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왠지 나쁜 남자같애. 그래서 더 매력있어..." 우리는 종종 나쁜 남자에게 더 끌린다는 철없는(?) 여자들의 사연을 듣곤한다. 나쁜 남자인데, '그래서' 더 끌린다니 이게 무슨 따뜻한 냉커피 같은 소리인가.; 사실 여자들이 말하는 나쁜 남자란 개념은 모호하기 그지없다. 차가우면서도 내 여자에겐 따뜻하고, 무뚝뚝하면서도 자상하기 그지없다.(갈수록 태산이다.;;) 그래서일까. 심지어 자기들조차도 나쁜 남자라고 정의한 이성을 바라볼때 그게 나쁜 매력인지, 아니면 몹쓸(?) 매력인지 헷갈려할때가 많다. 어쩌면 몹쓸 남자일지도 모를 그에게 괜히 가슴두근거려하며... "아, 내가 원하던 나쁜 남자 이미지가 바로 저런거야." ...라고 생각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공에 흩뿌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 오늘은 ..
고백의 순간, 약간의 두려움과 간절한 기대감으로 뒤섞인 묘한 떨림의 순간. 이때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온 대답이 YES라면, 하는이에게도 받는이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환희의 순간으로 거듭나겠지만... 그녀의 대답이 NO라면? 글쎄... 거절하는 쪽에서도 왠지 미안하고, 거절당하는 쪽에서도 정말 속상하고도 힘든 일이겠지? 하지만 정말 힘든 순간은 고백을 거절당하는 것도 아니고 받아주는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대의 대답에 직면할때라고 하는데... 오늘은 본의 아니게 상대를 희망 고문하는 고백 거절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거절할때 하더라도 이것만은 지켜주자! 브라우저 창, 고정! 1. 나도 널 좋아해, 하지만... "널 사, 사랑해. 나랑 사귀어줄래?" 머뭇거리며 건내진 그의 고백, 무슨 말부터 꺼낼지..
S양의 고백,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와 저는 어느덧 사귄지 2년이 되어가네요. 훈훈한 외모에, 자상한 성격, 직장도 제법 괜찮은거같고...^^; 물론 그와 사귄 동안 다툰 적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늘 잘 대처하며 원만하게 넘겨왔다고 생각해요. 제 나이는 아직 27세. 그는 34세로 나이 차는 좀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오빠처럼 더 자상하게 챙겨주는 그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그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거예요. "우리 내년쯤엔 슬슬 결혼을 생각해봐야 하는건 아닐까?" 나직한 어조였지만 제겐 분명 작은 일은 아니었어요. 아직 결혼이란 큰 일은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당황스럽기도했구요. 당황하며, "난 아직 결혼 생각해본적 없는데?" ...하고 대답해 버렸지 뭐예요. 더 채근하진 않았지만 왠..
"매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유머 감각? 이건 솔직히 자신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돈도 제법 잘벌구요. 그런데 현실은 아직 솔로랍니다.ㅠㅠ 도대체 연애하기 위해 도대체 무얼 더 가져야할까요?" 자신을 제법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라고 주장하는 많은 선남선녀들... 매너, 유머 감각, 패션 감각, 돈(?)까지... 많은 연애 매뉴얼들은 연애를 하기 위해 가져야할 여러가지 능력이나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때론 너무 많은 것을 가지고 있기에 얻을수 없는것도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발상을 살짝 전환해서... 당신이 연애하기 위해 버려야할 것들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조급함 많은 솔로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감정. 그건 바로 조급함이다. ..
S양의 고백, 그에게 저와 사귀기전에 2년간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저와 사귀기 전에도 그녀와의 이별 때문에 힘들었단 얘기를 한적이 있구요. 저는 그의 그런 모습에 오히려 연민을 느끼고 더욱더 사랑으로 감싸주고 싶었던건지도 몰라요. 처음엔 안그랬는데 요즘 그는 자꾸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곤합니다. 물론 화가 납니다. 아직 옛 여자친구를 못잊고 제게 그런 이야기나 늘어놓는 남자,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그를 더 많이 좋아한다는거죠. 네, 그게 제 죄죠.ㅠㅠ 물론 오빠를 믿지만 오빠가 가끔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하면 알게모르게 불안감이 밀려오네요. 혹시 그녀와 아직도 연락하고있는건아닌지, 아직 그녀를 못잊고 있는건 아닌지 하고 말예요. 저 불안해 해야하는..
