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돈 주고 사서 피는데 뭐가 문제죠? 담배재도 안함부로 안버리고, 남에게 피해도 안주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대다수의 선량한 흡연자분들이 많으실것이다. 그 말도 맞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흡연자에게 누가 돌을 던지랴. 오늘은 굿스모커(응?)를 제외한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불사하며 혼자서만 끽연의 기쁨에 탐닉하는 '일부' 베드 스모커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아보고자 한다. 그들을 비난하기 위해서도, 손가락질 하기 위함도 아니다. 일부의 실수 때문에 덩달아 욕을 먹고 있는 대다수의 선량한 흡연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또한 간접 흡연의 폐해에 시달리고 있는 선량한 비흡연자들을 위해서... 어떤 상황에서 비흡연자들이 흡연자들에게 불쾌감을 느낄지, 또한 ..
아침부터 비가 와서 여미지 식물원같은 실내에서 다닐수있는 곳을 갈까하다가... 날씨가 조금씩 좋아져서 원래 계획했던대로 주상절리대에 가기로 했다. 확실히 제주도는 날씨에 따라 여행 일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듯.ㅠㅠ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조금 더 들어가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에서 빠지지않는 곳, 대포 주상절리대가 나온다. 주차장은 유명관광지답게 제법 널찍하다. 주차료는 승용차 1천원, 승합차 2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주차를 시키고 조금 걸어가니... 매표소 앞에 요런 소라고동모양의 조형물이 나온다. 마치 필수 사진촬영코스라도 되는양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혜정이도 사진을 찍는다고 앉았는데... 미처 옷매무새(?)와 표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셔터를 ..
어느날 친하게 지내던 후배 H양에게서 울면서 전화가 왔다. 친구들끼리 열흘간의 배낭 여행을 다녀온다던 남자친구 K군. 별 의심없이 보내줬던 H양이었건만 K군은 같이 여행을 떠난 맴버 중 한 여학생과 그만 눈이 맞아버린것이다. 저번에 같이 만났을때 2년간이나 H양을 짝사랑했었다고 쑥스럽게 말하던 K군의 모습을 기억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사람의 마음이 변하는건 그렇다치더라도 그는 헤어짐에 있어서 최악의 방법을 택했다. 모든 연락을 아무 말없이 끊어버린것. 그 흔한 헤어지자는 전화 한 통화, 문자 한 통, 메일 한 통 없었다. 그녀의 전화와 문자는 이미 그에겐 스팸 메세지에 불과할 뿐이었다. H양은 그런 그를 만나기위해 그의 학교 앞으로까지 찾아갔지만 새로운 여자친구와 행복하게 웃고있는 K군의 모습..
힘든 직장이란 어떤곳일까? 일이 힘든 직장? 연봉이 적은 직장?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직장이란 '일'을 하는곳이지만 그 일을 하는건 또 '사람'이기에 역시 인간관계... 그중에서도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한 직장 생활의 가장 큰 변수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함께 일하면 피곤한, 심지어 이직까지 심각하게 고려하게 만드는... 그런 직장 상사의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성격 나쁜 상사? 일 많이 시키는 상사? 1. 화나면 폭발? 활화산형 상사 누가봐도 일을 잘하고 유능하긴하다. 상황 판단력, 꼼꼼함, 결단력까지... 내가 봐도 업무적으로 참 배워야할 점이 많은 상사라는건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이 워낙에 유능하고 완벽하다보니 밑의 사람들의 사소한 실수를 도저히 눈뜨고 바라볼수가 없다. 평소때..
작년부터 회사에서는 리프레쉬 휴가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말이 좋아 리프래쉬지... 별달리 플러스되는 혜택이 있다기보단 그저 연차를 연달아 5일까지 쓸수있게 해주는 제도다.(물론 연차수당에서 빠진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눈치보느라 연차를 이틀 이상씩 달아쓰는것만해도 제대로 못쓰고 있었는데... 한번에 5일을 쓸수있다니 그동안 이 회사에서도 이렇게 세월이 흘렀나싶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여행지는 평소 가고싶었던 제주도로 결정했다. 거의 10여년전에 가봤던 기억밖에 없었지만... 요즘엔 정말 볼거리도, 즐길거리도 예전에 비해 훨씬 업그레이드되었다고해서 기대가 크다. 게다가 수많은 저가항공사의 출현과 가격비교 사이트, 소셜커머스의 군웅할거(?)로 예전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제주에..
