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당신만의 짝을 만난 당신. 외로웠던만큼, 힘들었던만큼 내 곁에 다가와준 상대가 정말 고맙고, 이쁘고....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있을것같은 마음이다. 물론 이심전심이라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당신의 그 마음이 상대에게도 전달될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연애를 갓 시작하는 단계부터 지나치게 상대에게만 맞추려고하는 행동은 당신을 위해서나, 심지어는 상대를 위해서도 현명한 행동은 아니라고 하는데... 오늘은 연애를 갓 시작한 당신이 꼭 알아두어야할 3가지 사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연애는 완벽한 사람이 하는게 아니다. 연애를 갓 시작한 당신... 사랑하는 상대에게 잘보이고 싶고, 늘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만나기도 전에..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장윤정-도경완 커플, 한혜진 기성용 커플, 백지영-정석원 커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여자의 나이가 남자보다 많은 '연상 연하 커플'이란것이다. 이런 트랜드는 비단 연예계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 통계 조사에 의하면 초혼 여성의 경우 여성이 연상인 경우가 2005년 12.1%에서 2011년에는 15.3%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남자들이 연상 연하 커플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남자가 리드해야한다는 부담이 적고, 연상녀는 상대적으로 이해심이 많을꺼란 기대,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 등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지나치게 환상에만 젖어 있다면 막상 연애를 시작했을때 힘들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알고가는 길은, 보다 쉽게 갈수있는법! 기왕 연상녀를 마음에 두고있다면 한번쯤은 짚고 넘..
S양의 고백, 같은 동아리의 K군.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왠지 따뜻한 느낌의 남자랍니다. 우연한 기회로 동아리 외에서도 몇번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조용한 겉모습과는 달리 말도 너무 재미있게하고, 마치 오랜 친구와 대화하는거처럼 너무 편한거예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에게 은근히 마음이 가고 있는 절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면 매력없다지만... 그래도 그를 많이 좋아했기에 어떻게든 그와 가까워져 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어요. 생일을 알아내서 선물도 챙겨주고... 발렌타인 데이 때도 우정을 빙자하여 슬쩍 초컬릿을 내밀어보고, 문자도 은근히 자주 보내고... 그런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함께하는 시간도 조금씩 많아지고, ..
'연인 간에는 절대 다툼이 있으면 안되는걸까?' ...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바로... '그렇지 않다.' ...가 되겠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다툼이란 나쁜 것이다. 그리고 사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가장 좋긴하다. 하지만 둘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트러블이 생기는데도 그냥 억눌러 버린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다. 고여있으면 결국 썩기 마련, 꾹꾹 눌러담아놓기보단 발산하고 터트려 버리는게 당장은 아파도 결과적으로 훨씬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비가 오면 더위가 가시고, 번개가 치고나면 공기가 맑아지듯... 사랑 싸움에도 분명히 순기능은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잘못된 사랑 싸움 방식은 상대를 힘들게하고, 지치게해서...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까지 만든다고 하는데...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패턴을 ..
A양의 하소연, 제게는 대학교 때부터 사귀어오던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훈훈한 외모에, 성격도 좋고,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고... 그는 너무나도 괜찮은 남자랍니다. 사귄지 채 1년이 안되서 제가 졸업을 해서 취업을 했고, 그는 어느날 갑자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쉽게 합격했다면 더할나위 없었는데... 1년, 2년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결국 그는 4년째 여전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예요. 저도 어느새 29세. 내년이면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남자친구가 아직 마땅한 직장도 없이 있으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게다가 그나마 열심히 준비라도 하고있다면 걱정이라도 덜하겠는데 그는 한학기하고 1년 쉬고, 한학기하고 1년 쉬면서 학교에 남아있는 기간만 늘여가며 친구들과 끼리끼리..
파릇파릇한 대학 새내기 K군. 대학에 입학만하면 애인이란 막대기에 솜사탕이 감기듯 저절로 터억하고 생길줄 알았건만...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응?)한다는 냉혹한 현실을 깨닫고 결국 같은 과 마당발이라는 Y군이 주최하는 주말 미팅에 무임 승차(?)하기로 했다. 그 미인이 많다는 영문과 1학년 여대생과의 3대3 미팅... 왠지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만나러간 미팅 자리...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않는구나... 다들 괜찮았지만 그중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의 S양이 특히 마음에 든 K군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와 짝이 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다 우연히 짝사랑 이야기가 나왔다. S양: 사실 저도 입학하고부터 짝사랑해온 선배가 있어요. 대학 오리엔테이션 때 친해져서 편지도 써보고, 강의..