부모님은 소위 '사'자 직업이시고, 자가용은 외제차고, 집안도 제법 넉넉하단다. 비록 아직 취업준비생(?)이지만 부모님 인맥이 넓으셔서 어디든 쉽게 취업할수 있단다. 예전에도 낙하산(?)으로 회사 생활을 잠시 하다가 그리 맞지않는 것 같아서 현재는 잠시 쉬면서 적성에 맞는 곳을 천천히 알아보고있고 사실 외동아들이라 어차피 돈에는 크게 신경도 안쓴단다. 어쩐지 어딘가 모르게 부티나고 여유로워보이더라니... 거기까지는 살짝 부러워도하고 감탄하기도하며 들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났으면 얼마나 좋아. 갑자기 연애 이야기로 빠지더니 과거에 만났다던 얼굴은 김태희, 몸매는 김사랑이란 여친 이야기는 왜 하는거며, 또 다른 여자친구는 대기업 부사장의 딸이었단 얘기는 왜 하는걸까. 그래 거기까진 그렇다쳐. 여자들에게 인기..
카페에 앉아 데이트를 즐기던중 갑자기 K군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 잠시 화장실 좀..." 테이블 위에 그가 놓고간 휴대폰이 문득 눈에 들어온 S양. 호기심에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는 순간 나타나는 안내 메세지.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_ _ _ _' 이게 뭐야. 비밀번호가 걸려있으니 더욱 호기심도 가고 괜시리 불쾌한 마음도 든다. 1111,1234, 0000, 내 생일까지... 이리저리 번호를 눌러보던 그녀. 결국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고 일단은 그가 돌아오기전에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도로 올려놓았다. S양: 자기... 휴대폰에 비밀번호 걸었어? K군: 아, 그래... 메신저로 부장 욕도 좀 하고 하는데 혹시나 보면 곤란하잖아.ㅋ 근데 내 휴대폰 본거야? S양: 그냥, 궁금해서..
장장 5년 간을 열애 중인 K군과 S양 커플. 언제나처럼 S양 집에 놀러(?)갔는데 그날은 왠일인지 S양의 어머니께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셨다. "둘이 사귄지도 제법 오래됐고... 혹시 결혼은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니?" 그동안 막연히 S양과 결혼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던 K군, 엉겁결에 이렇게 말해버리고 말았다. "아, 저.... 음... 물론 S와도 더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저는 내년 봄 쯤이 어떨까 합니다." 재미있게도 말을 꺼내놓기 전에는 사실 별다른 준비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입이 보살이라고 말을 꺼내놓고나니 상견례부터 예식장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척척 진행이 되어갔다. 이제 결혼식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묻는다. "너 프로포즈는 했냐?" 물..
"저 보고 질린대요. 여자가 대체 왜 그러냐네요." 우리는 가끔 이렇게 하소연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곤한다. 물론 '세상에, 어떻게 여자친구에게 저런 말을 할수가있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건 사실이다. 그리고 딱 그 상황만 놓고본다면 분명 남자가 잘못한게 맞긴하다. 하지만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고 또 한편으로는 도대체 그 여자가 그 남자에게 어떤 모습을 보였길래 그런 말까지 나오는가 내심 궁금하기도하다. 사실 권태기가 없는 연인은 없다. 우리는 아닐꺼야, 나와는 상관없는일일꺼야하고 애써 부정하려해도 권태기란 무시무시한 녀석은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지만 권태기를 미루기위해 애써 노력해도 부족할 판에, 남자가 질리겠다 싶은 정도로 권태기를 부추기는 행동들을 저지르는 경우도 종종있다고 하는데..
"우리 그만 헤어져."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그의 태도, 언젠가부터 느껴왔던 불안감... 막연하게 예감했던 이별이긴 하지만... 세찬 비는 우산으로도 막아낼수없는 것일까. 이별을 '예감'하는 것과 이별을 '당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터지는 울음을 애써 누르며 떨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물었다. "도대체 왜 그러는건데... 내가 뭘 잘못한건데..." "미안해.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하다."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 차가운 그의 한 마디. 영화에서처럼, 드라마에서처럼 따귀라도 때려줄까... 물컵의 물이라도 쏟아부어줄까 온갖 망상이 스쳐 지나가지만... 결국 뭐라고 대답할 기운조차 나지않았다. 그리고... 그는 들어올때처럼 그렇게 망설임없이 일어나 뒤돌아 나갔고... 그녀는 혼자 남겨졌다. 이보다 더 나쁠수는 ..
