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양의 사연, 저는 지금 유부남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거래처 과장님이었던 그 남자. 처음엔 저도 그가 유부남인줄 몰랐습니다. 업무상 자주 전화를 주고받고, 만나서 이야기하면 너무 재미있고, 그러다 결국 따로 만나기도하고... 점점 그에게 끌리는 저를 느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그가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를 좋아했던만큼 충격도 컸고, 이건 아니다싶어 마음을 접어보려했지만 그러기에는 제 마음이 너무 커져버린건지 마음을 접는게 쉽지않네요. 사실 그를 만나기 전에도 연애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그냥 그런 만남이었고, 사랑이라는걸 느껴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달라요.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사랑이란 생각도 들구요. 그는 종종 제게 말하곤 합니다. 아내와 행복하지 않다고... 거의 이혼까지 갔었고..
톡쏘는 청량감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콜라! 파스타나 삼겹살같은 약간 느끼한 음식을 먹을땐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콜라나 사이다같은 탄산음료는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찾곤하지만 또 그 '탄산' 때문에 종종 곤란한 경우를 겪기도 하는데... 아마 콜라를 드셔본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셨겠지만 바닥에 캔을 떨어뜨렸거나 혹은 실수로 흔들었을경우 캔뚜껑을 따는 순간 폭발하듯 쏟아져나오는 콜라와 거품들은 정말 난감하기 그지없다. 필자도 그동안 살아오며 참으로 많이도 손과 물건들을 끈적한 콜라로 적시곤했다.ㅠㅠ; 그렇다면 흔들린 콜라캔을 넘치지않게 깔끔하게 딸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오늘도 친절한 라이너스씨가 준비했다. 흔들린 콜라캔, 이것만 있으면 넘치지않게 딸수있어요! 두둥! 오..
소싯적부터(?) 웨하스를 좋아했던 라이너스씨. 길쭉한 판떼기같은 과자 속에 크림이 들어있어 한입 베어물면 크림과 과자의 맛이 동시에 느껴졌었던 그 마성의(?) 맛이 어린 필자를 사로잡았었다. 이후로 크림 웨하스는 초코맛 웨하스, 딸기맛 웨하스 등으로 변신을 해오며 꾸준히 국민간식으로써의 명성을 떨쳐왔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필자가 웨하스에 손이 덜 가게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건 역시 종이봉투에 쌓여있어져서 뜯다보면 끝이 부서지거나 가루가 우수수 흘러내린다는것과 맛은좋은데 몇개먹다보면 텁텁한 느낌이 강하다는 이유였다. 그리고... 얼마전 슈퍼마켓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새로운 웨하스! 이름하여 프렌치 웨하스였다. 그리고 한번 사먹어보곤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맛에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
튀김 요리를 할때나 삼겹살을 구워먹을때... 맛있게 먹을때는 좋았는데 다먹고 주방 바닥을 보니 기름이 바닥에 튀고 난리도 아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렇다치자, 심지어 실수로 식용유 병을 바닥에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대참사가...; 아시다시피 기름 종류는 걸레로도 쉽게 닦이지않고 닦아내도 특유의 미끈거림이 남아 발바닥에 달라붙었다가 결국은 온 집안을 기름기가 번들하게 만드는 주범! 이 처치곤란인 기름기를 어떻게하면 깔끔하게 닦아낼수 있을까? 그래서 오늘도 친절한 라이너스씨가 준비했다. 기름이 튀어 미끈거리는 주방 바닥, 뽀송하게 닦아내는법! 바닥에 흘린 식용유... 재빨리 1차적으로 닦아내었으나 아직도 기름기가 번지르르 하다. 다시 한번 깨끗한 마른걸레로 힘주어 닦아봤다. 하지만... 아무리해도..
