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이되면, 진주시민으로써 필히 가봐야하는 행사중의 하나인, 진주 남강 유등 축제. 10월1일부터 10월11일까지, 열흘에 걸쳐서 이뤄지지만... 일단 개막식이 있는 첫날에 불꽃놀이도 있고, 또 첫날 방문해서 포스팅을 하겠다는 블로거(?)로써의 사명감에 불타 퇴근후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겨 남강을 찾았다. 다채로운 빛의 향연, 2015 진주남강유등축제 & 불꽃놀이에 가다! 대부분의 외지인들은 진주대교쪽으로해서 진주성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나, 작년의 경험으로 나름 안막히고 주차공간이 널널한 곳을 알고있는 필자는 평거동쪽에서 천수교 위쪽(신안동 부근)으로 올라간 육교쪽에 위치한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수교까지 10여분 정도를 걸어내려갔다. 천수교 위. 이번에 유료화와 함께 논란이 되었던 유등축..
아침 저녁으로 스산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 가을이되면 전국방방곳곳에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진 지역행사와 축제가 열리곤 하는데... 그중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인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나름의 관광도시 진주라는 특색과 진주성과 남강이라는 역사성, 국내 최초&최대의 유등축제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진주에 거주하면서부터 해마다 방문하고 있는 유등축제, 비록 유료화라는 다소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지만... 역시 진주 시민으로써 유등축제에 대한 관심을 아니 가질 수 없는데... 10월1일부터 시작이지만... 벌써부터 2015년 진주남강유등축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중인 많은 여행자분들을 위해 준비해보았다. 진주시민(응?) 라이너스의 미리 가본 2015년 진주남강유등축제 & 진주성의 모습! (FEAT. 입장료예매/불..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어느덧 민족의 대이동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오랫동안 얼굴을 못보고 전국각지로 떨어져 지내던 친척들을 만난다는건 정말 가슴 두근거리는 일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훈훈하고 따뜻하기만해야할 명절이건만 어딘지 모르게 내키지않고, 심지어 얼굴조차 보고싶지않은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도대체 왜 친척들을 만나고 싶지않아 하는것일까? 솔로들에겐 공감을, 친인척분들께는 그런 솔로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솔로들의 명절을 더 괴롭게하는, 명절 잔소리 TOP3! 1. 애인 안만드니? 다같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오래간만에 만난 얼굴들끼리 모여 즐거운 식사시간이 펼쳐진다. 제사음식이 많다보니 음식도 제법..
필립스에서 나온 미니 헤어드라이어를 쓰다가 풍량이 약해서 유닉스에서 나온 미용실용(?) 커다란 드라이어를 샀다. 바람이 세게 나오다보니 머리 말리는 속도도 확실히 빨라져 필자의 출근 시간 단축에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 다만 단점은 부피가 크고, 전선이 지나치게 길어 정리가 잘 안된다는것.ㅠㅠ 이럴거면 차라리 벽걸이 헤어드라이어나, 무선 헤어드라이어를 살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결국 애초에 드라이어를 바꾼 목적이 풍량이었으니 도리가 없다. 혹시 커다란 헤어드라이기에도 범용으로 쓸수있는 헤어드라이어 걸이는 없을까란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폭풍 검색했으나, 그냥 철사를 구부려 만든듯한 느낌에 디자인이 평이했고... 그저 철사 구부린걸 비싼돈을 주고 사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밀려왔다. 결국 그깟 '철사..
필자의 경우 출퇴근시 데이터 사용량은 어느정도되지만 집전화가 가족결합이 되어있어 100분이상 무료인데다 전화통화는 거의 안하는편. 고로 최저요금을 사용하고 싶지만, LTE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필자의 경우 월평균 LTE 1기가 조금 넘게 사용하고있는데... 이럴경우 LTE 맞춤형 24~33 요금제로 요금을 구성할 경우 음성 100분에 데이터 1.5GB 35,000원이다. 전화도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다만 1.5GB의 데이터 때문이라면 비싸다...ㄷㄷ;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LTE 맞춤형 24~33 요금제에서 음성100분으로 맞추고 데이터를 250MB로 조정했다. 요금은 24,000원. 아까보다 11,000원이 줄었으나 데이터 250MB. 형편없다.ㅠㅠ 솔직히 음성을 30분정도로 맞추고 ..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나 이게 무슨 사이인 건지 사실 헷갈려 무뚝뚝하게 굴지마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나만 볼 듯 애매하게 날 대하는 너 때론 친구 같다는 말이 괜히 요즘 난 듣기 싫어졌어 소유와 정기고의 명곡(?) '썸'. 친구인듯, 연인인듯... 그야말로 아슬아슬한 남녀의 관계를 이렇게 명쾌하게 표현한 노래가 또 있을까. 오늘은 바로, 썸인지 친구사이인지, 그것도 아니면 어장관리인지... 애매한 사이 때문에 고민하는 우리들의 K군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 K군의 사연, 팀별과제를 하게되면서 알게된 S양. 첫눈에 반한다는게 바로 그런것이었을까요? 저는 그녀를 보자마자 호감을 느꼈고... 알게모르게 그녀에게 잘해주며 친해지기 위해 많은..
