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차는 2008년식 뉴 SM5 임프레션. 한때는 잘나갔던(?) 모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버린 지금에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차에 비해선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기도 하다. 사실 뭐 차는 원래의 기능인 잘 굴러간다는(?)것에 충실하면 되는거고 최첨단 기술이란거 있으면 좋은거고 없으면 없는데로 사는거지만... 그중 특히나 불편했고, 또 있었으면 하는 기능이 바로 블루투스 기능이다. 물론 SM5 임프레션은 자체 카오디오에서 CD나 USB 메모리, AUX입력등의 다양한 입력방식을 지원하고는 있으나 CD는 불편하고, USB 메모리는 안에 담긴 음악을 한번 바꾸려면 굳이 집까지 가지고 올라가서 음악을 담고, 다시 돌아가야하는 불편함이... 그래서 운전 시간이 짧은 평소때야 별로 불편함이 없는..
필자의 차인 2008년식 SM5 임프레션. 차량에 장착되어있는 현대 엠앤소프트의 맵피 내비게이션이 언젠가부터 터치가 잘안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LCD 패널 문제인것같은데... 아시다시피 차하고 관련된건 손만댔다하면 돈이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손을 대야할지 고민에 빠져들었다. 매립형 내비게이션으로 새로하자니 돈이 많이들고, 또 네비 전용 제품의 경우 TPEG 방식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해주는데 이는 스마트폰 네비 어플의 실시간 교통 정보보다 비교적 덜 정확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게다가 지도 업데이트가 USB 방식인지라 USB를 뽑아와서 컴퓨터와 연결하고 전용 프로그램으로 내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고 다시 차로 가져가야한다는 귀차니즘이 장난이 아니었다. 해서... 내비가 고장이 난 이후로는 그냥 편하게 스..
3년전 심심해서 구경간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덜컥 계약을 해버리고, 2년전엔 입주해서 잘 살고있는 필자의 마이홈.ㅎ; 당시 분양가에서 2천 정도가 부족했던터라 여유있게 3천만원을 디딤돌 대출을 통해(생애 첫 내집마련이었으니까) 대출을 받았었다. 그리고 매월 꼬박꼬박 이자가 나가고 있었는데... 여유자금이 있음에도 일시상환을 생각도 하지않고있다가 얼마전 생각난 김에 남아있는 잔여금 2천여만원 정도를 인터넷 뱅킹을 통해 일시상환으로 완납 처리 해버렸다. 클릭 몇번으로 대출 상환을 마치고 이제 내 인생에 빚은 없어~라고 나름 즐거워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 대출 당시 은행에 잡혔던 근저당권. 예전 같았으면 단순하게 대출만 갚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었겠지만 최근들어 이것저것 공부를 많이하다보니 대출은 대출이고, 근저..
고기 먹을때 필수품인 상추와 쌈채소! 고기의 적당한 쫄깃거림과 상추의 아삭함이 만나면 그야말로 환상의 케미가 아닐까 싶다.ㅎ 그런데 이 상추를 가장 싱싱하고 아삭하게 먹으려면 어떻게하면될까? 물론 가장 좋기로는 농장에서 바로 캐내어 먹으면 최고지만 이건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구입한날 바로 먹으면 가장 신선도가 높은 상태로 먹을수있겠지만 구입후 며칠뒤에 먹고싶다던가 다 못먹고 남은 경우라던가...하는 이유로 좀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필자도 사실 이 방법을 몰라서 텃밭에서 뽑았던 상추를 그냥 신문지로 둘둘 말아 냉장 보관을 했었는데... 며칠 뒤에 먹으려니 다 말라비틀어져서 시래기 국 재료가 따로 없었던 아픈 기억이.ㅠㅠ; 생각보다 더 간단한, 쌈채소 & 상추 싱싱하고 아삭하게 오..
경남에서 래프팅이나 기타 해양 레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곳이 바로 산청 래프팅장일것이다. 필자도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았으나 바쁘단 핑계로 미처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진주 남강에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한국해양소년단과 진주교대가 연합하여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양레저를 준비했다. 입장료도 무료, 이용 요금도 무료이니 어찌 좋지않겠느냐만은 모든게 다 무료인만큼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리지 않을까하는 우려로 갈까 말까를 망설였던것도 사실이다. 때마침 아침부터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에이 못가겠네...라고 포기하려던 순간, "그래, 비가 오면 사람도 적겠지?"란 단순한 생각으로 남강으로 달려갔다. 진주성 반대편 남강변이 행사장이고... 이미 남강위에는 카약과 모터보트, 제트스키들이 둥실둥..
