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하소연 하곤한다. "전 왜 남자친구가(혹은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외로운걸까요?" 그에 대한 답변은? "남친 없어서 외로운것만 하겠어요! 배가 부르다못해 터지셨군요!" "원래 인간은 외로운 존재죠. 그게 바로 삼라만상의 섭리인것을..." "혹시 저는 어때요? 제 번호는요... 010..." 뭐 이런... 때론 비난섞인, 때론 철학적인, 때론 사심섞인(응?) 대답이 돌아오기 마련이다. 물론 배부른 소리라느니 애인에 대한 애정이 식어서 그러느니 비난섞인 반응도 많겠지만... 사실 커플이라면 누구나 최소한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것이다. 그렇게 외롭다, 외롭다 노래를 불러대다, 외롭지 않기위해 솔로에서 벗어나 커플이 되었는데... 그래도 외롭다고? 지금부터 그런 당신의 혼란스러운 마음에..
어느덧 12월... 커플들에겐 크리스마스, 산타크로스, 선물, 이벤트란 어디선가 장미향과 훈훈함이 풍겨오는 단어들로 가득한 계절이 겨울이건만, 솔로들에겐 특선영화, 배달음식, 케빈(응?)과 같은 암울한 단어들이 저절로 떠오르는 춥디 추운 계절이다. 어떻게든 크리스마스를 고요하고 거룩하게 보내고 싶지않아 없던 약속도 만들어보고, 그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아는(?) 동생들에게 연락도 취해보지만 그마저도 여의치않다. "크리스마스를 케빈과 보내게 생겼는데 그깟 자존심이 대수?" 이렇게 결심한 당신은 안면몰수하고 주변 친구들에게 빌붙기 시작한다. 맛있는것도 사주고, 괜히 예뻐진것같다느니 아부도 좀 해주고, 갖은 노력을 아끼지않은끝에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건수가 생겼다. 오예~ 아직 소개팅녀가 누군지도 모르지..
우리과 공식 1호 커플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선남선녀 커플, J군과 S양. 하지만 메뚜기도 한철(응?)이라고... 그들의 행복했던 시간에도 크나큰 시련이 다가왔으니... 바로 J군이 남자라면 누구나 가야한다는 국가의 부름을 받은것이다. J군이 살짝 바람둥이 기질이 있긴했지만, S양이 워낙에 정많고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누구도 그 잠깐의 이별이 영원할꺼라고는 생각치는 않았다. 오히려 J군이 군화를 거꾸로 신을꺼란 추측들이 난무했을 정도니까.^^;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학교에서 J군을 만났다. 야구모를 하나 눌러쓰고, 학창시절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있었지만... 이상하게 얼굴에 '군인'이라고 쓰여있는듯한 J군의 모습.^^;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그의 ..
.....................K군의 고백,사귄지 1년된 커플입니다. 우리에게도 좋았던 시간은 많았었어요. 남들이 모두들 부러워하는 공식 캠퍼스 커플이기도 했구요. 근데 언젠가부터 서로간에 좀 소원해진 느낌입니다. 연애초반애는 그렇게 사이가 좋았는데... 혹시 싸우더라도 그때는 그래도 금방 풀렸는데... 지금은 되게 오래가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도 크게 싸우고는 결국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하더군요.S양: 나도 더 이상 모르겠어... 왜 우리 둘이 매번 이러는건지... 왜 이렇게 되는건지... 나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우리 잠시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졌으면해.K군: 그래, 니가 그렇게까지 생각한다면... 너 편한데로 하자. 알겠어.저도 감정이 격해져있던 상태인데다가 계속 다퉈봤자 피..
안녕하세요? 라이너스입니다.^^ 오늘이 무슨날이냐구요? 네, 오늘이 바로 약속된(?) 그 날입니다^^; 2010/11/25 -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 출간 기념 도서 증정 이벤트 - 정말 많은 분들이 댓글로 응원해주시고 또 서평을 달아주셨습니다. 많은 격려와 또 참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11월25일~12월1일 일주일간 진행된 라이너스의 첫 책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 출간 기념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1. BEST 서평 TOP 10+5=15(?) 먼저 BEST 서평입니다. 제가 기존에 블로그에 써왔던 글들과, 책의 프리뷰를 보고 정말 금과옥조 같은 말씀을 들려주셨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너무 좋은 의견들을 많이 주셔서 정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
안녕하세요, 라이너스입니다.^^ 오늘은 어제 예고드린대로 제 첫 책인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의 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적고보니 왠지 너무 거창한듯한^^; 사실 거창하게 이벤트라기보담 그동안 제 블로그와 제 글을 아껴주시고, 또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간단한 미션(?)과 함께 선정되신분께 제 첫 책인 '연애는 멜로가 아니라 다큐다.(청림출판)' 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응모 기간: 11월 25일(목) 08:00 ~ 12월 1일(수) 17:00 - 응모 방법: 아래의 리뷰와 목차를 보시고 50~100자 내외로 짤막한 서평을 적어주세요. - 선정 방법: 멋진 서평을 써주신 10분, 추첨을 통하여 10분, 총 20권을 증정해드리도록 하겠습..
