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언젠가부터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수디오 트레(SUDIO TRE)를 사용하다보니, 음질이고 뭐고 선없는 자유에 완전히 중독(?)되어 뱅상앤올룹슨 유선 이어폰과 AKG 헤드폰은 저멀리로 장농속에 던져둔채 수디오 트레만 사용했던 필자였다. 하지만 그렇게나 편리한 수디오 트레도 한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완전한 무선은 아니라는것. 즉, 음향기기와는 블루투스 수신이 이루어지지만 오른쪽 귀와 왼쪽 귀는 유선으로 연결되어있는 형태. ...해서 한동안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뱅앤올룹슨(B&O)의 베오플레이 E8 쪽을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인터넷 검색 최저가가 30만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 때문에 언감생심 생각도 못하고 있던터였다.


그러다 이번에 수디오에서 새롭게 출시된 수디오 니바(SUDIO NIVA)! 바야흐로 수디오에서도 드디어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된것! 협업을 진행해오던 저스틴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리뷰를 수락했다. 그리고 며칠뒤 스웨덴으로부터 국제우편으로 택배를 받아볼수 있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음질, 편의성, 가성비 다 잡았다!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 리뷰! 두둥!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



얼핏 애플스럽기도하고 비앤오스럽기도한 깔끔하고 심플한 형태의 패키지.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딱.^^



상자 뒷면의 모습. 세부 명칭과 간략한 설명이 되어있다.



상자 뚜껑을 여니 깔끔한 형태의 검정색 마카롱(?)이, 아니 케이스가 들어있다.



사용설명서와, 품질보증카드, 이어폰 케이스, 이어폰, 충전케이블, 여러 크기의 이어폰 폼팁이 들어있다.



검정 마카롱(?)의 뚜껑을 열어보니, 두둥! 수디오 니바 한 쌍이 고이 모셔져있다. 이건 마치 토니 스타크로부터 스파이더맨 수트를 선물받은 피터 파커의 기분? ^^



이어폰을 살며시 꺼내보면, 이렇게 생겼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가 있는데 필자가 선택한건 블랙. 깔끔하고 심플함의 극치다. 은색 동그란 부분이 온/오프, 재생/일시정지, 다음곡으로 가기, 전화 받기/거부/끊기 등 각종 조작을 할수있는 버튼. 무게는 각 이어폰당 5g으로 깃털(?)같이 가볍다.^^;



이어폰 팁부분. 동그란 형태로 인이어(커널형) 타입이라 소음에 강하다. 저 아래 금색 부분은 마카롱 모양의 케이스와 접촉해서 충전이 되는 충전 접촉단자.



날렵한 옆모습. 커널형인지라 귀에 들어가도 상당히 편하다. 착용샷은 조금 있다가.^^;




블루투스 기기인 만큼 일단 페어링부터, 필자의 스마트폰인 LG V30을 준비했다.ㅎ 이어폰의 전원을 키면 연결 가능한 기기에 수디오 니바가 표시된다. 블루투스 버전은 4.2로 삼성 갤럭시, LG, 소니, 애플 아이폰 등 거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가능하다. 참고로 애플 아이폰의 경우 시리(siri) 기능도 완벽지원한다고...



그리고 손쉽게 페어링 완료. 등록된 기기에 수디오 니바가 보이고, 통화와 오디오 기능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하고 뜬다.



일단 음질에 대한 부분은 조금 뒤에 리뷰하도록 하고... 케이스와 이어폰에 대해 좀더 이야기해보면...



케이스 뚜껑을 열고 이어폰을 넣으면 빨간 불이 들어오며 충전이 되기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이어폰이 완충되면 3.5시간의 재생이 가능하고, 케이스가 완충되어있을 경우 케이스를 통한 충전을 통해 총 4번의 이어폰 충전이 가능하다. 즉 휴대시, 3.5*4=14 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 이 케이스를 통한 충전 방식은 소니의 WF-SP700N 노이스캔슬링 코드프리 이어폰과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8같이 20~30만원대의 고급 기종에서나 적용되는 편리한 방식. 10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의 수디오 니바에서 해당 기능이 적용된다는건 그야말로 가성비의 극치라 할만하다.



