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이나 냉동식품을 택배로 보낼때, 여행지에 아이스박스를 가져갈때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스팩. 보통 아이스팩은 돈을 주고 구입하기보단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냉동식품을 사면 딸려오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냉동실에 몇개씩 쟁여놓으면 필요할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어 정말 좋은데... 이미 냉동실이 아이스팩으로 꽉꽉 들어차 더이상 들어갈곳이 없다보면 어쩔수없이 아이스팩을 버릴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곤한다. 친절한 라이너스씨도 그동안 쟁여놓은 아이스팩이 벌써 10개에 달했는지라... 눈물을 머금고 아이스팩 몇개를 처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다면 아이스팩은 분리수거 재활용이 되는 제품일까 아닐까? ^^; 얼핏보면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처럼 보이지만 아이스팩은 그냥 일반쓰레기 봉지에 넣고 버려야한다. 하지만 ..
며칠전부터 남자친구와의 연락이 끊어졌다. 이번에 사귀는동안 벌써 세번째 잠수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않고 카톡을 보내도 답장이 없다. 혹시 얼마전 다툰것 때문에 화난건가? 아니면 헤어지자는건가? 그의 첫번째 잠수는 다툰것 때문에, 두번째는 바쁘고 생각할게 많아서 그랬다고한다.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정말 너무 화가나고 자존심이 상하기도해서... "나도 더이상은 못참아! 니가 연락 안오면 나도 확 끝내버릴꺼라구!" ...라고 홧김에 소리쳤지만 하루, 이틀, 사흘, 일주일이 지나니... 이제는 혹시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가, 정말 말못한 힘든 사정이 있는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그래서 그의 주변인물들을 통해 남자친구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해들어보니 별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것같다. "이게 뭘까요? 무슨일이 생긴건..
마치 만우절 장난만 같았던 수박바의 위아래 색상이 뒤바뀐 거꾸로 수박바의 출시 이후로... 초록부분이 더 많으니 너무 행복하다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초록부분만 많으니 오히려 예전의 빨간부분이 많던게 더 좋았단 의견이 분분했다. 그래서 이번엔 욕심많은(?) 민심은 빨간부분과 초록부분을 적당히 섞어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요즘에 마케팅팀과 제품개발팀에서 열일하는지... 거꾸로 수박바가 나온지 일년도 채 안되었는데 '색다른 수박바'라는 수박바 시리즈의 세번째 타자를 출시했다. 신문기사에서 8월31일에 CU 편의점을 통해 나온다고해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지방(진주)인 관계로 조금 늦게 입고된 색다른 수박바. 이제 수박바 시리즈의 첫째인 잘익은 수박바, 둘째인 거꾸로 수박바, 막내인 색다른..
S양의 고백, 영어회화 스터디에서 만나게된 제 남자친구 A. 그는 너무나도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자상하고, 유머러스하고, 말은 얼마나 잘 통하는지! 함께 대화하다보면 공통점도 너무 많고 잘통하고... 어쨌든 정말 제 이상형에 딱 부합하는 그런 사람이었답니다. 그리고 그가 고백해왔을땐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고 우리는 연인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사귀기전엔 그렇게나 좋았는데 막상 사귀고나니 뭔가 좀 아닌거 같네요. 예전엔 그렇게 자상했던 그가 예전만 못한거같고, 너무 잘통하고 공통점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에 대해 알면알수록 안맞는 부분들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구요. 물론 그에게 크게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딱 제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이렇게 사귄지 얼마되..
제게는 사귄지 1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껏 크게 다툰적도 없고, 사소한 다툼조차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렇게 우리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정말 문제는 제게 있습니다. 외로운 솔로일때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 여자들이 막상 여자친구를 사귀고나니 자꾸만 제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주변의 여사친들이 많이 늘어나버렸네요. 그렇게 자꾸만 여자들이 다가오고 썸이란게 생기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혹할때도 있습니다. 왠지 저 여자는 제 여자친구보다 더 이쁜거 같고, 저 여자는 제 여자친구보다 애교가 더 많은거같고... 그러다보면 왠지 제가 아깝다는 생각도 슬그머니 들고 왠지 여자친구를 안만났다면 더 괜찮은 여자를 만날수있었을꺼란 못된 생각도 자꾸만 듭니다. 그렇게 주변의 이런 여사친들과 커피..