어느날 갑자기 출판사로부터 날아온 한통의 메일. 필자의 블로그의 연애 관련 포스팅이 참신하다며(!) 함께 책을 만들어보자는 내용이었다. 사실 이전에도 몇몇 출판사의 연락을 받았었지만, 그냥 찔러보는(?)거거나 아니면 컨셉이 좀 과도해서(바람둥이가 전하는 연애비법같은... 뭥미. 내가 바람둥이? ㄷㄷ;) 거절을 했었었는데... 진지한 권유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메일의 내용에서부터 왠지 느낌이 좋았다.(사실 필자의 팬이었다는 편집자님의 말에 홀딱 넘어가버렸다는...ㅋ) 일단 만나자는 제의가 왔는데... 문제는 출판사가 있는 곳은 서울, 필자가 있는곳은 부산(or 통영). '내가 무슨 설익은 감자도 아니고 이번에도 그냥 푹푹 찔러만보는거면 어쩌지, 찔리는 감자 아프다구요.' ...하는 불길한(?) 생각도 들었지..
인터넷을 보다보면, 떠돌아 다니는 유머 글이 있다. 바로 여자들이 남자에게 반하는 짧은 순간에 대한 이야기다. 근사한 선물, 대단한 이벤트, 다 좋지만... 그 남자가 진짜 멋있어 보이고, 여자들이 그에게 진짜 설레임을 느끼는 순간은 따로 있다는 것. 어쩌면 당신도 한번쯤은 들어봤던 이야기일수도있다. 남자들의 폭풍후진이라던지, 신발끈을 대신 묶어준다던지,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던지 하는...이 글을 읽는 당신이 남자라면 아마 이상하단 반응을 보일것이다. "폭풍 후진? 그게 왜? 그냥 폼을 잘잡아서 그런가? 그러다 사고나면 어쩔? ;;"하지만 그 의문에 대한 답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남자도, 그걸 바라는 여자로써도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리도록 하겠다..
연애 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면 필자의 글에 공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때때로 이런 항의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속마음만 진실하면 되지. 이런다고 뭐 여자들이 좋아하는줄 알아?" "연애에 법칙이 어딨습니까. 연애 관련책 수십권을 봐도 아직 솔로인 저는 뭐죠?" 뭐 일리는 있는 말이다. 이성을 대할때 겉모습보다 속마음이 더 진실해야하는 것도 맞고, 연애 관련책을 '읽기만'한다고 연애의 고수가 되는것도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연애의 법칙이 정말 그들의 말처럼 쓸모없는 것일까. 아무리 보고 배워도 나하곤 아무 상관없는, 먼 이웃나라의 백마탄 왕자님이 잠자는 공주님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 이야기마냥 달콤하지만 결국 허무맹랑할뿐인 소리인걸까.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얼핏 그럴싸해보이기도 하는 그런 ..
만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심지어 영화에서도 나쁜남자가 대세인 시대다. 잘생기고, 능력있고, 차가운 매력까지 갖춘 나쁜 남자 심건욱, 구준표등이 바로 대표적인 케이스. 그들은 특유의 치명적인 매력을 내뿜으며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농락하곤한다. 그걸보고 남자들은 질투심을 불태우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어떻게 하면 그들처럼 매력적인 나쁜 남자가 되는건지 내심 궁금해하기도 한다. "오? 나쁜 남자가 대세라고. 좋았어. 그럼 나도 나빠져줄테다. 훗~" ...하고 가볍게 허세를 부려보지만... 무턱대고 나쁜 남자가 되려고 노력했다가는, 여자들이 모두 다 치를 떠는 몹쓸 남자가 될뿐이다.; 이쯤에서 바로 이런 궁금 반, 항의 반이 뒤섞인 질문이 들어온다. "그렇다면 라이너스님, 대체 어떤게 여자들이 좋아하는 나쁜..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몇초만에 뚝딱 원하는 글을 적어넣고 상대방에게 보낼수 있는 편리한 문자메세지. 문명의 이기라 할만큼 편리하고 유용하기 그지 없다. 전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으며, 직접 말하거나 전화로는 약간 부담스러운 말같은 경우 문자 한통만 날려주면 간단하게 해결되니 얼마나 편리한가. 이는 연애에 있어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마음에 두고 있던 그녀로부터 날아온 한 통의 문자 메세지나, 지친 일상에서 연인에게 날아온 상큼한 문자 메세지 한통이면 그야말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동전의 이면이 있는 법. 때때로 문자 메세지가 당신의 연애를 망치기도 한다는데... 이게 과연 무슨 말일까? 편리하기만한 문자메세지가 왜 당신의 연애를..
