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필자. 해마다 여름이면 어디로 물놀이 여행을 가야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왜냐하면 예전에 살던 통영이나 부산과는 달리 진주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 물놀이는 역시 바다가 최곤데...^^; 여튼 바다가 없으니 차선책이라도 찾아야하는데... 사천에 있는 남일대 바닷가, 계곡물을 끌어와 물이 깨끗한 산청 동의보감촌 수영장, 불소가 함유된 온천물이 인상적인 하동 옥종 워터파크,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 합천 옐로우리버비치, 양산 통도..
이렇다할 워터파크가 없는 진주 시민으로써... 여름만 되면 큰 맘먹고 저멀리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원정을 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1시간 거리의 사천 용두공원이나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가야했는데... 불과 몇년전부터 진주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경남 산청에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생겨 해마다 여름이면 즐겨찾는곳이 되었다. 물론 처음 개장했을때처럼 무료는 아니고 작년부터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의 입장료가 생기긴했지만 여전히 다른곳 대비..
필자의 거주지인 진주 평거동에서 진주 혁신도시 방면으로 가다보면 진성면이 나오고 그곳에는 월아산이란 산이 하나 있다. 그리고... 그 산기슭에 목공 체험관인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가 최근에 생겼다고 한다. 직접 목공 DIY 체험도 해보고, 다양한 놀거리와 나무로 만든 장난감이 있다고하는데... 또 진주에 새로운 곳이 생겼다는데 안가볼수가 있나. 그래서 준비했다. 나무향기 물씬~ 친환경 목공 체험관,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방문기! 두둥!우드랜드..
바람이 불어오는곳 그곳으로 가네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 아래로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설레임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힘겨운 날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들을 위해바람이 불어 오는곳 그곳으로 가네고 김광석 씨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곳. 경쾌한 하모니카 소리와 덤덤한듯 그러나 왠지 모를 흥겨움을 담고 불러내는 이 노래는 옛날 노래지만 정말 세련됐다. 어쩌면 이 곡은 CF와..
사실 필자는 워터파크나 수영장 같은 인위적인(?)곳보다 계곡이나 바다같은 친환경적인 물놀이 장소를 선호한다. 물론 여름에는 이게 가능하지만 가을이나 겨울같이 날이 추울때에는 그게 어렵다. 그래서 예외적으로 겨울철은 온천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날이 추우면 추울수록 상대적으로 따뜻한 온천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법! 추위에 약한 필자에겐 또 이런 호사가 없다.^^;어릴땐 가까운 경남 부곡화와이에 갔었건만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져버렸고.;; 학창시절..
경남에서 래프팅이나 기타 해양 레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곳이 바로 산청 래프팅장일것이다. 필자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았으나 바쁘단 핑계로 미처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진주 남강에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한국해양소년단과 진주교대가 연합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를 준비했다. 입장료도 무료, 이용 요금도 무료이니 어찌 좋지않겠느냐만은 모든게 다 무료인만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리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갈까 말까..
여름이야 계곡이야, 바다야, 워터파크야 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러 다니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봄 가을, 심지어 추운 겨울에는 왠지 뜨끈한 온천물이 생각나는것도 사실이다. 온천하면 부곡온천, 리솜스파, 온양온천, 설악온천 등 유명한곳이 많지만... 경기도 이천쪽에 의외로 숨겨진(?) 온천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 이름하여 이천 테르메덴! 오늘은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와 더욱 솔직한, 독일식 온천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 이천 테르메덴..
경북 경주의 벚꽃놀이하면 가장 유명한곳은 역시 대릉원 돌담길이나 보문단지 등이 있겠지만... 의외로 아는 사람은 알지만 또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는곳이 바로 반월성이다. 해서 오늘은 경주의 또다른 벚꽃 명소, 반월성을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경주역에서 내려 대릉원 돌담길을 지나서(이곳 또한 벚꽃명소다.) 첨성대를 지나면 계림이 나오고 뒤를 이어 반월성으로 올라가는 낮은 언덕길이 있다. 명소 명소를 거치다보니 되게 먼것같은데...
한동안 추웠다 따뜻했다 갈피를 잡기 힘든 이번 봄이었지만... 어느덧 몽올몽올 올라오는 벚꽃을 보면 이젠 정말 봄은 봄인가보다. 해마다 오는 봄이건만, 그리고 봄마다오는 벚꽃이건만... 이상하게 이 벚꽃놀이를 빼먹으면 1년 연례행사를 빼먹은거마냥 허전하다. 올해는 꼭 진해 여좌천으로 벚꽃놀이를 가야지...하고 마음먹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런저런 사유로 결국 경북 경주로 벚꽃놀이를 가기로 결정내렸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올해는 때마침 보문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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