이제 결혼을 몇달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S양. 가장 서둘러 알아봐야한다는 예식장까지 잡아놓고, 이제는 신혼여행이니, 혼수니, 예물이니, 예단이니... 하는 부수적인 것들을 알아봐야한다. 하지만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도대체 어디서부터 알아봐야할지 도통 감이 오지않는다. 그러던중에 눈에 들어온 한 문구. '2017 웨딩결혼박람회 개최!' 오~ 이거야. 저기 가면 모든것들을 전문가들의 상담까지 받으며 한방에 해결할수 있겠지? 아무래도 인터넷보단 직접 얼굴보고 상담 받는게 나을꺼야...란 단순한 생각으로 예비신랑인 K군을 꼬드겨 오는 주말 웨딩결혼박람회에 갔다. 이야~ 저 냉장고 좀 봐~ 저 TV는 또 어떻고~ 저 결혼 반지 너무 이쁘지않아? 목걸이도 너무 예쁘다~ 견물생심이라고 보는것마다 다 좋아보이고, ..
후라이팬을 새로 장만했다. 전에는 테팔 마린블루인가하는 테팔치곤 저렴이로 사용하다가 옆쪽 도장 부분이 자꾸 타고, 후라이팬 표면도 많이 긁혀서 이번엔 좀 좋은걸로 갈아타야지하며 다양하게 알아봤는데... 해피콜 다이아몬드코팅 포셀 프라이팬과 티타늄포스 등급이라는 쏘인텐시브를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테팔 쏘인텐시브로 결정했다. 모쪼록 이번꺼는 오래 쓸수있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라이팬을 개봉해놓고... 사용하기에 앞서서... 새 후라이팬 사용 전에 필수로 하고 넘어가야할 첫세척과 길들이기를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아시다시피 공장에서 갓 만들어져 포장되어온 후라이팬에는 쇳가루와 먼지가 다량 묻어있을수있으니 절대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필히 다음의 과정을 거쳐 세척하시고 사용하시는게 좋을듯하다. 지금부터..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새벽부터 서둘러하고, 아침 일찍부터 진주를 출발하여 김해 진영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아시다시피 김해 진영 봉하마을은 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돌아오신곳이며, 그분의 생가가 있는 곳이며, 5월23일 해마다 추도식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23일에도 서거 8주년 추도식이 열리지만 미리 한번 다녀오고 싶어 방문했다. 사람사는 세상, 봉하마을. 사람사는 세상... 참 따뜻하고 정감가는 문구다. 입구에서는 자원봉사자분께서 무료로 노란색 바람개비를 만들어주고계신다. 바람개비에는 사람사는세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왠지 짠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먼저 노무현 대통령 생가의 모습. 소박한 형태의 초가집이다. 약간 민속촌 느낌도 나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
도킹 오디오하면 아마도 가장 쉽게 떠올리는게 바로 아이폰과 기타 기기들일것이다. 사실 아이폰을 사용할때만해도 그 다양한 주변기기들로 인해 행복했었는데... 개인적인 불편함으로(동기화 문제, 파일 옮기는 문제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서부터 주변기기, 특히나 음향기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많이 줄었다. 아쉬운데로 아이리버 사운드드럼(BTS-D1)이란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거실장에서 두번이나 떨어뜨려 고장을 내고...; 기왕이면 좀 크고, 소리도 좋고, 디자인도 깔끔한 안드로이드용 블루투스 & 도킹 오디오를 사리라 마음먹었다. 뭔가 올드스쿨 느낌에 클래식한 느낌의 도킹 오디오하면 가장 유명한게 야마하 였는데... MCR-B142, MCR-042, MCR-040 이 3형제..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게 되는것일까? 사기를 치기 위해서, 상대방을 괴롭히기 위해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등의 나쁜 예들도 있지만...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혹은 분위기를 위한 조미료 정도로 소소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제법 있을것이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멋진 모습으로, 더 괜찮은 모습으로 보여줘야만 하는 '소개팅'에서도 본인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솔로들이 소개팅에서 가장 자주 하는 거짓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리고 그 거짓말 뒤로 숨겨진 그들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1. 원래 나올 생각이 없었는데... "원래 소개팅할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대신 좀 나가달라고해서요." "사실 소개팅은 처음이예요." 소개팅의 목적은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