몇시쯤이나 됐을까... 문득 잠에서 깨어나 화장대 거울 앞에 앉았다. 눈이 퉁퉁 부어있다. 간밤에 지우지못한 마스카라가 엉망으로 번져있다. 몇시에 잠이 들었던거지... 내 눈이 왜 이런거지... 그제서야 기억이 났다. 그래, 우리 헤어졌었던거지... 몸이 아프단 핑계로 회사도 나가지않고 하루종일 전화기만 만지작 거린다. 왜 그는 나를 그렇게 떠나버린걸까. 내가 뭘 잘못한걸까? 혹시 다른 사람이 생긴걸까. 잊자, 잊자. 애써 잠을 청해봐도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건 그의 차가운 마지막 눈빛뿐... 그리고... 눈을 뜨면 여전히 난 혼자다. 그렇게 한참을 아파하다 희망을 가져본다. 그래, 그도 사실 그럴 마음이 아니었던걸꺼야. 뭔가 오해가 있었던걸꺼야. 얼마전까지만해도 웃으며 사랑한다 말하던 그였잖아. 그렇게 ..
S양의 고백,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그것도 제가 보는 눈 앞에서... 건너편에 제가 앉아있단 사실도 알아차리지 못한채 그는 그녀에게 온갖 애정 표현을 다하더군요. 다가가서 따귀라도 때리고 싶지만, 놓여있던 커피잔이라도 던지고 싶었지만... 다리에 힘이 풀려 따질힘도, 그럴 마음도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는 또 다시 제게 달려와 울면서 매달리더군요. "미안해. 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이러지 마. 나한텐 너밖에 없다는거 알잖아." 그런 그를 결국 이번에도 또 용서해줘 버리고 말았답니다. 네, 저도 제가 바보같단걸 잘 알아요. 하지만 제가 그를 놓지못하겠어요. 비록 바람은 폈지만 평소땐 저한테 너무 잘하고, 다정다감한 남친인데... 처음도..
......... 그대~ 먼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날 볼수 있을텐데.. -인형의 꿈 中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심정을 이토록 가슴 절절하게 표현한 노래가 또 있을까... 이루어질수 없기에, 바라만 봐야하기에 더 가슴먹먹한 이야기. 하지만 노래에서처럼 그녀가 '조금만 고개를 돌려서' 당신을 바라봐주길 바라기만 한다면... 결국 그건 서글픈 짝사랑만으로 끝날뿐이다. "뭐 어때, 나는 순수한 사람이라구, 이뤄지지않아도 내 진실한 사랑이 중요한거라구!"라고 당신은 말하겠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 정말 이뤄지지 않아도 괜찮은가? 정말 그걸로 만족하는가? ^^; 현재 대학교 3학년인 L양, 파릇파릇한 신입생으로 입학했을때 학과사무실에서 처음 만난 선배 K군..
"응. 성격 차이 때문에..." 왜 헤어졌냐고 묻는 질문에 씁쓸하게 웃으며 대답하는 K군. 성격 차이... 이별의 이유를 물었을때 가장 흔하게 나오는 대답이긴 하지만 또 가장 아이러니한 이유이기도하다. 왜냐고? 사실 연인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과 연애를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우리는 성격이 너무 잘 맞는거같아요." ...이기 때문... 잘맞는다고 생각해서 사귀었는데 막상 사귀고나니 성격 차이가 이별의 이유까지 된다니 정말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겉으로는 성격 차이가 가장 큰 이유라하지만 속사정은 사실 좀 더 복잡하다. 권태기가 와서라는 두리뭉실한 이유말고, 딴 사람이 생겨서 같은 외적인 요소는 빼고 오늘은 그와 당신, 둘만의 관계적인 측면만으로 접근해보도록 하겠다. 남자들은 과연 어떨때 이별을 결심..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제법 고전적인(?) 연애 관계에서는 남자가 연상, 여자가 연하인 경우가 많다. 물론 통계청의 연상 연하 결혼의 비율을 보면 1990년 8.8%, 1999년 10.1%, 2010년 14.3%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한다. 아마 연애 하는 사람들은 그보다 훨씬 많은 수치겠지? 이렇듯 연상연하 커플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거기에 따라 인식도 많이 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은 편이고 해서 나름의 고충도 제법 있는듯하다. 그래서 필자에게도 '연상인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어요.' 혹은 "연상연하 커플의 단점같은게 있을까요?" 하는 사연도 제법 들어오곤 한다. 물론 단점 없는 커플은 없는 법이며, 100% 딱 서로에게 잘 들어맞는 그런 환상적인 커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K군의 고백, 같은 과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에, 밝은 성격의 그녀. 전 그런 그녀에게 반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성격좋고 인기 많은 그녀의 주변에는 늘 친구들이 끊이지 않았고 저는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연히 알아낸 그녀의 미니 홈피에다가 익명으로 좋아한다고, 지켜보고 있다고 글을 남기기도 해보고, 도서관 그녀의 자리에 역시 익명으로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구구절절 적어서 편지를 남겨보기도하고, 심지어 몰래 그녀의 핸드폰 번호까지 알아내서 익명으로 문자까지 보내봤습니다. 당장 고백하기에는 용기가 없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기에는 미칠 것 같아서 써본 방법인데 제법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그러다가 그녀에게 그 사실을 들켜버린겁니다. 도대체 왜 그러냐고 따지는..
