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 AD 베타 서비스를 신청한 여행/사진쪽으로 주로 포스팅을 하고있는 라이너스입니다. 예전에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하면서 구글 에드센스도 사용해봤고 다음블로그로 옮기면서는 에드클릭스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다시 티스토리로 옮기며 다시 에드센스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익성적인 측면이 문제가 되지않았나싶네요. 솔직히 아직까지 블로거뉴스 AD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기에 정확한 파악은 하지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블로거뉴스라는 성공적인 아이템으로 많은 블로거들을 '다음'으로 유입시키는데 성공시켰다는 든든한 배경과, 애드센스에 비해 광고를 삽입할수있는 위치선정이 자유롭지못하고 수익률이 약한 에드클릭스의 단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수익성과 편의성..
방바닥에 엎드려 잠이 들락말락하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다급하게 나를 부른다. "종오야!" "네...(여전히 추욱 늘어진채로)" "종오야, 이리 와봐라!" 웅? 무슨 일이지, 자리에서 일어나 1층으로 내려갔다. 거기엔 엄마가 빗자루를 손에 들고 서 계신다. "화장실에 쥐 들어갔다. 좀 쫒아내렴." 꽥, 나도 쥐는 무서운데...ㅠㅠ 그러나 갑자기 개들이 생각났다. 우리 집 개들은 고양이도 아닌데 쥐나 참새 잡기를 즐긴다...^^;; 그래서 앞 뜰에서 잠이 들락말락하고있는 '루이스'를 억지로 끌어다 화장실 안에다 밀어넣었다. 잠시 들리는 꿍딱꿍딱 소리. 히히... 지금쯤 쥐는 경을 치고 있으리라... 다시 2층으로 올라가서 앉아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내려가보시기 싫었던지 엄마가 다시 내려 가 보잔다. "루이스..
여동생이 라식을 한단다. 안경을 써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장시간 착용시 두통이라던가, 얼굴 모양이 조금씩 변형된다던가 야외에서 실내로 들어왔을때의 김서림, 정기적으로 안경을 새롭게 맞춰줘야하는 불편함... 셀수 없이 많은 불편함을 던져버리고 라식을 하는것이다. 나도 부러워만하다가 하는 김에 슬며시 다가가 같이 해 달라고 부모님을 졸랐다.ㅋ 하지만 나는 직장인인 관계로 동생과 함께 수술전 검사만 먼저 받으러갔다. 병원은 이모부의 지인이 계신 수원 S안과로 정했다. 검사 종류만 20여가지란다. ㄷㄷ 아침일찍 가서 눈에 정체불명의 약을 넣으니 잠시후 눈이 엄청나게 부시고 눈이 피로하다. 인위적으로 동공을 확대하여 보다 원할한 검사가 이루어지게 하기 위함이란다. 그렇군. 시력검사도 하고, 눈동자로 이상한 바람..
이소룡을 기억하시는가? 아뵤오~라는 기묘한 괴성과 멋진 쌍절권 돌리기... 멋들어진 무술 실력에 강렬한 표정연기... 아마 필자와 필자보다 윗세대분들은 어린시절 한번쯤은 다 흉내를 내보셨으리라. 정무문, 맹룡과강, 사망유희 등의 액션 영화를 통해 중국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에서도 빛을 발했던 배우 이소룡... 그는 배우를 넘어 무술인으로써도 유명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김수로 씨가 배웠다고해서 잘 알려진 절권도가 바로 이소룡이 세운 무술의 일파다. 생전의 이소룡의 모습... 강력한 눈빛과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있는 이소룡.;; 싱하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있단다. 10분내로 굴다리밑으로 뛰어오라나.; 그런데 혹시 홍콩의 성광대도(별이 빛나는 큰 길; 즉 스타의 거리)에..
