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가 많은 남해안에는 동백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이 많다고 한다. 그중 유독 잘 알려져있는 해운대의 동백섬. 동백섬에 한번도 안가본 사람이라도 동백섬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본 건 조용필님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란 노래때문이 아닐까. 꽃피이는~ 동백섬에~ ... 로 시작하는 바로 그노래^^ 여기서 잠깐, 퀴즈. 동백섬은 섬일까요, 섬이 아닐까요? ^^; 조금 이상한 질문인가. 이건 마치 붕어빵은 빵일까요, 생선일까요 같은 묘한 느낌인걸..ㅋㅋ 동백섬은 예전에는 '섬'이 맞았다. 하지만 지금은 동백섬으로가는 다리가 놓여있고, 웨스틴 조선 비치 호텔쪽으로 돌아들어가면 바로 해운대와 연결되는 길이 있다. 이는 옛날에 장산에서 흘러들어온 물이 좌,중,우동 지역의 평야의 모래를 실어 내려와서 육지와 연결 되었기..
일본 여행중 '나라'의 도다이지(동대사)에 들렀을때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나라지방에선 사슴을 신성시한다고한다. 나라 지방의 시조가 된 장수가 사슴을 쫒다가 이 지역을 발견했다는 말도 있고, 이곳의 시조신이 하늘에서 내려올때 사슴을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도있다.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사슴주의 간판도 보인다. 아마 호주에서 캥거루 로드킬을 조심시키는 표지판이라던가 우리나라에서 야생동물 출몰지역을 알리는 간판마냥. 어쨌든 이거 하나만 봐도 사슴을 얼마나 중요시하고 또 많이 풀어(?) 놓았는지 짐작할수있다. 이곳에선 마치 사슴이 사람인양 태연하게 걸어다닌다.ㅋ 마치 인도 지방에서 소들이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않고 유유자적하게 걸어다니듯..^^ 동대사 쪽으로 걸어들어가자 길거리 곳곳에 사슴들이 왔다갔다 하고있다. ..
일본 오사카를 여행할때의 일이다. 지면에서 떨어져 위쪽에 설치되어있는 도로를 달리며 오사카 도시의 풍경을 구경하고있었다. 음... 일본 도시는 이렇게 생겼구나. 엄청 다를줄 알았는데 어떤면에선 비슷한 점도 있군... 다만 어딘지 모르게 전체적인 느낌은 또 다른... 이래서 외국인걸까... 뭐 이런 생각들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게 있다. 어라 저게 뭐지? 빌딩에 맥주광고판이 달려있고 그 밑으론 창문들이 보인다. 그런데 우리나라 건물과는 왠지 다른 어떤 이질감이 느껴진다. 뭣때문일까... 자세히 땡겨볼까? ^^; 이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우리나라 건물과 뭔가 다른게 느껴지시는가? 아직도 모르시겠다고? ^^; 좀더 땡겨보기로 하자.ㅋㅋ 음... 이제 좀 잘 보인다. 자세히 보면 창문쪽에 역삼각..
♥ 소개 ♥ 01. 닉네임ː 라이너스 02. 별자리ː 양자리 03. 혈액형ː A형 04. 학교ː D대학교 05. 키ː 178cm 06. 시력ː 1.5 07. 직업ː 회사원 08. 종교ː 천주교 09. 별명ː 딱히 없는듯.. 10. 성격ː 긍정적 ♥ 취향 ♥ 01. 좋아하는 음식ː어지간한건 다 잘먹음. 근데 유독 과일을 좋아하는듯.ㅋ 02. 감동 받은 영화ːLove Actually, 시애틀 잠못드는밤. 03. 감동 깊게 읽은 책ː파피용, 타나토노트 04. 좋아하는 날씨ː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화창한 날, 여행하기 좋은 날씨. +_+ 05. 좋아하는 연예인ː박기영(가수) 06. 좋아하는 계절은ː봄, 기분좋은 나른함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계절^^ 07. 좋아하는 요일ː토요일 +_+ 08.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아는 형이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가려고 아직까지 안가고 있다는...^^; 특히 가을이 그렇게 좋다는 경남 수목원. 얼마나 좋은곳이길래 그렇게 아껴두고 안갈까? 드디어 오늘 그 궁금증을 풀수있는 날이다.^^ 토요일날 오전 근무를 마치고 일찌감치 김해로 향했다. 수목원이 김해에 있냐고? 사실 동행이 있어서^^; 늘상 혼자던 여행길에 동행이 하나 있어 든든하기만 하다.^^ 누구냐고? 