자, 이제 충전을 시작해보도록하자. 그저 케이스에 이어폰을 꼽기만하면된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꼽으면 이어폰에는 빨간불이, 케이스에는 총 1~4개의 불이 들어오며 충전을 알린다.



앞서 말했듯 완충된 케이스만 있으면 3.5시간*4로 총 14시간의 재생이 가능하다. 이어폰 자체 배터리는 55mAH 충전 케이스 배터리는 500mAH이다. 케이스는 동봉된 충전잭을 충전기에 꼽으면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다.



자, 이제 본격적인 청음에 들어가도록하자. 일단 비교적 잔잔한 발라드인 아이오아이의 소나기를 들어보았다. 확실히 바로 앞의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인 수디오 트레보다 음질이 훨씬 개선된 느낌이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조용히 읆조리는듯한 가사와 음색이 선명하게 들려온다. 



다음으론 공간감 테스트를 위한 50 cend의 In da club 을 들어보았다. 둥둥거리는 베이스음과 드럼비트가 공간감있게 들려온다. 이어폰의 차폐성이 뛰어나다보니 정말 음악이 둥둥거리며 들려오는 지하 클럽에 와있는듯한 느낌.ㅋ 그리고 참고로 맨윗쪽 상태바를 보면 블루투스 모양 옆에 이어폰 배터리 상태도 쉽게 알수있게 표시되어있다.




다음으론 좀더 경쾌한 워너원의 에너제틱. 딥하우스 장르의 다소 빠르고 경쾌한 음도 무리없이 잘뽑아내준다.



요즘 빠져있는 가수 청하의 롤러코스터.ㅎ BGM 사이로 들려오는 청하의 매력있는 보컬도 잘 살려준다.



다음으론 전화 통화 테스트.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버튼만으로 전화받기 거절 끊기가 가능하다. 참고로 전화통화시에는 오른쪽 이어폰으로만 소리를 전달한다. 수디오 트레가 통화시 양쪽 이어폰 다 소리를 지원하는것으로 미루어봤을때 조만간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든다.



착샷. 인이어 부분이 귓속으로 쏘옥들어가며 세가지 사이즈의 이어슬리브(폼팁)가 있어 귀가 정말 편하다. 참고로 블루투스는 기기로부터 10m까지 작동한다.



각종 기능들을 버튼하나만으로 쉽게 사용가능하다. 상당히 직관적인편. 커널형이라 차폐성도 좋은데, 아웃도어에서도 방해없이 음악을 듣는게 가능하다.



밖에서 들고다닐땐 이렇게 케이스를 달랑달랑 들고 다니면 된다.ㅎ 마카롱처럼 생긴게 꽤나 이쁘다.



그리고 8월동안은 스웨디시 코스트 증정 이벤트도 함께 하고있다.ㅎ



북유럽 스타일의 스웨디시 코스트의 모습. 총 4개가 들어있다. 참고로 코스트는 컵받침이다.ㅎ



컵 대신에 이어폰을 받쳐(?)보았다.ㅎㅎ



이상으로 수디오 최초의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수디오 니바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현재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11만원이며, 수디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캠페인코드 SAVENIVA로 92,650원에 구입가능하다. 또한 1년 워렌티로 AS가 가능한데... 필자도 저번에 경험했었지만 상당히 관대한 AS 정책으로 인해... 어지간한 고장이면 1:1 무상교체가 이뤄진다. 


깔끔하고 청명한 음질, 베이스를 잘살려주는 공간감, 아웃도어에서도 무리없는 차폐성, 선없는 자유를 누릴수있는 완전무선 기능, 그리고 언제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 겸용 충전기까지... 이번에 출시된 수디오 니바는 그야말로 음질, 편의성, 가성비까지 다 잡은 거물 이어폰이 아닌가 싶다.^^ 이상으로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니바(Sudio Niva) 리뷰! 끝!


포스팅에 소개된 제품은 리뷰용으로 sudio에서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