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더 이상 날 보고 설래어하지 않아요."연애 초반에는 그렇게 나를 좋아하던 그가, 날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고 날 만나기만해도 심장이 쿵쾅거려 터질 것만 같다던 그가... 요즘엔 왠지 시들해진것만같다. 근데 말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해보자. 그렇다면 당신은 정말 조금도 변하지 않았단 말인가? 연애초반에는 이슬만 먹고살 것 같던 당신이... 밥은 한 숟갈만 먹으면 배부르다 말하던 당신이, 술 한잔만 마셔도 취한 척하던 당신이... 지금은 어떤가?물론 애초에 콩깍지는 벗겨지라고 있는 것이고 그 시기의 차이가 있다뿐이지 언젠가 반드시 벗겨지기 마련이다. 그게 아니라면 콩깍지가 아닌 콩덮개, 아니 콩마개게? 하지만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노력은 귄태기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식어가는 사랑을 ..
남자와 여자의 만남. 새로운 사랑의 시작. 혼자일땐 그냥 솔로만 탈출해도 감지덕지일것같고, 고생 끝 행복 시작일것만같았는데... 커플노릇(?)도 생각처럼 만만한게 아니었으니... 연인과의 사랑싸움, 성격차이... 이런 것보다 더 심각하고 더 질투나는 문제. 바로 남자친구의 옛 여자친구! 오늘은 자신과 사귀면서도 계속 옛 여자친구와 연락하고 지낸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괴로워하는 S양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S양의 하소연,어느날 우연히 그의 휴대폰의 문자 메시지를 봐버렸답니다. B양. 분명히 그의 전 여자친구 이름이었습니다. 같은 학교다보니 저도 그녀를 알고있었거든요. 그에게 물었죠. "누구야?"그러자 그는 아무렇지않게..."아, 그냥 아는 친구야."...하고 이야기하더군요. 저도 속좁은 여자되기 싫어서 일단..
여자들은 언제나 남자들의 사랑을 시험하길 원하고, 또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있다. 과연 정말인걸까? 지금부터 L군의 사연을 통해 그 연애 속설(?)의 진실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자.^^L군의 하소연,최근들어 여자친구와의 다툼이 잦네요. 며칠 전 크리스마스에 그녀에게 주려고 선물을 하나 샀는데 그녀가 선물을 하나 더 들고나오는겁니다. 왠거냐고 물었죠. 그러니... 자기 과의 어떤 선배가 자길 좋아한다면서 줬다나요? 남자친구 있는걸 뻔히 알면서 그러냐니까... 왜 질투나나보지? 하면서 놀리는거 아니겠어요? 솔직히 화났습니다. 그걸 굳이 가지고 와서 저한테 자랑을 하는 의도는 뭘까요? 자기가 인기 많다는거 저한테 자랑하고, 사겨주는거 고맙게 여기라는 건가요? 화이트 데이(?) 사건이 있은 후 며..
얼마 전 연인 간에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수있는 오빠믿지란 어플이 장안의 화제였다. 아이폰에 이 어플을 설치하면 폰에 내장된 GPS 정보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수있고, 부가적으로 1대 1대화도 가능한 커플 전용 메신저 어플이다. 매우 편리한 어플이긴 하지만 반면에 이 어플을 사용할경우 어디에있던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된다는 위험(?)도 있다.이 어플의 등장 이후, 찬반 혹은 부러움(?)으로 그 의견들이 갈리고있다."사랑한다면서 결국 서로를 못믿으니 까는거 아닌가요?""서로 속이지 않고 믿음을 줄수있다면 못깔게 또 뭐예요?""저 같은 솔로는 깔수있는 사람 있는게 부럽네요.ㅠㅠ 형님믿지라도 깔아야하나.;"어쨌거나 이렇듯 오빠 믿지 어플의 등장으로 많은 연인들이 두려움에 떨고있다.(솔로..
.....................K군의 고백,사귄지 1년된 커플입니다. 우리에게도 좋았던 시간은 많았었어요. 남들이 모두들 부러워하는 공식 캠퍼스 커플이기도 했구요. 근데 언젠가부터 서로간에 좀 소원해진 느낌입니다. 연애초반애는 그렇게 사이가 좋았는데... 혹시 싸우더라도 그때는 그래도 금방 풀렸는데... 지금은 되게 오래가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도 크게 싸우고는 결국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하더군요.S양: 나도 더 이상 모르겠어... 왜 우리 둘이 매번 이러는건지... 왜 이렇게 되는건지... 나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우리 잠시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졌으면해.K군: 그래, 니가 그렇게까지 생각한다면... 너 편한데로 하자. 알겠어.저도 감정이 격해져있던 상태인데다가 계속 다퉈봤자 피..