이렇게 끝날줄 몰랐다. 툭하면 싸우고, 티격태격했지만... 그래도 본 마음은 날 사랑하는거라 믿었다. 그랬기에 그의 이별 선언은 더욱 당혹스러웠다. 그와 보냈던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머리를 어지럽힌다. 이별의 이유? "미안해. 다른 사람이 생겼어." 죽도록 사랑한다고, 나 없이는 안된다고 말할땐 언제고... 그래. 복수해 줄꺼야. 너 혼자 행복해지는 꼴. 난 못봐. 너도 내가 흘린 눈물만큼 아프게 해줄꺼야. 그녀는 이렇게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어떻게 복수해야 그가 정말 후회하게 될까? 그리고 두 손 싹싹 빌며 내게 돌아오게될까? 그 여잘 찾아가서, 원래 그놈은 나랑 사귀던 놈인데... 정말 나쁜 놈이라고... 결혼까지 약속해놓고, 날 버린 놈이라고... 그렇게 말할까? 아냐, 아냐... 드..
온라인 상으로 특정한 관심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서비스를 우리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라 부른다. 그리고 그 원조격인 페이스북을 비롯하여,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종료) 등 수많은 SNS가 서비스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SNS는 마치 전화나 문자처럼 기존 지인들간의 친밀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또한 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하여 새로운 인간 관계를 넓히는데 도움을 주는등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 독일, 영국 등... 기타 많은 유수의 대학의 인간심리관련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SNS는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불행하다고 느끼게끔 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전화나 문자, 편지처럼 그저 인간관계를 이어주는 ..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식사하는걸 선호하는 편이다. 교내 식당이든, 사내 식당이든, 일반 음식점이든... 특이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한 테이블당 최소 두 명 이상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일반적이다. 물론 평소 서로의 식사습관을 알고있는 가족, 친지, 친구, 연인들이야 함께 식사를 해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 하지만 서로 성격도 다르고 성향도 다른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식사를 하다보면... 식사예절이란 먼나라 얘기고, 심지어 남을 불편하게까지 만드는 식사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종종 보곤하는데... 오늘은 즐거워야할 식사 시간에 밥맛을 뚝 떨어지게 만드는, 아니 더 나아가 짜증까지 나게 만드는 유형의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1. 자신의 식성을 강요하는사..
"내가 진짜 더러워서... 두고보자. 내가 딴데 가고만다." 늦은 저녁 무렵... 회사 근처 술집에서 한 잔 하다보면 테이블마다 꼭 한번씩은 튀어나오는 바로 그 말... 모든 직장인들은 직장을 다니며 최소한 한번쯤은, 아니 어쩌면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이직을 꿈꾸고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과연 왜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을...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뚜껑 열어보니 꽝이더란 위험부담을 차지하고라도 옮길 생각을 하게 되는것일까? 이유없는 결과는 없는 법. 오늘은 필자와 함께, 직장인이 이직을 결심하는 4가지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연봉이 지나치게 낮을때 업무 능력을 증진시키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내고, 자아실현의 장으로 삼고, 온갖 미사여구가..
"여기랑, 여기 적어주시구요. 운전면허증 좀 주세요." 렌트카 직원의 말에 순간 식은땀이 흐른다. 뭔가에 홀린것일까. 이번 여행은 왜이리 빠트리고 출발한게 많은지... 렌터카하면 당연히 떠올려야할 운전면허증 대신 신분증이라곤 주민등록증 하나만 달랑 지갑에 넣어온것이다. 지갑을 뒤지고, 또 뒤져봤지만... 애초에 넣어오지 않았던 운전면허증이 나타날리가있나. 당연한 소리지만... 차를 렌트하려면 운전면허번호를 알아야한다. 물론 가장 좋기로는 면허증을 재발급 받거나, 면허증 재발급 신청을 해놓고 임시면허증을 받는것이겠지만... 분실이 아닌 단순히 집에 두고온 경우라면 굳이 면허를 새로 발급 받을 필요까진없다.^^; 보통은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 민원실에서 운전면허조회증이란 걸 끊어주는데 차를 렌트하러 온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