욕실 앞을 항상 지키고 있는 발매트. 물 묻은 욕실슬리퍼를 신었을때, 샤워를 하고 발을 닦을때 유용한 욕실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다 좋은데 딱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화장실을 오고가며 발로 밟으면 쉽게 밀리고 삐뚤어진다는 것. 처음에는 반듯하게 자리 잡고 있지만 몇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어느새 이리 밀려 있고 저리 밀려있어 그때마다 바라잡아 준다고 귀차니즘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때 이 발매트를 쉽고, 간편하게 고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자꾸만 밀리는 욕실 발매트, 한방에 고정하는 초간단 꿀팁! 욕실 앞을 지키고 있는 북유럽풍(?) 고양이 발매트.ㅎ 뭔가 웃는듯 마는듯한 표정이 매력적이 고양이. 생선생각을 하나보다. 어쨌거나 처음에는 이렇게 발매트가 똑..
물놀이의 계절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예사롭지않다. 벌써 가을이 오려나...^^; 어쨌던간에 여름철 우리의 물놀이를 도와주시느라 열일하신 수영복들은 이제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창고나 옷장속으로 들어가버려야하는 시기가 왔다. 물론 부자라서 떠먹는 요거트 뚜껑은 핧지도 않고 버린다던가, 감자튀김 먹을때 케첩을 찍어서 케첩만 빨아먹고 버린다던가 하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필자와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래도 기왕에 비싼 돈 주고 산 수영복을 오래 입고 싶은 마음이실듯.ㅎㅎ 제대로 세탁하지않고 옷장에 넣었다가 내년 여름이 색이 바래거나 옷감과 고무줄이 삭아서 너덜거리면 슬프지않겠는가.^^; 수영복을 오래 입으려면 세탁법과 보관법이 중요하다. 오늘은 내년 여름 물놀이..
지난번 수디오 트레(SUDIO TRE)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에 이어 소개드릴 제품은 바로 수디오의 오픈형 보급형 이어폰인 수디오 티바(SUDIO TVA)이다. 지난번 수디오 트레가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할때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수디오 티바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른 밸런스를 갖춘 음질이란 가성비에, 귀에 꼽은듯 안꼽은듯 가벼운 편안함이 있어 실내에서 장시간 사용시 더 편하게 사용할수있는 이어폰이라 하겠다. 기대하시라, 가성비와 편안함을 동시에, 스웨덴 수제 이어폰 수디오 티바(SUDIO TVA) 개봉기 & 사용기! 수디오 티바가 담긴 패키지. 역시나 깔끔한 화이트 톤이다. 뒷면은 구성물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열되어있다. 그리고 두근거리며 패키지를 개봉. 위쪽에는 수디오 티바가 담긴 하얀 종이 상..
마트에 갔더니 국내산 가을 햇꽃게가 나왔단다. 꽃게가 나오기 시작하는걸보니 벌써 가을인가보다. 안그래도 아침저녁밤을 가리지않고 덥다가 이제는 창문을 열어놓고자면 밤에는 자다가 으슬으슬해서 깨곤했는데 그러다보니 목이 칼칼한것 같다. 서늘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솔솔 불어오는 계절. 환절기라 목도 칼칼한 지금... 시원얼큰한 꽃게탕 한그릇이면 한끼식사가 어찌 든든하지 않으랴. 그래서 준비했다. 요리초보도 쉽게 뚝딱! 라면 끓이는것보다 쪼~금만 정성을 더 들이면 누구나 끓일수있다.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하는 시원얼큰한 꽃게탕 끓이기 황금레시피! 먼저 재료를 설명해드리자면... 꽃게 3~4마리(약 500g), 애호박 1/3개, 무우 1토막(약 6cm), 멸치(큰거 7개), 양파 반개, 대파 2줄기, 풋고추 1개..
계란찜을 좋아해서 종종 만들어먹는 편인데 일반 스텐레스 냄비로 계란찜을 만드니 먹을땐 좋았지만 계란찜이 스텐레스에 덕지덕지 눌러붙어 설거지가 예삿일이 아니었다. 뚝배기를 살까, 키친아트나 네오플렘에서 나온 세라믹 계란찜기를 살까 고민하다가... 역시 전통적 가치(?)에 중점을 두어 뚝배기를 사기로 했다. 게다가 현대적인 느낌의 냄비보다 뚝배기에 담긴 계란찜, 영양돌솥밥,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그 얼마나 맛있어보이겠는가...^^; 어쨌거나 고민끝에 작은 1인용 미니 뚝배기 하나를 장만했다. 주문을 하고, 드디어 필자의 손으로 들어온 뚝배기. 뚜껑을 열자 은은한 광택이 서린 뚝배기의 내부 모습이 보인다. 이제 계란찜의 시간인가.ㅋ 하지만 새 뚝배기라 그냥 쓰기는 찝찝하다. 새 냄비, 새 후라이팬처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