추운 겨울 옆구리가 시리기만한 솔로들은 연애를 시작하기만 하면 온 세상이 장미빛으로 물들것만 같고, 추운 겨울도 캐시미어 코트를 입은거 마냥 따뜻할 것 같고,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다. 하지만 어디 수능이 끝나고 나면 정말 모든게 끝난 것이며, 군대를 전역하기만 하면 세상이 다 내 것이 되던가...-_-; 환상은 원래 이루어지는 순간 깨지기 마련인 법.^^;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면... 어느덧 커플들에게도 솔로가 부러워지는 기묘한(?) 순간들이 찾아온다고 한다. 이 참에 그런 그들의 속마음을 살짝 엿보는건 어떨까.^^ 바로 커플이 솔로가 부러워지는 순간 BEST4 !1. 멋진 이성이 들이댈 때.퇴근 후에 들른 서점. 오래간만에 영어회화 책도 하나 사고, 이번에 나왔다..
"아... 외롭다. 그냥 어디서 남자 하나 뚝 하고 안떨어지나?" 멋진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램이 솔로 생활이 길어질수록 그냥 적당히 괜찮은 남자친구 정도만 있어도 좋겠다는 바램으로 다운그레이드(?)되고, 이제는 그냥 "아무 남자나 일단 한번 만나봐?"란 생각으로까지 떨어져 내렸다. 물론 지나치게 눈이 높아서 연애를 못해왔던 솔로들이라면 다만 1cm만 눈을 낮춰도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눈은 얼마든지(응?) 낮춰도 되지만, 절대로 타협해선 안될 것도 있는데... 오늘은 연애를 시작함에 있어 꼭 피해야하는 남자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무리 외로워도 이것만은 양보하지말자. 사귀면 반드시 후회하게될 남자 BEST4! 1. 바람둥이 "이 꽃도 꽃이고, 저 꽃도 ..
오늘은 왠지 계속 화가 난듯한 표정의 B양. 혹시 오늘 조금 늦은거 때문에 화난건가? 근데 회사일 때문이었고... 만나기 1시간쯤전에 30분정도 약속 늦추자고 말했잖아. 그녀도 알겠다고했고... 음... 그렇담 그건 아닐꺼고... 그럼 뭐지... 왜 표정이 계속 저런거지...; 혹시 다른 기분 나쁜일이라도 있었나? A군: 미안, 내가 너무 늦었지? 뭐먹을래. 맛있는거 사줄께. B양: 배 별로 안고파... A군: 응? 그래? 그럼 나중에 먹지 뭐. 근데 표정이 왜그래? 뭐 기분 안좋은 일이라도있었어? B양: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A군: 응? 내가 잘못한거야? 미안미안... 내가 잘못했으니까 화풀어. B양: 뭘 잘못했는데? A군: 그냥 너 화나게 한거 다... 내가 잘못했으니까 화 풀어. B양:..
눈물. 슬플 때, 아플 때, 괴로울 때... 눈에서 흘러나오는 무색 무취의 액체. 단순한 신체적, 생리적 활동의 부산물이 아닌... 감정의 총체적 집합체.^^ 그중에서도 특히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한다. 제 아무리 강철같고 냉혹한 심장을 가진 남자라도 사랑하는 연인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이길순없다고하니... 결국 남자보다 강한건 여자이련가, 아님 그녀의 눈물이던가. 당신은 그에게 얼마나 눈물을 자주 보이는 편이며, 그 눈물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던 편인가? ^^;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하는건, 당신의 그 눈물이 그에게 설혹 효과적인 '무기'로 작용했을지라도 정작 그 무기에 항복한 남자들의 속마음은 승리자(?)인 당신과 또 달랐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잠시 남자들의 속마음을 살짝 엿보도록하자. ..
이전 포스팅인 캠퍼스 커플의 좋은예, 나쁜예 BEST5를 포스팅하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공감간다, 풋풋하다, 재미있다라는 좋은 평들도 있었지만... "캠퍼스 커플만 포스팅해주는 더러운 세상, 늙으면(응?) 죽어야지." "왜 C.C.(캠퍼스커플)만 해주나요, O.C.(오피스커플, 사내커플)는 지금 무시하나연?" 이런 애교(?)섞인 불만들도 꽤나 많았는데...^^;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바쁜 회사 생활에 치여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사외(?)커플들에게는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인 사내 커플! 하지만 그들 또한 꼭 남들이 동경하듯 좋은점만 가득한것은 아니라는데... 무슨일이든 동전의 이면 마냥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고, 또 그런 뒷부분(?)을 미리 알수있다면 슬기롭게 헤쳐나갈수도 있는법! 두근두근 ..