사실 연애를 시작하는데 있어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은 가까운 주변 사람을 공략하는것이다. 소개팅이나 헌팅처럼 인위적이거나 급작스러운 만남이 아니기에 상대의 취향이나 성격에 대한 파악이 빠르기에 그만큼 성공 확률도 높다. 하지만 세상일이란 마음먹은데로 되는게 아니다. 아침 출근길에서 매번 같은 시간에 마주치는 샴푸 향이 솔솔 풍기는 그녀를 보고 반했다면, 편의점에 컵라면을 먹으러 갔다가 라면이 팅팅 부는 지도 모르고 계속 훔쳐볼수밖에 없게 되는 그녀를 만났다면, 2층 도서관 4번째 열 C석에 늘 앉곤 하는 그녀를 보고 이미 공부는 딴전이 되어버렸다면! ... 이럴땐 어떡하시겠는가...^^; 사실 모르는 상대에게 다가가는걸 망설이는 분들도 꽤나 많으시다. 상대방이 불쾌해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상대..
지난편 남자들이 좋아하는 패션 VS 싫어하는 패션? 편을 쓰면서 철저하게 남자의 입장에서(그래서 욕도 많이먹었고.^^;) 남자들이 여자들의 패션에 대해 가진 환상과 또 여자들은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남자들은 싫어하는 패션에 대해 알아보았다. 공감의 말씀도 많았지만 욕 또한 많이 먹어서 사실 여자편까지만하고 살며시 접어버릴까 고민도 해봤지만... 수많은 남성 독자분들이 비밀댓글로 아우성치기 시작했다. "지금 차별하는거임? 여자만 좋아하고 남자는 싫어하는겅미?" "남자도 패션팁 한두개쯤은 필요하다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패션전문가는 아니다. 그래서 패션쪽으로 파고들어가서 이쪽 페이즐리 무늬는 어쩌구, 저쪽 레이어드 룩은 어쩌구 하면... 소도 웃을 노릇이다. 하.지.만... 어차피 수많은..
많은 여성독자들께서는 오늘도 이렇게 하소연하곤한다. “남자들은 레깅스 입은 여자들을 싫어한다면서요? 날씬해 보이고, 겨울철엔 스타킹보다 따뜻하고 좋은데 왜 그러죠?” “남자들은 대체 왜 어그 부츠를 싫어할까요? 추운 겨울에도 안춥게 스커트를 입을수있게 도와주는 머스트 헤브 아이템인데 말이죠.” 정말 모르시고 묻는거냔 의문을 접어두고... 결론부터 말한다면… 안.예.쁘.기. 때문이다.-_-; 좀 심하게 말하면, 남자들에게 있어 여자들의 레깅스란 흰양말에 검정 구두요, 스포츠양말에 샌들이다. 물론 필자는 패션 전문가도 아니고,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다. 패션도 모르는 사람이 뭘 떠들어대냐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중요한건 대부분의 남자들은 필자만큼이나, 아니 필자 이상으로 여자들의 패션에..
가끔씩보면 지나친 자신감 때문에 연애를 망치는 사람들을 보곤한다. 도서관 앞자리에 앉은 그녀와 우연히 눈을 몇번 마주치고는 그녀가 당신을 훔쳐보고 있었다고 착각하는것에서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 여학생이 물건을 계산해주며 당신에게 친절한 말투와 웃음을 보였다고 '잇힝~ 이런게 사랑의 시작인가봐!'하고 착각하는것까지... 자신에게 미소를 보인다고, 약간의 친절을 베푼다고 자기에게 관심이있고 자기를 마음에 두고있을꺼란 그 지나친 자신감이... 결국 그들을 서두르게하고, 헛다리를 짚게한다. 그래서 그들은 종종 연애를 망.치.곤.한다. 하지만 정 반대의 경우라면 어떠할까? 정말 상대가 당신에게 마음이 있었음에도 하나하나 별거아닌거에 의미를 부여하고, 복잡하게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하늘거리는 실오라기마냥 옷자락..
