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야, 미팅이야 적극적으로 나가면서 지긋지긋한 솔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기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진인사대천명형(?) 솔로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연애?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할수있어요." ...이렇듯 연애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거라고 주장하는 천하태평형 솔로가 있다. 이렇듯 연애쯤이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 할수있다고 주장하는 당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든다.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시작할수 있다는 연애... 그들은 도대체 왜, 어떤 이유로 그 쉬운(?) 연애를 시작조차 하지않고 있는것일까? 1. 아직은 연애할 여유가 없어. "연애요? 어느 정도 능력도 갖춰놓고, 시간도 많을때 하는거죠. 지금은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공부 때문에..
아름다운 부분을 더 돋보이게, 못난 부분은 감쪽같이 감춰주는 화장.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데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화장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여자들은 화장법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하면 자신을 보다 아름답게 표현할수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하지만... 때론 아름다워지자고 하는 화장이 오히려 이성에게 점수를 깍아먹는 요인으로 작용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물론... "남자들이야 좋아하든 말든, 저만 만족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시는 자기애가 충만한 여성분들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본인도 만족하고, 이성에게 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할수있는 그런 화장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지 않겠는가. 때론 실수에서도 배울수있는법. 오늘은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들의 화장법에..
여름하면 떠오르는건 무엇일까? 선풍기, 더위, 수박, 아이스크림... 뭐 다양한것들이 있을수있겠지만... 역시 여름하면, 그리고 피서지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바다'다.^^ 비록 고향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을 부산, 그것도 해운대 근처에 살아왔던지라 그동안은 여름하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빠지지않는 피서지였다. 하지만 진주로 이사오고 나서 한가지 직면하게 된 현실은 바로 바다가 없다는것! 해서... 주목한 곳이 바로 가까운 사천의 남일대 해수욕장이다. 진주(가좌동)에서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까지 자가용으로 거리상으로 29km, 시간상으론 40여분을 달려 남일대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들어서는 입구에 6월28일에 개장했다는 현수막이 하나 붙어있다. 평균(?) 개장기간은 7월초에서 8월중순까지라하는데.....
"어떻게하면 소개팅에서 상대의 마음을 얻을수 있을까요?" 오늘도 소개팅을 앞둔 많은 청춘남녀들은 이렇게 묻곤 한다. 그렇다면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상대방에게 자신을 최대한 어필하는것이다. 분위기를 리드하는 능력, 적시에 한방 빵 터트려줄수 있는 유머감각, 유려한 화술... 다양한 능력과 방법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런 제법 수준높은(?) 능력을 구사하는건 차지하고라도 최소한 해서는안될 몇가지 행동들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소개팅에서 상대방을 확,깨게 만드는 몇가지 실수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록하자. 브라우저 창, 고정! 1. 안하느니만 못한 몹쓸 유머 겉보기엔 정말 멀쩡해 보이는 그 남자. 갑자기 눈빛을 빛내며 말을 꺼낸다. K군: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
진주에서 사천으로 가는 길에, 사천까지 딱 1km 못미치는 지점에서 꺽어들어가면... 강주 연못이란 곳이있다. 진주의 중심부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천쪽도 아닌터에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그야말로 숨겨진(?) 비경이지만... 덜 알려진 명성에 비해선 정말 괜찮은 곳이란 입소문을 듣고 발걸음을 옮겼다. 드디어 강주연못에 도착.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려니 이미 먼저 온 손님(?)들이 계신다.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있다. 여기서 잠깐, 강주연못의 숨은 의미는 무엇일까? 고려시대 진주의 옛지명이 바로 강주(康州)라고 한다. 고려시대때 이곳에는 진영터가 있었는데 조선시대때 이곳이 연밭으로 바뀌었는데 조선 말에는 유학자 강영지 선생이 일호정(一湖亭)을 지어 영남..