혹시 진주 남강 유등축제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으신지...임진왜란과 진주성 전투에서 유래되어 형형색색의 유등 축제와 불꽃놀이, 개천예술제부터... 소망등달기, 유등 띄우기, 유등만들기 유람선 체험 각종 체험행사가 벌어지는 진주를 대표하는 축제다. 3년 전부터 진주에 살기 시작한 필자. 진주시민이 되어서 가장 흐믓하게 생각했던 점이 바로 신분증만 보여주면 진주성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는것이었고, 둘째로는 그동안 멀리서 보러오려면 힘들었던 진주 남강 유등축제를 지척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천수교에서 내려다본 유등의 모습 - 2014년 자료] 그런데... 유등축제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자마자 주위에서 들려오는 이야기가 바로... "이번 2015년부터는 남강 유등축제가 유료화된대!" 지금까지 무료로 축..
S양의 사연, 친구의 소개로 만나 얼마전부터 사귀기 시작한 커플입니다. 그는 눈에 띄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유머 감각있고, 성격 좋고, 매너좋고... 제게는 정말 멋진 남자친구랍니다. 그와 함께 해나가는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고 행복했는데... 역시 100% 완벽한건 없는걸까요? 처음에는 그려려니 했는데 사귀는 기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자꾸만 아쉬운 부분이 생기네요. 일단 그는 연락 부분에 있어 좀 둔한것 같아요. 카톡을 보내도 한참 뒤에나 답이 오고, 심지어 확인해놓고 답을 안보낼때도있고, 전화하기로 해놓고 전화도 잘 안합니다. 그리고 둘다 직장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주로 주말에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가끔 데이트를 미루기도하고, 어떨땐 토요일 특근을 해서 피곤하다고 저녁때 못만나..
얼마전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를 분양받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필자가 분양받은 곳은 바로 진주 평거동 더퀸즈웰가. 예전에 전세로 살던집은 오래된 아파트라 현관문 키만 하나 달랑 달려있고 전자키가 달려있지않아 아예 새로 달았는데... 요즘 집들은 오히려 일반키는 없고 전자키만 하나 달랑 달려있다.^^; 분양과 입주를 위해 가입했던 아파트 카페에서는 입주 기간에는 유난히 아파트 좀도둑이 많다는둥, 전자키 무장해제쯤은 식은죽 먹기라는둥, 빠루라는 기구를 사용해서 문을 단숨에 뜯어낼수있다는둥 온갖 흉흉한 소문이 다돌고, 실제로 집앞에 내어둔 자전거에서 야간 발광등을 도난당한 피해자도 여럿 있었다. 사실 도둑이 들어봐야 집에 황금 두꺼비나 현금이 든 사과박스가 있는것도 아니고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었으나... 중..
S양의 고백, DSLR 동호회에서 알게된 그 남자 K. 그렇게 확 눈에 띄게 잘생긴건 아닌데 보면볼수록 정감가는 스타일에, 흡사 이선균을 연상시키는 목소리는 또 어찌나 좋은지... DSLR을 구입한지 한달도 안된 초보자인 제게 먼저 다가와 이것저것 많은걸 가르쳐주고... 눈 앞에서 카메라 조작하는걸 도와주는데 슬쩍슬쩍 와 닿는 그의 손길과 가까이서 느껴지는 그의 낮은 목소리가 어찌나 달콤하던지... 그가 계속 제가 관심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제가 적극적이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여튼 저희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답니다. 동호회 모임때마다 붙어다니는건 물론이고, 만나지 않을때도 수시로 카톡을 주고받고 결국 따로 만나 데이트까지 하는 사이로 발전했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냥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지만... 뭔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