남자 나이 서른까지 연애를 한번도 못해보면 아이스스톰이나 블리자드 같은 마법을 쓸수있다는 놀라운 현상에 대해 아마 들어본적이 있을것이다. 물론 진짜 손에서 라이트닝 볼트나, 아이스 스톰같은 마법이 폭사된다고 주장하는 독자분들도 계시지만 확인된 바는 없고 어쩌면 연금술(이를테면 사리가 생긴다는 등의...)따위는 가능하지도 않을까 필자,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어쨌거나 실제 마법 시전 여부를 떠나 그만큼이나 기나긴 세월을 외로움과 고독을 홀로 달래며 인고의 시간을 거쳐왔다는 하나의 반증이 아닌가 싶기도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사실 지난 '태생부터 솔로인 여자들의 4가지 특징'에 대한 포스팅 이후로 많은 남성 독자분들께서 왜 여자솔로들의 특징만 말해주느냐, 남녀차별 아니냐, 라이너스님 미워(응?)..
친구 생일 축하를 빙자한 술자리(?)에 갔다가 우연히 S양의 옆자리에 앉게된 J군. 아무생각없이 나온 장소였건만 S양은 J군이 지금껏 그토록 그려왔던 이상형이 아니던가! 귀여운 외모에, 웃을때마다 반달처럼 동그레지는 눈, 게다가 또 말은 얼마나 잘통하던지! 이런게 바로 인연인가 싶기도하고, 내가 지금 앉아있는 곳이 바로 천국인가 싶기도하고... 어쨌거나 그런 그녀에게 그만 반해버린 J군이었다. 그렇게 우리 둘은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그 후로도 함께 맛있는걸 먹으러다니기도하고, 영화를 보러가기도하고, 쇼핑도 하는등... 마치 연인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때가 무르익었다고 생각이 들어, J군은 S양에게 그의 마음을 고백 했다. 당연히 받아줄꺼란 기대와는 달리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
언젠가부터 인터넷에서는 솔로인채로 25년이 지나면 마법을 쓸수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온다. 뭐 혹자는 마법사가 아니라 득도한 고승이 된다느니(사리가 나온다는;), 마법사가 아닌 전사가 된다느니(키보드 워리어)하는 가설을 조심스럽게 내세우기도하지만 경험해보지 못했던 필자로써는 과연 그들이 어떤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만하다.;; 파이어볼? 블리자드? 혹은 공중부양? 뭐 다 좋지만... 외로움은 마법으로도 해결되지않는법. 허울좋은 대마법사(응?)보다 마법같은거 쓰지도 못하지만 행복한 커플이 한결 낫지않겠는가? 오늘은 솔로 생활이 길어질수록 당신의 솔로 탈출이 힘들어지는 이유를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이성에 대한 감을 잃는다. 혹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본적이 있는가..
내게 항상 웃어주고, 어떤 부탁을 해도 다 들어주고, 언제나 나만을 바라봐주는 착하지만 따분한 남자의 시대는 갔다. 요즘은 시니컬한 매력이 있는 나쁜 남자가 대세라고한다.훈훈한 외모,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능력, 완벽주의적인 성향까지 어디 하나 흠잡을데 없는 그 남자. 물론 이기적이고, 독선적인데다, 까칠하기 그지없어 일견 4가지(응?)까지 없어보이는 그지만... 천천히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그에게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아무리 매력적인 다른 여자가 자기에게 다가와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차가운 그지만... 오직 '내 여자'에게만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남자, 겉으론 강한한 척해도 속마음은 한없이 여린 남자, 자신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라도 내 여자를 지켜주려고 하는 든든한 그 남자. 그 어떤..
능수능란한 화술, 넘치는 매너, 자신이 가진 매력을 절대 감추지않는 그 남자, 바.람.둥.이. 어쩌면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곤 당신이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남자들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일지도 모른다. "여자가 바람둥이를 더 좋아한다고? 웃기지 말라구요!" 물론 이렇게 반응하실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사실 여자들이 바람둥이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도 그가 처음부터 바람둥이란 사실을 알고서 좋아했던건 아니니까. 당신이 좋아했던건 그 남자의 있어보이고, 여유있고, 매너있는 태도였을뿐. 바람기까지 좋아하는건 당연히 아니겠지? ^^; 즉, 그의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은 사귀고 싶은 남자 베스트에 꼽힐만한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는말. 그렇게... 전혀 모르고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정..
