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빵과 육즙 가득 패티! 경주 황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 [경북 경주 여행 맛집]

경주의 핫플 황리단길! 대릉원과 첨성대 인근에 위치해있는 길로... 언젠가부터 먹거리, 맛집, 카페 등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가 싶더니 지금은 아예 서울의 가로수길을 본따 황리단길이라고까지 불리는 곳.^^

그간 여러차례 경주여행을 하며 대릉원쪽 쌈밥집, 순두부 맛집 마을, 교리김밥, 켄싱턴리조트의 애슐리 퀸즈까지 다양한 경주 맛집들을 방문해봤으나 황리단길이 유명해지고 나서는 또 그닥 경험이 없어서 어떤 음식에 도전해볼까 고민했었었다. 황리단길 맛집하면, 향화정, 료코, 써니밥상,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료미, 파스타 맛집인 시즈닝 등. 위장(?)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으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은 어찌나 많은지... 고민끝에 지인의 추천으로 왓더버거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하는 경주 맛집 탐방, 바삭한 빵과 육즙 가득 패티! 경주 황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 [경북 경주 여행 맛집]

바삭한 빵과 육즙 가득 패티! 경주 황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 [경북 경주 여행 맛집]

전날은 보문단지 내에 있는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묵고 체크아웃한 후에 대릉원쪽으로 왔다. 라이너스씨는 대릉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왔지만 이곳 황리단길 골목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다. 날씨도 좋고~

입구에 서 있는 버거 메뉴판. 보기만해도 맛있어보인다.

실례합니다~

왓더버거 안. 한국적이기도 하고, 뭔가 묘한 디자인이다. 그러고보면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등 프랜차이즈 매장 조차도 경주에 오면 왠지 경주스러운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로 변하는듯.^^

메뉴판의 모습. 버거 메뉴로는 달콤한 왓더버거, 고기듬뿍 셧더버거, 스크램블 폭탄 지못미버거, 직화 통 새우버거, 클래식 시그니처버거, 불고기버거 등이 있고, 콜라 사이다 트레비 등 탄산음료와 맥주가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특제 오지치즈 감자튀김, 오리지날 감자튀김, 해쉬브라운 치킨너겟, 치즈볼, 치즈스틱, 쉬림프링 등이 있다.

카운터에서도 주문을 받고있고...(맥주를 팔다보니 술집처럼 신분증 검사도 하는듯.ㅎㅎ)

키오스크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라이너스 씨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했다. 왓더버거 세트와, 불고기 버거 세트! 포장하지않고 매장에서 식사를 하기로...

수제 버거이기 때문에 맥도날드나 버거킹과는 달리 웨이팅이 없어도 주문을 하면 최소 20분은 소요된다고... 내부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기다렸다.

드디어 나온 우리의 점심 식사! 왓더버거와 불고기버거,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콜라다.ㅎ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인다. 왓더버거는 경남 양산의 유명 수제버거 브랜드로 농장에서 직배송하는 신선한 채소와 매일 아침 직접 반죽하는 고급 패티, 중독성 강한 소스로 유명하다고...

먼저 감자튀김부터... 롯데리아, 맥도날드와 자꾸 비교하는 거 같아 미안하지만... 굵기도 굵기고 바삭함이 남다르다. 냉동감자가 아닌 통감자를 썰어서 만들어서 그런듯. 대박!

상추 퀄리티가! 라이너스씨가 한입 먹어보고 농담삼아, 이 집 뒤뜰 텃밭에서 바로 캐온 맛이라고 표현하기까지... 알고보니 농가에서 산지 직송으로 배송해온다고...

즉시 조리하는 바삭하고 고소함이 가득한 번과 풍미가 가득한 고기 패티, 직접 개발한 소스 조화를 이뤘다고... 확실히 다르다. 개인적으로 뉴욕버거, 크라제버거보다 마음에 들었다. 부산, 본점 양산, 울산, 창원, 양양, 오송, 무거 등에 프랜차이즈가 있다고... 그러고보니 왜 진주에는 왓더버거가 없는건지..ㅠㅠ

야채도 싱싱하고, 육즙이 씹히는 패티, 빵도 그전에도 롯데리아의 자랑 아재(az)버거 빵보다 훨씬 바삭하고 맛있다.

우리는 왓더버거. 아이들은 불고기 버거를 시켜줬는데... 아이들 말로는 맘스터치, 버거킹보다 훨~씬 낫다고.^^;

식사를 즐기며 내부 인테리어도 구경하고...

점심치고는 약간 이른 시간에 와서일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다.

곰돌이(?)들이 귀엽다.^^

군데군데 나름의 포토존들.ㅎ

황리단길의 모습. 황리단길은 대릉원인근에 위치해있고, 카페, 식당, 숙소 등이 늘어서 있다. 경주에 방문한 여행자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인듯.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내돈내산 경주 맛집 탐방, 바삭한 빵과 육즙 가득 패티! 경주 황리단길 수제버거 맛집, 왓더버거! [경북 경주 여행 맛집]' 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