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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집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벽걸이 액자. 가벼운 무게라면 일단 한번 걸어놓기만하면 신경 쓰지않아도 되는데, 간혹가다 지나치게 무겁거나 혹은 액자 고리 부분이 오래되서 끊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액자 고리부분만 따로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고치거나 액자집을 찾아가는 방법인데... 주변에서 액자 고리를 구입하기 어렵다보니 인터넷으로 사려면 고리값 천원에 배송료가 3천원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부서진 벽걸이 액자 고리를 돈 한푼 안들이고 뚝딱 고치는 신박한 비법은 없는것일까?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알아보도록하자.^^




액자 뒷편의 고리가 망가지는 바람에 소파 쪽으로 수직 낙하한 액자. 그나마 떨어지지않고 아슬아슬하게 잘 버티고있다.ㅎㅎ; 벽위의 꼽꼬핀이 허망하게 떨어져버린 액자를 내려다보고있다.




액자 뒷편의 벽걸이 고리, 오랜 세월이 이기지 못하고 이렇게 운명을 달리 하셨다.



자, 액자 고리를 고치기위해 빈 깡통 캔과 십자 드라이버 출동! 엥? 액자 고리를 고치는데 왠 캔 음료수? 혹시 이거 마시고 시원하게 고치라고? ㄷㄷ;




물론 그건 아니고...^^; 캔 음료의 윗부분 뚜껑을 보자. 이 캔으로부터 우리가 획득해야하는건 바로 이 캔 뚜껑.




이렇게 왔다 갔다 몇번하면 캔 뚜껑이 똑 떨어진다.



캔 뚜껑 하나를 득템하셨습니다.



자, 이제 드라이버로 부서진 고리를 제거하자.




그리고 빈 고리 자리엔 방금 뜯어낸 캔 뚜껑을 놓고 머리가 조금 큰 나사로 돌려준다.




완성~ 어떤가? 감쪽같지 않은가? 게다가 무려 재료값이 공짜~




그리고 다시 벽에 걸어준다. 감쪽같다~



이상으로 부서진 벽걸이 액자 고리를 돈 안들이고 손쉽게 뚝딱 고쳐보았다. 생활용품이나 인테리어용품이 고장나면 수리해서 쓰자니 비용이 더 들고, 그럴바엔 그냥 새걸 사겠다는 생각도 많이들 하시는데... 조금만 아이디어를 찾아보면 저렴하게, 혹은 공짜로 간편히 수리해서 사용할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기억해두셨다가 활용해 보심은 어떨지...^^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생활의꿀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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