영국 지역 신문 웨딩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 본인은 웨딩 칼럼니스트면서 정작 자신의 연애에는 서툴기만하다. 그녀는 벌써 3년이나 같은 회사의 능력남 제스퍼(루퍼스 시웰)를 짝사랑해왔다. 아니 차라리 짝사랑이면 덜 아프기라도하지. 그녀의 사랑은 그것보다 훨씬 더 나쁜 경우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 남자에게 소위 '어장관리'를 당해온것이다. 제스퍼는 필요할때만 그녀를 찾는다. 외로울때, 자신이 쓰는 책의 검토가 필요할때, 업무적인 도움이 필요할때... 그녀에게 필요한것만 받아내면서 그렇다고 그녀를 '놓아'주지도 않는다. 잊을만하면 다가와서 달콤한 말과 다정한 행동으로 그녀가 자기를 포기하지 못하게끔 '희망고문'한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일이 터지고만다. 제스퍼가 아이리스와 회사 사람..
S양의 사연, 약속 시간에 몇시간씩 늦어도 그 사람이 나타나기만하면 헤헤거리며 웃고, 기념일 나 혼자만 선물 들고와서 어색하게 기념일 챙겼었고, 그 사람이 갖고 싶다는 거 있으면 알바비 모아서 사주고, 통화하다가 그 사람이 보고싶으면 한밤중에 택시타고서라도 그 사람 집으로 달려가는 그런 못난 여자가 저였어요. 결국 떠나가버린 그였지만... 헤어지고 나서도 1년 동안을 못 잊고 바보같이 그 사람한테 찾아가 울면서 매달리고 그랬네요. 저 정말 못났죠? 그렇게 힘들고 아파하다가 얼마전부터 조심스러운 감정이 싹트는 사람을 만났어요. 정말 자상하고, 배려심도 있고 따뜻한 그 남자. 하지만 이번에도 또다시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요. 그의 친절이, 자상함이 너무 따뜻하고 눈물날 정도로 고맙지만... 이런 설레이는 감정 ..
우리는 흔히 사랑이란 서로에게 변화를 주는 그 어떤 것이라고 이야기하곤한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그렇게나 좋아하던 담배를 끊고, 대신 막대사탕을 입에 문 남자친구. 오랜 요리라곤 라면밖에 끓일줄 모르지만 남자친구를 기쁘게 해주기위해 손을 베여가며 열심히 도시락을 싼 여자친구. 그런 연인들의 모습을 보면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닌것같다. 하지만 때론 상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바램 때문에 문제를 겪는 연인들의 모습도 볼수있는데... "연인 사이엔 비밀같은게 없어야지! 앞으론 우리 비밀번호 공유해." "그 친구, 영 느낌이 안좋아보이던데... 앞으론 친하게 지내지마." 이렇듯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를 주입(?)시키고 이를 받아들이게끔 강요하는것, 이것을 심리학 용어로 가스등 효과(Gasli..
