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 탄산 음료 리필되는 패스트푸드점은?

햄버거하면 생각나는 음료수는? 그렇다. 어쩌면 햄버거와는 영혼의 단짝이라고 불리우는 콜라가 가장 먼저 떠오를것이다. 사실 작은 햄버거 하나와 탄산 음료 한잔이면 어느정도 양이 충분한듯 하기도 하지만... 크기가 큰 프리미엄 버거류 + 프렌치프라이(일명 감튀)가 합쳐지면 고작 한잔으론 부족하기 마련인데... 이때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게 바로 '리필' 일것이다. 하지만 의례히 될꺼라고 생각하고 '리필해주세요~'라고 당당하게 컵을 내밀었는데 리필이 안된다면 민망하기 그지없는 노릇. 그래서 필자가 기꺼이 그 민망함과 부끄러움을 대신하고자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각종 유명 패스트푸드점을 돌아다니며 탄산 음료 리필 가능 여부를 조사해 보았다.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아두면 더 좋은 꿀팁,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 탄산 음료 리필되는 패스트푸드점은? 두둥~

1. 롯데리아

가장 먼저 필자가 들린곳은 바로 롯데리아. 요즘 아재(AZ)버거라는 얼핏 자니로켓 버거를 벤치마킹한듯한 버거에 빠져있던터라 자주 들리곤 하는 곳이다. 나름 프리미엄 버거라는데 주문과 동시에 제조가 들어가고 왠지 수제 느낌이 나서 좋다.^^; 

아재버거와 양념감자, 콜라를 시켰다. 참고로 롯데리아의 콜라는 롯데칠성 계열의 펩시를 사용한다. 

아재버거가 크다보니 콜라 한잔이 금방 비었다. 자, 리필에 도전해보자!

계산대로 가서 알바님께 콜라 리필 가능 여부를 물었다. 대답은 OK~

두둥, 리필 받은 콜라. 친절하게도 사이다로 할껀지 콜라로 할껀지도 물어봐주신다. 여쭤보니 탄산의 경우 1회에 한해서 리필이되는데, 단 S사이즈의 음료는 리필이 안된다고... M사이즈 이상의 탄산음료만 리필이 가능하다.

2. KFC

흰수염 할아버지와 지팡이로 유명한 KFC. 여기엔 OK CASHBAG 앱에서 두툼 포인트 미리받기를 해서 징거버거 세트를 먹으러갔다. 

먹다보니 어느새 동이난 콜라. 리필을 물어보고자 카운터로 갔는데 카운터 옆에 탄산 리필 기계가 놓여있고 1회에 한해 리필 가능이라고 적혀있다. 이곳도 리필 가능!

짠~ 리필해온 콜라.

3. 맘스터치

엄마의 손길(혹은 엄마의 맴매?)이라는 맘스터치. 원래는 치킨을 전문으로 만들었는데 치킨이 들어간 햄버거가 인기를 끈 이후 햄버거집이 되었다는 소문이...ㅎㅎ; 여기서는 휠렛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콜라 세트를 시켰다.

그렇다면 맘스터치의 탄산 리필 가능 여부는? 다행히 1회에 한해서 무료로 리필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의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지점에 따라서 500원~1000원의 리필 요금을 받는 곳도 있다고...

4. 버거킹

롯데리아의 아재버거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많이 찾았던 버거킹. 버거킹 하면 가장 유명한 버거가 바로 와퍼다. 와퍼세트를 주문했다.

와퍼 크기가 제법 큰지라 먹다보니 금방 콜라가 동이났다. 리필 여부를 물어보니 리필불가. 추가 요금 리필도 불가하고 음료를 새로 한잔 사먹는수 밖에 없다고...

5. 맥도날드

예전엔 빅맥과 1955버거, 맥모닝 세트 때문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거리가 멀어서 잘 안가는 곳. 여튼 여기도 음료를 다 마시고 리필여부를 물었다. 결과는 리필 불가. 그러고보면 아주 예전엔 리필이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언젠가부터 리필 제도가 사라진듯 하다.

이상으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까지... 탄산 음료의 리필 가능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론은 롯데리아, KFC는 1회에 한해 리필 가능, 맘스터치는 지점마다 다르지만 1회 무료 리필이거나 500~1000원 추가 요금으로 리필 가능, 맥도날드와 버거킹은 리필 불가. 물론 리필 가능 여부로 패스트푸드 선호도가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햄버거를 먹다 리필 가능 여부가 궁금할때, 이곳 저곳 찾아보지않고 한번에 알아보실수 있게 조사 및 정리해보았다. 도움이 되셨으면...^^ 이상으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 탄산 음료 리필되는 패스트푸드점은?'편 끝~

+자매품: 흔들린 콜라캔, 이것만 있으면 넘치지않게 딸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