평소땐 그렇게 멋지고 사랑스럽던 내 애인이 '어떤 행동들'을 할때는 생판 모르는 남보다 더 얄밉고 보기싫을때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때론 상대가 좋아하는 행동을 하는것보다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않는게 더 큰 사랑이라는걸까. 그렇다면 연인들은 어떨때 자신의 애인에게 가장 큰 배신감을 느낄까? 연인들이 꼽은, 이럴때 나는 애인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TOP5! 1. 너 대체 누구편이야? 친구랑 여름 대비 원피스를 한벌 사러갔다. 이 옷도 입어보고 저 옷도 입어봤지만... 볼때는 이뻤는데 막상 입어보니 마음에 들지않는다. 그동안은 옆에서 "이야~ 손님 너무 잘어울리세요~" "너무 멋지져요~" ...를 연발하던 점원. "좀 더 생각해보고 올께요~."란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인상을 확쓰며... "사지..
차를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준중형 차를 사기위해 SM3, 아반떼, 크루즈를 뱅뱅 맴돌며 한참을 검색 또 검색을 하다, 순간 든 생각이... "준중형 새 차 값이면 연식 주행거리 얼마 안되고 AS기간 남아있는 중고차를 알아보는건 어떨까?" ...란 제법 솔깃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 중고차 판매 사이트를 뱅뱅 돌며 SM5, 소나타, K5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연식도, 주행거리도, 가격도 괜찮은 SM5로 마음을 굳히고 검색을 통해 알아낸 부산의 모 중고차 매매단지로 갔다. 1. 첫번째 시련 - 허위 매물 매매단지 모 딜러를 찾아 인터넷에서 본 바로 그 매물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보여달라고 했다. 딜러: 아이고, 손님... 아쉽게 됐네요. 그거 며칠전에 팔려버렸는데요... 라이너스: 네? 오늘 아..
청도하면 감와인, 예산하면 사과와인, 그렇다면... 사천의 대표적인 와인은 무엇일까? ^^ 그렇다, 바로 다래와인이다. 그렇다면 다래가 뭘까? 참다래라고도 하는데, 바로 키위와 같은 과의 과일이다. 바로 이 다래와인과 함께, 미술작품까지 같이 즐길수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사천 다래 와인 갤러리다. 드디어 도착한 와인 갤러리... 폐터널을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멋드러진 캘리그라피로 와인갤러리라고 적혀있다. 그러고보니 터널 입구가 나무로 된게... 눕혀놓은 오크통이 연상된다. 재미있네.^^ 진주와 사천을 아우르는 진양호의 수위가 상승하며 곤명면~완사간 기차선로의 버려진 기차터널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이 다래와인갤러리다. 길이는 250m정도 된다. 입구쪽에 있는 쉼터에 붙여..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어느덧 2년. 처음엔 마냥 힘들었고, 그다음엔 외로움이란 녀석이 밀려왔고... 지금은 조금씩 무뎌지는거 같아요. 저 이러다 연애세포라는게 전부 다 소멸해버리는거 아닐까요?" 힘듬에서 외로움, 무뎌짐까지... 솔로 생활에 따른 3단계 변화 과정을 고스란히 겪고 있다는 S양의 하소연, 솔로 생활에도 그 기간에 따라 초기, 중기, 장기로 나뉘고... 그 증세와 상황이 조금씩 틀려진다고 하는데... 오늘은 솔로 기간에 따른 솔로의 3단계 유형과 돌파구에 대해 이야기해보록 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단계 - 초기 짧게는 몇일부터 길게는 1년까지. 혼자가 된지 얼마 안된 단계다. 어떠한 이유로 헤어졌던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어쨌거나 이별이란 누구에게나 힘든것. 그 사람이 아니면 더이상..
사랑니를 뽑았다. 사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기에 오랫동안 방치해뒀었지만... 양치할때 칫솔이 잘 안닿는다는 문제도 있었고 그대로 두면 충치가 생겨 주변 이에까지 악영향을 미칠수있다는 조언에... 결국 발치를 결정했다. 마취를 하고, 이를 뽑고, 치료를 받고... 폭풍(?)과 같은 시간이 지나갔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하면 치과에 온 횟수가 최소 몇십번은 될터인데... 아아, 치과는 왜 이다지도 적응이 안된단 말인가. 마취가 덜 풀려 얼얼한 입을 붙잡고... 접수대에 가서 계산을 한다. 카운터에 접수하는 분이 하시는말... "13만원입니다." 예전에도 사랑니를 3번이나 뽑아본 전력(?)이 있기에... 뭔가 이상해서 다시 한번 물었다. 라이너스: 정말 13만원 맞나요? 카운터: 네, 맞습니다. 일단 신용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