아직까진 비밀^^; 자, 그럼 수목원을 향해 출발~ 진주 이반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경남 수목원은 1993년도에 반성수목원으로 개명하여 2000년도에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진주토박이들은 아직도 반성 수목원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무려 1500여종의 10만여 본의 식물들이 56Ha의 부지에 식재되어있다고..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무언가에 대해 기원할때 특히 산에 있는 신들에게 기원할때엔 기도와 정성이 담긴 돌을 쌓아 소원을 빌었다고한다. 산위로 올라가다보면 종종 그런 작은 돌산들이 쌓여있는것도 그런 이유이리라. 강화도 마니산을 올라가면 있는 거대한 규모의 돌탑들도 비슷한 맥락인듯하다. 그런 돌탑이... 강화도가 아닌 경남, 그것도 마산에도 있다고? 우리 부서 김주임으로부터 그런 제보(?)를 듣고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국제해양조선대전에 참가했다가 돌아오는길에 잠시 마산 양덕동 뒤쪽에 있는 팔용산에 들렀다. 팔용산 올라가는 길... 초입엔 통나무로 만든 계단이 놓여있었다. 나무 뒤쪽으로 산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이 보인다. 얼마 걷지않아서 금방 무언가가 보인다. 그렇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돌탑이다. 좀..
비교1) 착한남자는 여자가 뭘먹고싶을지 물어보고, 이걸 싫어하면 어쩌나, 저걸 싫어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는 반면, 나쁜 남자는 자기가 알아서 결정하고 그곳으로 여자를 끌고(?)간다. 비교2) 날씨가 추워 외투를 벗어주고싶을때... 착한남자는 먼저 춥냐고 물어보고, 옷 벗어드릴까요... ...라고 어색하게 말을 건낸다음, 괜찮다고 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분위기는 더욱 싸늘... 나쁜남자는 그냥 말없이 옷을 벗어서 거부하든 말든 알아서 여자 어깨위에 올려준다. 그러면서 보너스(?)로 자연스런 스킨쉽도 시도한다. 29살이 되도록 연애 경험이 고작 2번밖에 안되는 순정파 청년 K군은 항상 상대에게 최선을 다하려 노력해왔다. 상대방 표정이 안좋으면 어떻게든 알아내 기분을 풀어주려했고, 늦은밤..
천불천탑과 와불이 있는 그곳... 구름이 머무르는 절이라는 뜻의 운주사. 고등학교 때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다. 10년전부터 별려왔던 곳인가...^^; 사실 동기는 매우 단순하다. 아니, 유치하다면 유치하다. 이우혁님의 온라인 소설인 '퇴마록'을 기억하시는가? 그 소설에서, '와불이 일어나면...'이라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소설 속에선 일본에 반감을 가지고있던 한 주술사가 퇴마사 현암 일행을 속여서 운주사에 배치되어있던 천불천탑을 풍수지리와 역술적 관점에 따라 복원하고 와불(누워있는 부처)를 일으켜 세우려다 실패한다. 퇴마사인 현암일행은 와불을 일으킴으로써 국운을 끌어올릴수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와불이 일어나면 중국과 일본의 모든 기운이 우리나라로 흡수되면서 섬나라인 일본은 국운을 잃고 바다속으로 가라앉아버..
타코야끼를 아시나요? ^^ 타코야끼는 굳이 번역하자면 문어 풀빵 정도가 되겠다. 밀가루 반죽으로 경단처럼 둥글게 만들고 안에 문어가 들어있어 쫄깃거리고 겉에는 나풀거리는 가쓰오부시(가다랭이 껍질))과 살짝 매콤한 양념소스가 일품인 간식거리이다. 상당히 일본적인(?) 음식인데 오사카의 타코야키는 다른 지방의 타코야키보다 훨씬 크고 맛있다고 한다.(사실 일본에서는 오사카에서 밖에 안먹어봐서 진위여부는 알수가 없다.ㅎ)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오사카는 부산처럼(부산이 오뎅이 유명하듯이) 바닷가를 끼고있어서 그런가 생각도 해봤지만 생각해보면 일본치고 바닷가를 안끼고있는 곳이 별로없잖아.-_-; 뭐 각설하고 오사카의 한 식당에서 타코야끼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두둥! 자, 먼저 준비물은 문어와 밀가루 반죽, 이쑤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