가끔씩 TV나, 주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놀랄만한 장면이 나오곤하는데... 그건 바로 매맞는 남자친구에 관한 얘기다.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다고 여겨지는 여자, 바로 그 여자가 오히려 남자를 때린다구? 어떻게 보면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일일지도 모른다. "혹시 여자친구가 K1 파이터거나 UFC 선수 아닐까요?" 일견 일리가 있는 말이긴하지만... 남자친구에게 폭력을 가하는 여자가 실제로 그 남자보다 싸움을 더 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한다. "전 얼마든지 맞아줄수 있는데 여자친구가 없어요.ㅠ" 뭐 물론 위와 같은 눈물없인 들을수없는 하소연도 간혹가다 있긴하지만 막상 맞아보면 고향 생각이 절로 들면서 "내가 그래도 남잔데 여자한테 맞고 살다니.ㅠㅠ" 혹은 "이, 이거 이러다 죽는건 아니겠지?"..
K군의 고백, 만난지 4개월 정도 된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직장 연수 때문에 지금 서울에 가 있거든요. 그런데 밤중에 연락을 하니까 연락이 안되는거예요. 연수원 동기들이랑 술자리가 있다는건 알고있지만... 전화도 안받고 답문도 없으니까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뭐해?", "전화 못 받아?"하고 문자도 몇 통 날려보고 전화도 해보다가... 갑자기 의구심이 드는거예요.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서로가 사귀자는 말은 딱히 안한거 같아서요. 서로 고민 상담해주다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연인이 된 사이라 그런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서로 마음만 맞으면 되지 그런 간지러운 행동도 별로 내키지않고, 지금와서 하기도 타이밍도 좀 어정쩡하고 해서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큰 맘먹고 문자를 날렸답니다. '난 우..
"사, 사랑합니다. 그동안 쭈욱 당신을 마음에 두고있었어요. 제 마음을 받아주세요." 어느 비 개인 오후, 느닷없이 쏟아진 햇살처럼 갑자기 다가온 K군의 고백. Y와 헤어지고 나서 한참을 괴롭던 마음을... 그 힘들던 날들을... 늘 밝고 자상한 그 덕분에 잠시나마 잊고 행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Y를 잊지못하고 있는 S양으로써는 그의 고백이 미안하고, 또 부담스럽기만 했는데... S양: 미, 미안해요... 그렇지만 나... 아직 Y를 잊지못했어요. K군: 알고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더 당신을 아껴줄께요. 당신의 아픔... 내가 다 감싸줄께요. 그런 그의 따뜻한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너무나도 착한 그에게 상처를 주게될까봐. 일부러 그에게서 거리를 두었다. 어느날 친구는 말했다. 친구: 너..
하루, 이틀, 그녀와 함께하는 시간들이 추억들이 늘어나고, 그녀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서... 더 이상은 감추지 못할것같아 어느 햇살 눈부신 날에 벤치에 앉아 불쑥 고백을 했다."나, 너 좋아해. 더 이상은 내 마음을 감추지 못하겠어. 이런 내마음 받아줄래?"한순간 정적이 흐르며... 그녀는 나의 시선을 피한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난처함...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스러워서일까, 아님 내가 싫어서?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온갖 상념들이 교차한다. 그리고 그녀의 말문이 열리기 전까지 기다리는 침묵이 한없이 길게만 느껴진다. 그녀의 입술만 훔쳐보길 10여분째... 드디어 서서히 그녀의 입이 열린다. "...나도 널 좋아해... 근데 아직 마음의 여유가 없어. 미안해. 이런 일로 너랑 ..
"솔로탈출? 물론 저도 하고싶어요... 근데 대체 어딜가면 남자를 만날 수 있는건가요?" "남중, 남고, 공대의 모태 솔로 엘리트 코스를 차곡차곡 밟아온 저로써는 마법사의 길밖엔 없는건가요? ㅠㅠ" 오늘도 수많은 솔로들이 이렇게 하소연하곤한다. 주위를 둘러봐야 동성 친구들만 버글버글하고, 어쩌다 만난 괜찮다 싶은 사람은 알고보니 품절남(여)이다.; 그렇다고 그렇다고 소개팅이나 미팅처럼 인위적인 만남은 왠지 싫다. 아니, 보다 솔직히 말하자면 시켜줄 친구도 없다. 친구들도 다 솔로인데, 누가 누굴 소개시켜줘.ㅠㅠ 이런 경우 결국 자급자족(?)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미팅 사이트나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하기에는 돈도 아깝고, 아직 그 정도로 급한 나이는 아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엘가야, 어색하지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