혹시 게이샤의 추억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는가? 그렇다, 장쯔이가 게이샤로 나온다고 해서 수많은 중국인들에게 돌팔매를 맞았던 바로 그 영화다.^^; 그럼 게이샤는 무엇일까? 노래와 춤을 아는 고급 윤락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오해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약간 다르다. 게이샤는 1751년 교토의 한 유곽에서 처음 등장(?)했다고한다. 게이샤(芸者:예자)의 원조는 원래 남성으로 한자 풀이 그대로 노래, 춤, 그림, 시등 다양한 예능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게이샤와 윤락녀를 엄격히 구분했다고한다. 일종의 예술가로 평가받는 게이샤는 고객과의 동침이 금지되어있으며, 설혹 동침을 하더라도 돈을 받지않는다. '연애'는 가능하지만... 몸은 팔지는 않는 예능인의 자존심이랄까... 어쨌든 그 게이..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이라는 CD나 DVD를 구워주는 소프트웨어를 여러분은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아니 이미 사용하고 계실지도...^^ 서기 64년 7월 18일 밤 로마 대경기장, 관중석 밑 상가에서 불이 붙었다.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불길은 맹렬한 기세로 번졌다. 화마는 황궁과 귀족들의 저택을 태우고 서민들의 주거지역마저 덮쳤다. 당시 로마는 '인술라'라 불리는 공동주택을 지어 보급했는데 이 주택은 주재료가 목재인데다 이웃 사이에 벽을 밪대고있어 불이 나자 겉잡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로마 14개의 행정구 가운데 10개구가 불에 타고 파괴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여러 가지 설이있으나 지금까지는 네로 황제의 방화설이 거의 정설이었다. 네로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황금궁전..
‘오사카는 먹다가 망하고, 교토는 입다가 망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만큼 교토는 예로부터 직물로 유명한 도시다. 특히 교토에서도 니시진이란 곳이 매우 유명한데 이곳의 직물은 기모노, 유카타, 기타 직물을 활용한 공예품 등으로 만들어져 일본 전역으로 팔려나간다고하니 과연 일본 전통 직물의 메카라 불리울만하다. 오늘은 바로 그 니시진의 기모노 공방을 찾았다. 베틀을 이용하여 직물을 짜는 모습... 우리나라의 베틀과 흡사하게 생겼다. 역시 같은 동양권이라 문화적으로 흡사한 걸까...^^ 베틀 앞에 앉아 직물을 짜는 모습... 어찌나 고개를 아래로 숙히고 계시는지 목이 아플법도 한데...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 한참을 지켜보고있었는데 목을 한번도 들지않게 계속 저 자세로 직물을 짜고 있었다. 목디스..
어느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성당에 미사를 드리러 갔었다. 인도네시아 어로 진행되는 미사였다. 물론 무슨 말인지는 하나도 못알아듣겠는데 신부님 강론 중에 '오랑오랑'이라는 말이 자주 나왔다. 왠지 어감도 재미있고 해서 다른건 안들리는데 계속 그 말만 들리는 것이다. 결국엔 한참을 궁금해하다가 미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효주한테 물어봤다.(내 동생인데 인도네시아 어가 현지인 수준이다..0.0;;) "효주야, 오랑오랑이 뭐야?" "응, 오랑은 사람이고 오랑오랑은 사람들." 재미있어진 나는 그나마 몇가지 아는 인도네시아말들을 늘어놓으며 계속해서 얘기했다. "그럼 삐쌍삐쌍은 바나나들이고, 찌짝찌짝은 찌짝들인가.." *주* 찌짝은 작고 귀여운(?) 도마뱀 그런 말들을 하며 둘이서 즐거워하다가 갑자기 ..
우리 가족이 볼링을 치러 갔으나 공교롭게도 오늘은 어떤 볼링회에서 대회를 여는 날이었다. 빽빽하게 찬 레인을 보며 한숨을 쉬며 집으로 발길을 돌리려는데 볼링도 못 쳤는데 그 돈으로 먹을거나 잔뜩 사가자는 어머니의 말에 대형 마트로 갔다. 이것저것 과자랑 음료수를 실컷 담고 고개를 돌려 나가려는데 갑자기 낯익은 캔이 눈에 확 들어왔다. 뭐였겠는가? 짜짠... 밀키스였다...^^;; 이국 땅에서 우리 나라 물건을 발견하면 언제나 즐겁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과는 달리 오렌지 맛과 딸기 맛, 이렇게 두 종류가 더 나와있었다. 치사하다. 울 나라에는 없고 외국에만 팔아먹냐? -_-+ 어쨌든 신기하고 반가운 김에 종류별로 다 사와 버렸다. 자자, 위를 보시라! 우리 나라에선 볼 수 없는(뭐 언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