상대에게 마음이 없으면서도 마치 마음이 있는척 친밀하게 행동하며, 자신의 주변 이성들을 동시에 관리(?)하는 행각을 우리는 어장관리라 부른다. 그리고 그 어장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가계 경제와 품위 유지에 힘쓰는 여자를 가르켜 우리는 어장관리녀라고 부른다. 갑이 있으면 을이 있는게 이 세상의 이치! 그러면 그런 어장관리녀에 당하고만 사는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 그렇다. 바로 호구. 그것이 바로 그들을 일컫는 명칭이다. 혹자는 좋은오빠, 멋진선배니하는 관계 정의로 자신의 위치를 끌어올리려 애쓰기도하고, 친구이상 연인미만이니 사랑과 우정사이니하는 제법 화려한 미사여구를 갖다붙이기도 하지만... 뭐 그렇다고 호구라는 당신의 위치가 크게 격상되는 것은 아니다.-_-; 결국 좋은 오빠라 쓰고 호구라고 읽..
K군의 고백, 만난지 4개월 정도 된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직장 연수 때문에 지금 서울에 가 있거든요. 그런데 밤중에 연락을 하니까 연락이 안되는거예요. 연수원 동기들이랑 술자리가 있다는건 알고있지만... 전화도 안받고 답문도 없으니까 답답하더군요. 그래서 "뭐해?", "전화 못 받아?"하고 문자도 몇 통 날려보고 전화도 해보다가... 갑자기 의구심이 드는거예요.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서로가 사귀자는 말은 딱히 안한거 같아서요. 서로 고민 상담해주다가 자연스럽게 친해져서 연인이 된 사이라 그런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서로 마음만 맞으면 되지 그런 간지러운 행동도 별로 내키지않고, 지금와서 하기도 타이밍도 좀 어정쩡하고 해서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 큰 맘먹고 문자를 날렸답니다. '난 우..
"주변을 보면 연애는 되게 오래했는데, 결혼은 오히려 늦게하거나 안하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 대학1학년때부터 졸업할때까지 무려 7년을 사귀고도 정작 결혼을 앞두고 깨지거나, 심지어 헤어진지 몇 달도 안되서 다른 사람이랑 결혼해버리는 경우도 있구 말이죠.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정말 연애랑 결혼은 정말 별개인걸까요? "아닌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보면 연애는 오래했으나 결혼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 커플이나, 혹은 연애를 오래해놓고도 정작 결혼은 다른 사람이랑 하는 경우를 보곤한다. 도대체 왜 그런걸까? 정말 연애랑 결혼은 별개라서 그런걸까? 아니면 연애하기 좋은 사람과 결혼하기 좋은 사람은 따로 있어서 그런걸까? 대체 왜 연애는 하면서 결혼에 대해선 생각조차 해보지 않는것일까. 오늘은 제법 오랜 연애 기간에도..
필자의 글에 흥미로운(?) 댓글이 하나 달렸다. "그래도 고백이라도 해보고 퇴짜맞는 사람은 용기라도 있는거지... 저같은 완소남은 시작도 못해보곤 끝나곤 한답니다." 이상하다. 완소남(완전소중남)이라면서 왜 시작도 못해보고 끝난다는걸까란 의문도 잠시... 알고보니 그 사람은 완소남(완전소중남)이 아닌 완소남(완전소심남)이었던 것이다.ㄷㄷ; 숟가락을 들어야 밥을 떠먹을터이고, 하늘을 봐야 별을 딸터인데... 마음속으로 애타게 짝사랑하는 그녀를 그리면 그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당신의 바램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 요즘엔 현실성이 떨어져서 영화나 만화의 소재거리로도 사용되지 못한다. -_-; 연애를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결국 '소심함'을 버릴수밖에... 소심함을 버리지못할 정도로 정말 부끄럽고 힘들다면?..
"남녀 간에 친구 사이... 저는 가능하다고봐요. 남자든, 여자든 결국 똑같은 사람 아닌가요?"어쩌면 당신은 남녀 간에도 좋은 친구사이, 쿨한 친구 사이가 가능하다고 믿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녀 간에 친구 사이가 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어쩌면 어느 한쪽의 희생이나, 어느 한쪽의 착각 때문일지도 모른다는데... 물론 정말 순수한 친구 사이가 가능하다면, 동성 친구에서는 얻을수없는 많은 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주기도 하지만... 이성 친구간의 순수한 우정은 동성 친구간의 그것보다 훨씬 유지하기가 훨씬 힘들다고한다. 남자도, 여자도 결국 똑같은 사람인데... 대체 왜 남녀 간에는 친구 사이가 힘들다는걸까? 1. 친구인'척'하고 있는거라면?"제게도 정말 좋은 이성 친구가 있어요. 같이 도서관에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