필자는 평소 입으로는 연애 연애 노래를 부르면서도 우리 회사 우리 과에는 남자(혹은 여자)라곤 눈씻고 찾아볼수가 없고, 주변에서 아무도 소개팅 같은걸 시켜주는 사람이 없다고 비겁한(?) 변명을 하는 분들에게 이렇게 말해오곤했다. 남자가 없으면 '있는곳'을 찾아보고, 급한건 당신이니 시켜주길 기다리지말고 시켜달라고 조르기라도 해보라고... 하지만 친구들을 돈으로(응?) 구워삶아 소개팅도 나가고, 미팅도 나가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도 해보는 등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안.생.긴.다.는 마치 폴터가이스트나 텔레키네시스에 비견할만큼 놀라운(응?) 현상을 종종 접하곤 하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괴감에 빠진다."되는 사람은 대충 해도 되고, 안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
정말 예쁘게 아름답게 헤어져놓고~ 드럽게 달라붙어서 미안해~ So So CooL~ 합의하에 헤어져놓고 전화해서 미안해~ 합의하에 헤어져놓고 문자해서 미안해~ UV - 쿨하지 못해 미안해 中 너무나도 재미있는 가사에, 중간 중간에 삽입된 코믹한 효과음까지... 하지만 웃기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가사임에도... 한번 듣고, 두번 듣다보니... 그 속에는 이별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면 눈물을 쏙 뺄만큼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쿨함이 대세인 시대라고한다. 만나는 중에도 서로 간섭안하고, 치사하게 사소한걸로 안삐지고, 쿨하게 지내다가 이별하고 나서도 그녀에게 남겨진 나의 마지막 뒷모습만은 아름답도록, '쿨하게' 웃으면서 그녀를 보내줄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정말 이별앞에서마저 ..
.... B양의 고백,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된 제 남자친구 A군. 사귀기 전엔 너무나도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매너도 있고, 친절하기도 하고... 게다가 말도 어찌나 잘 통하던지... 정말 천생연분이 있다면 이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그 사람 마음속에 제가 있다고 고백했을때 저도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기꺼이 받아들였구요.^^ 근데 막상 사귀고 나니... 이게 아닌거같아요. 예전엔 그렇게나 매너있고 자상했던 그가... 이젠 예전만 못한거같기도하고... 너무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안맞는 부분들도 많은거 같구요. 이거 어떡해야하나요. 벌써부터 성격적으로 안맞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나중에 사귀면 사귈수록 더 문제아니겠어요? 우리 둘은 연인으로써는 안맞는걸까요, 지금이..
...... K군의 고백,친구일뿐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걔를 안만나는 동안은 계속 그애 생각뿐이네요. 그냥 친구일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 그녀와 즐겁게 대화라도 나누는걸보면, 괜시리 질투가 나네요. 나름 스스로를 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겠네요. 하지만 어설프게 고백했다간 친구사이라도 남게되지 못할까봐 그게 너무 겁이 나요. 친구 사이가 연인 사이로 발전할수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은 없을까요?소개팅도 좋고, 우연한 만남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자연스럽게 시작할수 있는게 바로 주변에 있는 친구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다.^^ 굳이 따로 약속을 잡지않아도, 만날때마다 무슨 말을 해야할까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오늘도 수많은 남자 솔로분들이 이렇게 묻곤한다. "잘되가고 있는거 같았는데... 살짝 찔러보니 반응이 별로 안좋아요. 이거 그녀가 절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거 맞죠?" 분위기도 괜찮았고, 꾸준히 연락도 주고받고... 하지만 왠지 그것만으론 그녀도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않는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려해도, 더 나아가 고백을 하려해도... 그녀도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안심이 될것같다. 그래서 오늘도 수많은 남자분들은 그녀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찔러보곤한다. 하지만... 떨리는 마음 때문일까, 조급한 마음 때문일까. 곧잘 이상한 실수를 하곤하는데... 오늘은 당신이 그녀의 반응을 살피는데있어 할수있는 몇가지 착각과 실수에대해 하나하나 파헤쳐보도록하겠다. 좀 뼈아픈 지적일수도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