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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흔히 떠올리는 게 첨성대, 불국사, 대릉원 등 역사 문화 유적이지만... 거기에 더해서 인근 놀이시설인 경주월드라던지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처럼 물놀이 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게다가 보문단지 쪽으로 가면 힐튼호텔, 라한 셀렉트 호텔(구 현대호텔), 코오롱 호텔, 코모도 호텔, 켄싱턴 리조트, 한화 리조트 등... 보문관광단지 안이나 인근에 있는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다. 그래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원하는 무엇이든 즐길수 있는 복합 관광 도시가 된 듯하다.(진주시민인 라이너스 씨 어째 경주 예찬론자가 된듯하다.ㅋ)
그래서 여름엔 좀더 젊은층들은 캘리포니아비치를 많이 방문하고 라이너스 씨처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은 아이들과 편하게 즐길수 있는 호텔 호캉스도 하나의 훌륭한 선택지가 되곤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하는 내돈내산, 호캉스에 딱! 경주보문호수를 품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리뷰! (feat. 수영장)
라이너스 씨가 살고 있는 경남 진주에서 1시간30분정도 떨어져있는 경주. 서부경남권인 진주에서는 양산이나 부산보다 더 멀게 느껴지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경주는 좋아하는 곳이라 자주 방문하기는 한다.^^ 라한 셀렉트 경주의 전경!
드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려니 별이 다섯개. 라한셀렉트 경주는 오성급 호텔이다.^^
호텔 로비의 모습. 아빠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두 아이는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캠핑장은 자주 다녔지만 호텔이나 리조트를 온 건 흔한 일이 아니라서 신기한가보다.^^;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숙박을 하고 다음날 11시로... 호텔 이용객들에겐 호텔 수영장 요금 할인이 되는데 체크인 전에도 호텔 수영장 요금 할인을 미리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수영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린다. 뒤편으로는 호텔내 편의점(?)인 경주상점이 보이는데... 경주 로컬맥주, 조청바른 유과, 호텔베이커리, 와인, 과자, 선물세트등을 팔고있었다. 그 옆으로는 북스토어 겸 카페인 경주산책이 있다.
그리고 입실! 객실은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 키즈 형으로 나눠져있다. 라이너스 씨는 라한 셀렉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을했는데 클럽라한 특가라던지 주중 프리덤이라던지, 리틀프린세스룸, 레이싱룸, 정글룸, 원더풀 키즈 등 아이들을 위한 숙박 패키지들이 있다.
라이너스 씨의 경우 4인 가족이라 방 선택을 고민했는데... 처음엔 온돌로 할까도 생각했으나 그래도 호캉스인데 호텔에 온 분위기도 느껴보고자 침대방을 선택했고... 디럭스 더블은 더블 침대가 하나 있고, 디럭스 트윈은 더블침대가 하나 있고, 일반침대 하나있다. 그리고 패밀리 트윈은 더블침대 둘이 있어서 4인에 딱 맞았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패밀리 트윈룸으로 선택!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가져온 젤리, 사탕, 과자, 음료수, 커피등을 세팅해주고...(룸 서비스 아님.ㅋㅋ)
안에는 커피, 설탕, 녹차, 커피포트, 핸드폰 충전기, 티슈, 거울, 컵 등이 잘 구비되어있었고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도 지원된다고한다.
소형 냉장고의 모습. 안에는 물이 들어있었다.
TV의 모습. 넷플릭스와 유플러스 TV등이 잘 나온다.
사진을 미리 찍었어야했는데 아이들이 이미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 거칠어진(?) 이불 상태.ㅋㅋ 푹식푹신하다.
마운틴뷰, 호수뷰로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마운틴뷰는 산이 보이고, 호수뷰는 보문호수가 보인다고... 우리는 급하게 예약하느라 이거 하나 남아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첫째 녀석은 쇼파에 앉아 창밖을 바라다보며 유유히 망고주스를 마시고...ㅋ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듯 개인금고도 있고...
옷걸이, 슈사인 패드(신발닦는), 목욕가운도 있다. 호텔 수영장에는 수건이나 타올을 가지고 들어가는 게 금지되어있는데 이 가운은 가지고 들어가도 되는지 다른 후기를 보거나 실제로 수영장에 가봐도 쉬는 동안 가운을 입고 있는 분들이 있었다.
화장실이자 목욕탕(?)의 모습. 깔끔~
아~ 나중에 여기서 피로에 지친 몸을 뉘여서 반신욕을 해야지.ㅋ
양치컵과 비누.
큰수건, 작은 수건들...
물도 콸콸 잘나오고...ㅋ
바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도 다 갖춰져있다.
헤어 드라이기.
샤워 스펀지, 샤워 캡, 일회용 칫솔도 있다.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이동해보자. 수영장이 내려다보이고 뒤편으로는 보문호가 보인다. 아마 호수뷰에 머물면 이런 느낌일까?
이곳이 호텔 실내 수영장. 4개의 레인이 있다. 이곳에선 키가 작은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야하고... 수영복, 수경, 수모를 필수로 착용해야한다. (야구모자, 썬캡은 안됨.)
이곳은 야외수영장. 실내수영장+야외수영장 가격이 다 포함이고... 대신에 야외수영장은 오픈하는 계절이 따로 있다. 야회수영장이 오픈되는 계절은 당연히 요금이 더 비싸다.ㅎ 어쨌든 워터파크가 부담스러운(?) 분들, 아이들이 어린 분들께는 호텔 수영장이 여름물놀이장으로 딱!
다시 실내 풀장의 모습. 이곳에선 야구모자나 썬캡을 써도 별 제재가 없는듯. 아까 레인 풀장만 잘 써주면 되는듯하다. 참고로 사우나는 별도 요금을 내야 이용가능하고, 헬스장은 투숙객은 무료다.
수영을 마치고 뒤편으로 가면 보문호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아침 저녁으로 보문호수를 산책하기 딱이다.
다시 내부로 들어와서... 스티커 사진을 찍는 곳이 있어서 즐거운 한때.ㅋ 참고로 라한원더랜드라고 해서 아이들이 놀수 있는 일종의 키즈카페도 있고, 더스트라이크라고 볼링장(이건 현대호텔 시절에 이용해 봤다.ㅋ), 웨딩홀, 미팅홀도 있어서 결혼식이나 회사에서 와서 회의도 하고 워크샵등 연수도 하는듯.
2층으로 올라가니 그림을 전시해둔 전시장도 보이고...
2층에서 내려다본 호텔 라운지 커피숍의 모습. 참고로 라한 셀렉트 호텔 경주엔 더 플레이트라는 레스토랑이 있어 조식이나 석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고(투숙객 할인 가능), 마켓 338이라는 맛집 모음(?)이 있어서 다양한 요리를 섭렵할수 있다.
뒤편으로 기념품 샵도 보인다.
다음날 아침 호텔 숙소에서 내려다본 보문호수의 모습. 그야말로 보문호수를 품은 호텔이라 할만하다.^^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내돈내산 여름휴가 리뷰. '호캉스에 딱! 경주보문호수를 품은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리뷰! (feat. 호텔 수영장)'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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