고기 먹을때, 혹은 입맛이 없을때 쌈장에 푸욱 찍은 쌈채소와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을것이다. 안그래도 요즘엔 너무 고기 위주로만 먹은거 같아 보다 건강하게, 쌈채소 위주로 식사를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삶은 양배추와 찍어먹을 야채를 준비했는데... 그.런.데. 냉장고를 열었더니 쌈장 통안은 텅텅, 내 마음도 덩달아 텅텅...^^; 재빨리 슈퍼마켓으로 달려가 쌈장을 사올수도 있겠지만... 집에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그리고 간단하게 쌈장을 만들수있다는 말씀! 그래서 준비했다. 쌈채소? 오이? 뭘 찍어먹어도 다 맛있는, 만능 땡초 쌈장 만들기 레시피! 두둥! 먼저 쌈장 양념장의 준비물을 공개하겠다. 된장(1큰술), 고추장(1/2큰술), 매실청(1/2큰술), 참기름(1/2큰술), 마늘(2쪽), 깨소금(약간)..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세식 변기. 사용하고 물만 내리면 되니 편리하기 그지없지만 수압이 약한 아파트라던가 변기 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어느 순간부턴가 물이 잘 안내려가기 시작한다. 물을 내리면 폭포수마냥 콰르르~하고 시원하게 내려가야하는데 물이 오히려 위로 역류하며 불어났다가... 물이 적정선까지 딱 맞춰서 멈추질않고 계속해서 빠져나가는것. 우리가 이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건 뚫어뻥이겠지만... 가벼운 증상의 경우 쉽게 해결되지만 심한 경우는 해결이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에서 궁상민, 궁가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상민이 정준영의 집에 놀러갔다가 막힌 변기를 뚫어줬던 바로 그 방법으로 화장실의 막힌 변기를 한방에 쉽게 뚫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다. 기대하시라...
S양의 사연, 최근들어 친해진 썸남이 한명 있습니다. 사람 자체는 괜찮은거 같아요. 재미있고 친절하고 제게도 잘해주니 저도 그와 만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사귀는 사이는 아니랍니다. 그가 사귀자는 고백을 한적도 없고, 그렇다고 매일 만나고 연락하는것도 아니랍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혹시 나를 그저 친한 친구로만 생각하나... 혹시 나 혼자만 착각하고 있는건가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답니다. 뭐 여기까지만이라면 저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는데 또 여기서 저를 헷갈리게 하는건 그의 이중적인 태도랍니다. 괜히 제 머리카락을 쓸어내리고, 제 허리에 손을 두르기도하고, 뽀뽀를 해달라고 하지를 않나. 심지어 같이 술이라도 마시면 응큼한 손길까지... 이런 식으로 할건 다합니다.; 저도 그를 ..
우리는 종종 TV나 신문을 보며 개그맨들이 '미인'과 열애를 하거나 심지어 결혼을 한다는 기사를 접하곤한다. 심지어 많은 여자들이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할때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말도 바로 이것이다. "잘생긴 남자요? 전 그런거보다 오히려 재미있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남자가 더 좋아요." 그래서 당신은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 요즘은 유머러스한 남자가 대세야!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나는 너무 점잔만 빼고 왔던것같아!" 그래서 각종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며 웃기는 글들도 읽어보고, 유머나 화술에 관한 책도 빌려서 줄까지 그어가며 공부해본다. 그렇게 밤새도록 웃긴 이야기와 애드립을 머리속에 꽉꽉 채워넣은 당신은 비장한 각오로 소개팅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어떻게 됐을까? 결론은 또다시 실패. 소개팅 분위기는..
방 열쇠, 현관 특수키, 헬스장 열쇠, 차키까지 집안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열쇠들... 쓰고나면 한곳으로 모아둬야하건만 여기 놔뒀다가 저기 놔뒀다가... 한번씩은 열쇠가 없어져서 온 집안을 뒤지기도 한다. 사람은 일생중에 10일(24시간*10) 이상을 안보이는 물건을 찾아 시간을 낭비한다고 했던가.^^; 여튼 그런 아까운 실수를 저지르지않기위해 벽걸이식 열쇠걸이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인터넷을 이리 찾고 저리 찾아봐도 마음에 들어오는게 별로 없다. 그리 눈에 들어오게 이쁜것도 아닌데 가격도 기본적으로 만원을 넘고 배송비까지 붙으니 왠지 썩 내키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럴바에, 그냥 집에서 놀고있는(?) 물건을 재활용해 벽걸이 열쇠걸이를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레고 장난감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S양의 사연, 잘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성격좋고, 친절하고, 재미있기까지한 동아리 동기 K군. 처음엔 그저 좋은친구에게 느끼는 호감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에게 친절한 그의 모습이 제겐 질투심을 일으켰고, 심지어 그가 저만의 것이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요, 어느새 저는 그를 친구이상으로 좋아하고 있었던거죠. 동아리방에서, 학교식당에서, 술자리에서... 그가 가는곳마다 저도 같이 있었고... 괜히 친한척도 해보고 작은 선물도 건내면서 좋아하는 티도 내봤지만 둔한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별다른 반응이 없더라구요. 결국 고민끝에 제가 먼저 고백을 했답니다. "나 너 좋아해. 넌 내마음 모르니,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거니?" 한참을 망설이던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