이 함유되어 맛은 물론이거니와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피로회복제 박*스에 들어가는 성분인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라고... 문어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바로 묵어 숙회를 만들어 매콤새콤한 초장에 찍어먹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손질 문어가 아닌, 생물 문어를 구입했을때 손질방법은 어떻게 되고, 쫄깃쫄깃 맛있게 삶는법과 보관법은 어떻게 될까? 그래서, 준비했다. 제철 문어 손질법 & 문어 숙회 쫄깃쫄깃 맛있게 삶는 법! 두둥! 싱싱함이 살아있는 통영 돌문어! 숙회를 만들어 ..
일반적으로 카레를 만들때 대부분의 경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혹은 닭고기에 감자 양배추 당근 등의 채소를 넣어 만들게 된다. 하지만... 고기 대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오징어와 감자 대신 달콤한 고구마를 넣어 만들어보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조금은 색다른 레시피, 쫄깃함과 달콤함의 즐거운 만남, 오징어 고구마 카레 라이스 레시피! +재료(2인분기준) : 오징어 2마리, 카레가루 2인분, 양파 1개, 당근 1개, 고구마 중사이즈 1개, 애호박 1/2개, 가지 1/2개, 양배추 1/5쪽, 식용유, 물, 밥(!) 먼저 양파를 먹기좋게 깍뚝썰기 해준다. 가지도 깍뚝썰기... 당근도 깍뚝썰기 양배추도 먹기좋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다시 시작된 고구마 깍뚝썰기... 애호박 깍뚝썰기... 아시다시피 ..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국민 간식, 파전! 학창 시절 부산 남포동 파전골목에 서서 뜨끈한 오뎅국물과 김이 무럭무럭 나는 파전을 크게 베어물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그렇게나 맛있고, 든든한 파전이건만 의외로 재료는 단촐하고, 또 만들기도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요리초보도 쉽게 따라할수있는, 파전골목보다 더 맛있는 바삭쫄깃 오징어 파전 만들기 레시피! 두둥! 먼저 준비물을 알려드리도록하겠다. 파전 1개 기준으로, 부침가루(or 밀가루) 1컵 (100g) , 오징어 50g, 부추 100g, 계란 1/2개, 감자 1/4개, 당근 1/4개, 양파 1/4개, 물 적당량, 식용유 ...가 되겠다.^^ 나머진 다 집에 있는 재료일테고 오징어와 부추만 사시면 될듯하다. 오징어를 먹..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 어떨땐 봄처럼 따뜻하다가 또 어떨땐 겨울처럼 쌀쌀해 오히려 추운 겨울보다 더 감기에 걸리기 쉽다는 계절이다. 이제 슬슬 옷장 깊이 넣어두었던 점퍼나 얇은 니트류 등의 간절기 옷들을 꺼내 세탁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데 이게 왠일, 작년에 입었던 스웨터를 보니 주름이 자글자글한건 둘째치고 옆부분과 배 부분이 늘어나 입어보니 영 맵시가 안 산다. 늘어난 스웨터... 이걸 버릴수도 없고 어떡하면 좋을까? 늘어난 니트를 마치 새옷처럼 짱짱하게 줄일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만물상'에 나온, 늘어난 니트 새옷처럼 줄이기 & 올바른 말리는 방법! 두둥! 작년까지만해도 잘 입고 다녔던 스웨터였건만 구김은 둘째치고 옆부분이 형편없이 늘어나 있다. ㅜㅜ 일단..
매콤새콤한 양념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 쫄면! 입맛 없고 출출할때 자꾸만 생각나는 음식이다. 특히나 그냥 스프에 건더기뿐인 라면과는 달리 몸에 좋은 야채와 달걀까지 들어있어 더 든든한 음식중 하나이다. 오늘은 집에 흔히 있는 재료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있는 쫄면 양념장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시선 고정! ^^a 먼저 재료를 알려드립니다. + 쫄면 양념장 재료(2인분 기준) : 고춧가루 반 큰술, 고추장 4큰술, 간장 반 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볶은깨 1큰술 + 쫄면 재료 (2인분 기준) : 쫄면 2개, 사과 반쪽, 양배추 1/5개, 오이 1/2개, 삶은 달걀 1개, 깻잎 4장, 상추 4장, 당근 1/2개, 콩나물 한웅큼 먼저 쫄면 양념장부터..
고구마의 제철은 8월부터 10월까지지만 왠일인지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고구마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건, 파블로프의개(?)마냥 겨울=군고구마라는 머리속의 연상작용 때문일까.ㅎ 어쨌든 갑자기 고구마 생각이 나서 첫사랑 고구마로도 유명한 베니하루까 꿀고구마를 인터넷으로 박스째 사버렸다. 처음에는 삶아도 먹고 직화 냄비에 구워도 먹고 했는데... 먹다보니 이것도 슬슬 물리기 시작한다. 뭔가 맛있게 먹을 방법이 없을까! 그때 떠오른게 바로 고구마칩! 그래서 준비했다. 손이가요, 손이가~ 바삭바삭 고소한 리얼 고구마칩 만들기! 두둥~ 박스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고구마들. 실컷 먹었는데도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다. 고구마는 자칫 보관을 잘못했다가는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기가 쉬워 바짝 말려서 보관해야한다. 일단..
어떤 음식에도 빠지지않고 들어가는 약방의, 아니 부엌의 감초같은 대파! 보통 시장이나 마트에서 대파를 사게되면 적은 양으로는 팔지않고 많은 양으로 팔기 마련인데... 양이 많다보니 냉장고 야채칸에 대충 넣어서 보관하다보면 어느샌가 파 끝이 수분이 빠져 시들시들 시들어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곤한다. 그렇다면, 한번에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양의 대파를 가능한 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없고, 또 그때그때 씻고 썰어서 사용하지않고 필요할때마다 건스프마냥 쉽게 꺼내서 사용할수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그래서 준비했다! 5분이면 OK, 대파 오래 보관하는법 & 사용하기 쉽게 보관하는법! 두둥! 슈퍼마켓에서 사온 대파. 양이 제법 많다. 그냥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면, 오랜 기간이 지나면 수분이 빠져 시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