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슬플 때, 아플 때, 괴로울 때... 눈에서 흘러나오는 무색 무취의 액체. 단순한 신체적, 생리적 활동의 부산물이 아닌... 감정의 총체적 집합체.^^ 그중에서도 특히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고한다. 제 아무리 강철같고 냉혹한 심장을 가진 남자라도 사랑하는 연인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이길순없다고하니... 결국 남자보다 강한건 여자이련가, 아님 그녀의 눈물이던가. 당신은 그에게 얼마나 눈물을 자주 보이는 편이며, 그 눈물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던 편인가? ^^;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하는건, 당신의 그 눈물이 그에게 설혹 효과적인 '무기'로 작용했을지라도 정작 그 무기에 항복한 남자들의 속마음은 승리자(?)인 당신과 또 달랐을수도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잠시 남자들의 속마음을 살짝 엿보도록하자. ..
필자는 평소 입으로는 연애 연애 노래를 부르면서도 우리 회사 우리 과에는 남자(혹은 여자)라곤 눈씻고 찾아볼수가 없고, 주변에서 아무도 소개팅 같은걸 시켜주는 사람이 없다고 비겁한(?) 변명을 하는 분들에게 이렇게 말해오곤했다. 남자가 없으면 '있는곳'을 찾아보고, 급한건 당신이니 시켜주길 기다리지말고 시켜달라고 조르기라도 해보라고... 하지만 친구들을 돈으로(응?) 구워삶아 소개팅도 나가고, 미팅도 나가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도 해보는 등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안.생.긴.다.는 마치 폴터가이스트나 텔레키네시스에 비견할만큼 놀라운(응?) 현상을 종종 접하곤 하는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괴감에 빠진다."되는 사람은 대충 해도 되고, 안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
정말 예쁘게 아름답게 헤어져놓고~ 드럽게 달라붙어서 미안해~ So So CooL~ 합의하에 헤어져놓고 전화해서 미안해~ 합의하에 헤어져놓고 문자해서 미안해~ UV - 쿨하지 못해 미안해 中 너무나도 재미있는 가사에, 중간 중간에 삽입된 코믹한 효과음까지... 하지만 웃기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가사임에도... 한번 듣고, 두번 듣다보니... 그 속에는 이별을 경험했던 사람들이라면 눈물을 쏙 뺄만큼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쿨함이 대세인 시대라고한다. 만나는 중에도 서로 간섭안하고, 치사하게 사소한걸로 안삐지고, 쿨하게 지내다가 이별하고 나서도 그녀에게 남겨진 나의 마지막 뒷모습만은 아름답도록, '쿨하게' 웃으면서 그녀를 보내줄수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들은 정말 이별앞에서마저 ..
.... B양의 고백,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된 제 남자친구 A군. 사귀기 전엔 너무나도 괜찮은 사람이었어요. 매너도 있고, 친절하기도 하고... 게다가 말도 어찌나 잘 통하던지... 정말 천생연분이 있다면 이런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그 사람 마음속에 제가 있다고 고백했을때 저도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기꺼이 받아들였구요.^^ 근데 막상 사귀고 나니... 이게 아닌거같아요. 예전엔 그렇게나 매너있고 자상했던 그가... 이젠 예전만 못한거같기도하고... 너무 잘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안맞는 부분들도 많은거 같구요. 이거 어떡해야하나요. 벌써부터 성격적으로 안맞는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나중에 사귀면 사귈수록 더 문제아니겠어요? 우리 둘은 연인으로써는 안맞는걸까요, 지금이..