끝이 안날것만 같던 겨울 추위도 어느덧 가시고... 캠퍼스에도 드디어 봄이 왔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래어온다. 노오란 개나리가 피어나고, 따스한 햇살은 나를 비추고, 새로 갓 입학한 새내기들은 파릇파릇하고(응?).... 흠흠...; 어쨌든 설래임이 가득한 봄이왔다.^^ 왠지 이번 봄에는 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다. 그리고 이번 학기에는 소개팅, 미팅, 헌팅, 선(응?)... 수단 방법을 안가리고 꼭 연애라는걸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캠퍼스 생활의 가장 큰 낭만 중에 하나라는 캠퍼스 커플! 하지만 내심 고민도 된다. 정말 C.C가 된다면 좋은일들만 가득한걸까? 모든 일에는 일장일단이 있는법. 좋은 예와 나쁜 예를 비교해봄으로써 좋은 일은 마음껏 만끽하고, 나쁜 일은 슬기롭게..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두 사람의 결합과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결혼. 왠지 결혼하면, 하얀 드레스와 6단 케잌과 비둘기와 폭죽이 펑펑거리며 날아다니기만 할것 같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결혼 전부터 벌써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다면? 둘이서 다짐했던 평생의 약속이... 그저 어린 날의 추억으로만 끝나야 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떻게 하시겠는가? ^^; K군의 하소연, 제게는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아직 제 나이 27세, 여자친구가 26세로 결혼 하기엔 약간 빠른 나이긴하지만 벌써 4년이나 사겨왔고, 제가 얼마전 번듯한 직장에 합격하여 사회인이 된 상태라... 지금이 오히려 가장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취업이..
시작한지 아직 100일도 채 안된 햇병아리 커플 A군과 B양. 이제 갓 입사하여 부서의 막내로써 정신없는 A군과 아직까지 취업 준비에 여념이 없는 B양인지라 사귀고나서 한번도 어디 좋은곳 한번 다녀오지 못한 형편이었다. 그래서 다음주는 특별히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도 풀고, 다가오는 100일을 기념도할겸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추억도 만들고 오자는 약속을 했다. A군이나 B양이나 나름 치열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맞이할 잠시의 일탈(?)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그 기대감도 잠시, 하필 약속을 잡은 그 주말에 A군이 갑작스런 회사 당직이 걸리게 된게 아닌가! 잔뜩 기대하고 있을텐데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고민하던 A군... A군: 저기... 이번주에 회사 당직이 걸렸네... 원래..
연애 좀 해봤다하는 사람들이 연애를 갓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해주면 안돼. 나중엔 어떻게 감당하려구 그러냐?" 물론 많은 사람들은 반박할것이다. "그런게 어디있어요. 사랑하면 잘해주는거고, 진심을 보여주는거지." "그런것까지 조절(?)하면서 어떻게 연애를해요, 그게 사랑이예요? 계산이지?" 그말도 물론 일리가 있다. 겉으로는 사랑한다면서 속으로는 이리저리 계산을 하고 조절(?)을 한다면 사랑이란 말이 무색할 법도 하다. 그렇다면 과연 누구의 말이 정답인걸까. 연애 초보자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너무 잘해줘도 탈, 못해주면 더 탈.^^; 연애 초반에는 정말 공주님처럼 그녀를 대해주던 그 남자도, 결국은 학교생활, 직장일에 지치고 삶에 찌들어 그녀에게 조금씩 소홀해지..
지난번 '남자친구 부모님께 점수따는 6가지 방법'이란 포스팅의 반응이 상당히 괜찮았다. 사실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전체적인 맥락 자체는 크게 다른 점이 없어서 굳이 남자편, 여자편을 나누어 글을 작성하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이제 남자편을 보여주세요!" "여자만 올려주고 남자는 무시하나연?" 이런 애교섞인 협박들이 들어와서...^^; 남자편 또한 준비하게 되었다. 많은 남자들이 "어떻게하면 여자친구 부모님께 잘보일수 있을까요?"라고 묻곤한다. 거기에 흔히 나오는 답변들은 "듬직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세요" 등이다. 맞기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건 마치 "일류대 가려면 어떻게 하면되나요?"란 물음에 "국영수에 충실하면 됩니다."란 대답처럼 뜬구름 잡는 소리일지..
