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글 쓴다는 핑계로 커피샵이나 도서관을 들리곤 하는데... 커피샵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조용한 도서관에선 노트북에서 나는 소음이 혹시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닐까 신경쓰이는것도 사실이다. 특히 가장 큰 부분이 키보드 소리와 마우스 클릭 소리인데 노트북의 경우 키스킨을 사용하면 소리가 확줄어들지만 마우스는 그게 잘 안된다. 안그래도 가방 안 파우치에 노트북과 유선 마우스를 넣고 다니다보니 꼬여있는 선을 풀어서 그때그때 연결해주기도 불편하고 공공장소에서 마우스의 딸깍거림도 신경이 쓰였는데 이참에 무소음 무선 마우스를 하나 알아보기로 마음먹었다. 검색창에 무소음 무선 마우스를 치니 역시 가장 먼저 나오는게 바로 저 마우스로 유명한 회사인 로지텍 사의 M221과 M331 제품. 각각 16,800원, ..
필자의 차는 2008년식 뉴 SM5 임프레션. 한때는 잘나갔던(?) 모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에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차에 비해선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기도 하다. 사실 뭐 차는 원래의 기능인 잘 굴러간다는(?)것에 충실하면 되는거고 최첨단 기술이란거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없는데로 사는거지만... 그중 특히나 불편했고, 또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바로 블루투스 기능이다. 물론 SM5 임프레션은 자체 카오디오에서 CD나 USB 메모리, AUX입력등의 다양한 입력방식을 지원하고는 있으나 CD는 불편하고, USB 메모리는 안에 담긴 음악을 한번 바꾸려면 굳이 집까지 가지고 올라가서 음악을 담고, 다시 돌아가야하는 불편함이... 그래서 운전 시간이 짧은 평소때야 별로 불편함이 없는..
도킹 오디오하면 아마도 가장 쉽게 떠올리는게 바로 아이폰과 기타 기기들일것이다. 사실 아이폰을 사용할때만해도 그 다양한 주변기기들로 인해 행복했었는데... 개인적인 불편함으로(동기화 문제, 파일 옮기는 문제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서부터 주변기기, 특히나 음향기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많이 줄었다. 아쉬운데로 아이리버 사운드드럼(BTS-D1)이란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거실장에서 두번이나 떨어뜨려 고장을 내고...; 기왕이면 좀 크고, 소리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한 안드로이드용 블루투스 & 도킹 오디오를 사리라 마음먹었다. 뭔가 올드스쿨 느낌에 클래식한 느낌의 도킹 오디오하면 가장 유명한게 야마하 였는데... MCR-B142, MCR-042, MCR-040 이 3형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않고 언제나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곳, 부산 해운대. 본가가 부산인 필자 역시 봄에는 산책하러, 여름에는 물놀이하러, 가을에는 구경하러, 겨울에는 겨울바다 보러(항상 온다는 말이잖아.ㄷㄷ;) 자주 찾곤하는 곳이다. 부산 해운대를 방문할때마다 필자 나름의 코스(?)가 정해져 있는데 일단 신세계 센텀에 들러 아이쇼핑을 한후 다시 동백섬 쪽으로 가 주차를 하고 동백섬을 따라 해운대를 거닌 다음 근처 커피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한잔한 후에 해운대 맛집을 찾는것. 물론 해운대하면 보통은 횟집이나 달맞이 고개쪽 맛집을 떠올리지만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해운대구 우동쪽의 맛집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해운대 배비장 보쌈! 오늘은 해운대 맛집 배비장 보쌈을 소개하고자 ..
필자는 산책할때와 대중교통으로 이동시 음악이나 영어회화를 자주 듣는편이다. 이때 가장 불편한점이 바로 가방 구석탱이에 들어있는 이어폰을 꺼내고, 이리저리 꼬여있는 선들을 다 펴준 다음에 휴대폰에 꼽아야하는 점이다. 그나마 밖에선 괜찮은데 사람이 많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선 불편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유선 이어폰을 버리고 블루투스로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약간의 걱정이 블루투스는 유선 이어폰에 비해 가격은 비싸나 음질은 더 나쁘다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다시 든 생각이 '그럴꺼면 아예 음질좋은 헤드폰으로 가버려?'다.ㅎ; 그렇게 생각은 많았으나 한동안 잊고 살아오다 우연히 김해 신세계 내에 있는 청음 가능 매장에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보곤 다시 뽐뿌가 오기 시작했다. 아이유 헤드폰이라..
나른한 오후, 메일함을 정리하고 있는데 스팸메일함에 들어있던 메일 한통. 제목: 스웨덴에서 메세지 보냅니다! 일단 다음 메일의 경우 정체불명(?)의 메일은 스팸편지함으로 보내버리고, 제목도 스웨덴 어쩌구라길래... 무슨 광고성 스팸메일인지 알았다. 지워버릴까 고민하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열어보니... 알고보니 스웨덴의 음향기기 회사인 SUDIO(http://www.sudiosweden.com/kr/) 라는데서 온 메일이다. 수디오 이어폰은 스웨덴 디자이너 MATS WALLSTEN의 핸드메이드 이어폰으로 숙련된 장인이 한땀한땀(윙?) 수작업으로 만든다고... 홈페이지의 카탈로그를 보니 수디오 티바(TVA), 수디오 클랑(KLANG), 수디오 바자(VASA) 세가지 종류의 제품이 나와있다. 그중 필자는 최상위..
초복, 중복을 지나, 정말 무더웠던 여름의 끝에 찾아온 말복. 그러고보면 올해는 일한다고, 놀러다닌다고(?) 바빠서 복날임에도 삼계탕 한번 제대로 못챙겨 먹은 것 같다. 작년 여름엔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삼계탕을 사서 집에서 직접 삼계탕을 해먹었는데... 재료가 한데 모여있어 재료를 하나하나 사야한다는 불편함은 없었지만... 막상 해먹어보니 삼계탕은 집에서 먹는 그런 맛은 안나는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번 말복엔 좀 유명한 삼계탕 맛집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는데... 진주 지역에 유명(?) 삼계탕 맛집을 꼽자면... 역시 금산면의 개성삼계탕, 정촌면의 화원삼계탕, 마지막으로 내동면의 성지원을 꼽을 수있는데...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역시 가장 단순한 진리... 우리집인 평거동에서 가장 가까운 내..
벚꽃놀이를 하기 위해 부산 남천동을 찾았다. 금련산 지하철역에서 광안리 방향으로 걸어내려오다보면 '다리집'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앞에 차를 6대정도 주차할수있는 주차장도 있고, '다리집'이라는 간판도 거창하게 붙어있지만 사실 이곳은 떢볶이 집이다. 게다가 처음에는 포장마차로 시작했다고하니 이만하면 분식점치고는 크게 성공했다고도 할수있을까...^^ 필자가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현재 위치의 반대편에 있었고. 가게도 무척 작고 좁았다. 하지만 언제나 발디딜틈없이 사람이 바글거렸던지라 기다리기 지루하여 남천동과 광안리 주변을 한바퀴 산책하고 올라와서 다시 찾았을만큼 떡볶이가 일품이었다.^^a 지금은 기존 넓이의 2.5배 정도 크기의 가게로 장소를 옮겼고 심지어는 주차장까지 두고있을만큼 성공(?)한듯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