스킨쉽. 때론 사랑의 촉매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수단이 되기도하는 기분좋은 교감.^^ 하지만 그 교감이란 어디까지나 두 사람 다 원하고 있을 때이고, 어느 한쪽이 망설이고 있거나 두려워하고 있을때 다른 한쪽이 밀어붙인다면 기분좋기는커녕 불쾌감과 실망감만 느끼게될것이다. 물론 슬며시 손을 잡는다던가, 어깨위에 손을 올린다던가, 키스를 하는 등의 스킨쉽은 연애 초반에도 얼마든지 허용될수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키스를 하며 손의 방향은 갈곳잃은 나그네마냥 엉뚱한 곳을 더듬고 있는다면... 그건 좀 곤란하다.-_-; "아직 저는 스킨쉽은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라는 작은 두려움에서부터 심하면... "그는 저를 좋아하는 건지... 제 몸을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 K군의 고백,친구일뿐인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걔를 안만나는 동안은 계속 그애 생각뿐이네요. 그냥 친구일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이 그녀와 즐겁게 대화라도 나누는걸보면, 괜시리 질투가 나네요. 나름 스스로를 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도저히 안되겠네요. 하지만 어설프게 고백했다간 친구사이라도 남게되지 못할까봐 그게 너무 겁이 나요. 친구 사이가 연인 사이로 발전할수있는 '자연스러운' 방법은 없을까요?소개팅도 좋고, 우연한 만남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자연스럽게 시작할수 있는게 바로 주변에 있는 친구가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다.^^ 굳이 따로 약속을 잡지않아도, 만날때마다 무슨 말을 해야할까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오늘도 수많은 남자 솔로분들이 이렇게 묻곤한다. "잘되가고 있는거 같았는데... 살짝 찔러보니 반응이 별로 안좋아요. 이거 그녀가 절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거 맞죠?" 분위기도 괜찮았고, 꾸준히 연락도 주고받고... 하지만 왠지 그것만으론 그녀도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않는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려해도, 더 나아가 고백을 하려해도... 그녀도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안심이 될것같다. 그래서 오늘도 수많은 남자분들은 그녀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찔러보곤한다. 하지만... 떨리는 마음 때문일까, 조급한 마음 때문일까. 곧잘 이상한 실수를 하곤하는데... 오늘은 당신이 그녀의 반응을 살피는데있어 할수있는 몇가지 착각과 실수에대해 하나하나 파헤쳐보도록하겠다. 좀 뼈아픈 지적일수도있으니..
A양의 고백, 24살이나 되었지만 아직 연애경험이 한번밖에 없는 여자입니다. 얼마전 같은 과 선배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사교적이고 활달하고,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에 반했답니다. 하지만 차마 오빠에게 좋아하는 티를 못내겠더라구요. 그 오빠는 언제나 주변에 친구들과 다른 이성 친구들이 가득했고... 저같이 내성적인 아이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갈 용기를 차마 못냈었습니다. 그래서 잊어보려고도 노력했구요. 그런데 어느날 그 오빠가 불쑥 제게 고백을 하는겁니다! 저를 눈여겨보고 있었고, 사겨보고 싶다고... 너무 기쁘고 좋았지만... 막상 고백을 받고나니 더 고민이 되네요. 정말 이렇게 덥썩 받아들여도 되는건지... 이 오빠가 누구에게나 친절한 스타일이라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은데... 이리저리 들어보니 연애경험..
이전 포스팅인 캠퍼스 커플의 좋은예, 나쁜예 BEST5를 포스팅하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공감간다, 풋풋하다, 재미있다라는 좋은 평들도 있었지만... "캠퍼스 커플만 포스팅해주는 더러운 세상, 늙으면(응?) 죽어야지." "왜 C.C.(캠퍼스커플)만 해주나요, O.C.(오피스커플, 사내커플)는 지금 무시하나연?" 이런 애교(?)섞인 불만들도 꽤나 많았는데...^^;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바쁜 회사 생활에 치여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말까하는 사외(?)커플들에게는 그야말로 부러움의 대상인 사내 커플! 하지만 그들 또한 꼭 남들이 동경하듯 좋은점만 가득한것은 아니라는데... 무슨일이든 동전의 이면 마냥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고, 또 그런 뒷부분(?)을 미리 알수있다면 슬기롭게 헤쳐나갈수도 있는법! 두근두근 ..
대학교 3학년인 S양... 3학년이 되어 마음을 다잡고 뭔가 건설적인 노력도 해보려는 마음에 발표 수업도 많고 과제도 많다는 모 교수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때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그 남자. 살짝 헝클어진 머리칼에 긴 속눈썹, 물기 머금은 눈동자, 날렵한 콧날과 턱선... 바로 그녀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던가! 괜히 콩딱거리는 가슴에 수업에 집중하지도 못하고 그 남자의 옆모습만 훔쳐보다 수업이 끝났다. 다음 수업 땐 발표수업을 위한 조가 정해졌는데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 대충 짝을 지으란 교수님의 말씀에, 슬쩍 그 남자가 앉아있는 줄 쪽으로 끼어들었다. 용기를 낸 덕분일까? 결국 S양과 그 남자와 같은 조가 될수있었고 조별 발표를 준비하기 위해 매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다.^^ 알면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