남녀관계는 처음엔 둘만의 만남으로 시작되지만 만나는 횟수가 많아지고, 그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점 그와 그녀의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으로까지 확대된다. 가까운 친구들로부터해서, 형제 자매를 소개받기도하고, 궁극적으론(?) 부모님과의 만남도 이루어지게된다. 친구들이야 또래니까 괜찮고, 동생 누나들도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않기에 부담이 그나마 덜하지만, 부모님과의 나이 차이는 작게 잡아도 20년이상! 당연히 어떤 옷차림이 좋을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는것 투성이다. 차라리 곧 결혼할 사이라면 최선을 다해 모시면(응?) 되겠지만 아직까지는 단지 교제하는 사이일뿐인데 지나친 오버는 오히려 부모님쪽에서 부담스러워 하시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말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를 위해, ..
외로운 솔로들은 말한다. "집착이라도 좋아요, 심지어 스토커(응?)한테라도 좋으니 관심 한번 받아봤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하지만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심정은 다른 법. 직접 당해봐라, 그런 말이 나오나.-_-; 연애 초반이야 다소간의 구속마저도 사랑의 표현으로 느껴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상대의 구속이 신경쓰이고 불편해지기마련. 20년 넘게 따로 살았고,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모든것을 사랑만으로 극복하기엔 힘들법도하다. 심지어 살짝 도가 지나쳐 하나하나 의심하고 쫒아다니게까지 된다면? 그건 연애가 아니라 어쩌면 악몽으로 걸어들어가는 지름길일지도 모른다. 그런걸 가르켜 솔로천국, 커플지옥이라는걸까...ㄷㄷㄷ; 뭐 어쨌거나...^^;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그에게 집착하게 ..
한동안 TV라는것과는 담을 쌓고 살다가. 우연히 TV채널을 돌리니 요즘 개그콘서트에서는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이 맹활약을 하고있었다. 니생일엔 명품가방! 내생일엔 십자수냐! 백일선물 기대마라! 아직 할부 안끝났다! 니옷은왜 신상이고! 내옷은왜 이월상품! 이월상품 왠말이냐! 교환환불 안된단다! 그들은 오늘도 이렇게 외치며 여성의 인권만 존중해주지말고 남성인권도 돌려달라며 하소연한다. 많은 남성분들 또한 여자친구와 TV앞에 앉아 함께 웃으면서 찌질하고 쪼잔한(?) 그들을 비웃지만 사실은 그 웃음속에 내심 공감의 서글픔이 숨어있을지도 모른다.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 오늘의 글은 남자친구분께 선물을 준비하시려는 여성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번 글에서 필자는 '그에게 선물하면 좋은 10가지 선물 목록'에 대해 ..
필자는 "바람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라고 할 정도로 순진한(응?) 사람이지만 가끔 주변을 둘러보면 "내 인생의 팔할은 바람이었다."라고 할만큼 바람피는 기술에는 도통한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양다리, 세다리, 심지어 문어발식 경영(?)을 연애 모토로 삼음에도 어지간해서 애인에게 들키지않는 그들. 어떤 의미에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사실 이번 포스팅은 7개월전쯤부터 기획(?)하고 있던 것인데 차마 오픈하지 못하고 금단의 포스팅들의 틈바구니 속에 던져놓았던, 바로 그 문제작이다. ㄷㄷ; 하지만 식스센스에서 반전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천사같은 그녀가 먹고사는건 이슬이 아닌 참이슬이었단 사실도 있는것처럼, 글 뒷부분에 약간의 반전 코드를 심어놓고 결국 묶어놓았던 비공개의 봉인을 해제하기..
필자의 나이도 어느덧 서른... 바야흐로 내년이면 골라먹는 재미가있다는 베스킨라빈스 써리원이다.ㄷㄷ; 사실 우리나라에서 결혼 적령기라하면 남자는 서른다섯까지는 괜찮고 여자는 서른을 넘기면 안된다라는 말들이 정석처럼 떠돌고 있는 실정이고, 실제 결혼 시장(어디?)에서도 그 나이를 넘으면 노총각, 노처녀라는 딱지가 붙기도한다. 그래서 서른인 필자에게는 장가가란 압박이 별로 들어오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필자보다 2살 어린 여자 사촌동생의 경우 빨리 시집안가냐고 집에서 노래를 불러대는걸보면 아무래도 여자쪽이 남자들쪽보다 더 급한(?)게 사회적 통념상 맞긴한가보다. 며칠 전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고있는데, 동갑내기 대학 여자 동기 K양이 메신저로 접속을했다. S양(나 우울모드, 건들지마셈) 님이 로그인 하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