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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언제든 쏙쏙 뽑아쓸 수 있는 곽티슈(표준어로는 갑티슈). 두루마기 휴지에 비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부피가 지나치게 커서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고 가볍게 들고다니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물론 여행용 미용티슈(?)도 시중에 나와있긴 하지만 역시 쏙쏙 뽑아쓰는 편리함은 부족하다. 그렇다면 곽티슈의 편리함은 그대로 누리고 싶고, 휴대성을 더하고 싶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하는 '버려진 물티슈 뚜껑 재활용! 휴대용 곽티슈 케이스 만들기!' 두둥! 버려진 물티슈 뚜껑 재활용! 휴대용 곽티슈 케이스 만들기! 두둥! 먼저 휴대용 갑티슈 케이스를 만들기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적당한 크기의 지퍼백. 집에서 쓰는 갑티슈. 그리고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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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씨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지 어언 7년. 그동안 잘 사용해오던 양변기가 고장났다. 막혔다던가 물이 안내려가는 그런 고장 말고... 변기 물통 뚜껑이 말그대로 부서졌다.ㅠㅠ 차라리 변기뚜껑이나 변기 커버가 부서진거라면 쉽게 교체할 수 있는데 변기 물통 뚜껑 (물탱크 커버)이 부서지니 교체가 쉽지 않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변기 물통 뚜껑'으로 부속품을 검색하면 대림, 아메리칸스탠다드, 예림, 그리고 라이너스 씨의 화장실의 양변기인 이누스가 대략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규격이 조금씩 다 다르다는 것. 그래서 구입후기 같은 걸 읽어보니 정사이즈가 아니라서 100% 딱 맞지는 않고 대충 얹어놓고 지낸다는 분들도 있고, 아예 사이즈가 안맞아서 환불하신 분들도 있으신 것 같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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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슬슬 불어오는 가을이 되면서 캠핑을 가보면 은근히 발이 시리거나 코끝이 시릴때가 있다. 아예 확 추워버리면 난로나 팬히터를 사용하면 되는데 밤에만 살짝 추운 정도라면 많은 캠퍼들이 툴콘이나 마카롱 같은 온풍기를 이너 텐트 안에 틀어놓고 자곤한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도 대세(?)에 따라 아이슈미드의 마카롱이란 제품을 작년에 구입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한번도 사용을 해보지못했다. 이너 텐트 안에 넣어넣고 사용하자니 아이들이 굴러다니면서 자다가 발로 차서 화상을 입거나 안전사고라도 날까 두려웠던 것. 그래서 시중에 나와있는 난로 가드 안전망을 검색해보니 가격대가 제법 된다. 그렇다면 네트망과 조인트로 안전망을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하는 7천원이면 뚝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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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써큘레이터하면 보통 여름을 떠올린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이 사방팔방으로 날아가는 선풍기와는 달리 써큘레이터의 경우에는 바람을 보다 길고 곧게 멀리까지 쏘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가능할뿐 아니라 타프팬 역할도 해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타프팬이란 무엇일까? 보통 캠핑때 사용되는 용품인데... 텐트 천장이나 거치대에 걸어 바람을 쏘아주는 장치다. 특히 여름뿐 아니라 난로나 팬히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가을 겨울에도 타프팬의 역할은 중요한데 텐트 안에서 난로를 틀 경우 대류 현상때문에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버리고 아래쪽은 찬 공기가 남아 난로를 틀었음에도 취침시 코끝이 시린 경험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이때 타프팬의 역할이 중요하다. 위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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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인기인 요즘, 정말 다양한 캠핑용품들이 있는데... 아예 아웃도어용으로 밖에서만 사용가능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하이브리드(?)로 평소땐 집에서 사용하다가 캠핑갈땐 캠핑용품으로 변신하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캠핑 폴딩박스다. 원래 폴딩박스는 레트로풍(?) 플라스틱 우유박스처럼 자동차 트렁크에 트렁크 정리 수납함으로, 혹은 집에서 정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던 제품인데... 언젠가부터 캠핑용품으로도 사용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부터 캠핑장에서 쉘프 정리함으로, 미니 테이블로, 혹은 행어 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캠핑을 좋아하는 라이너스 씨도 예전부터 폴딩박스를 노리고 있었는데... 최근 론칭한 스카이트립 에어즈락 63리터 폴딩박스를 롯데온에서 우드상판포함 개당 2만원 초반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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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리뷰했던 브리츠의 가성비 북쉘프 스피커 BR-1600BT을 구입하고, 스피커 스탠드를 알아봐야했다. 스피커 설치의 절반은 스피커 스탠드라는 말이 있듯 많은 AV 마니아들은 스피커 스탠드에도 많은 돈을 들이곤한다. 이는 스피커 스탠드가 결국 스피커의 음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 여기서 잠깐 팁을 들이자면 스피커의 가장 적합한 높이는 소파에 앉았을때 트위터가 사람의 귀 높이 쯤으로, 이렇게 세팅하면 가장 좋은 음질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감성(?)을 위해 원목 스피커 스탠드를 알아보니 가격이 10~20만원이 넘는다. 10만원 이하의 스피커를 사면서 그 배 이상 가격의 스탠드라니 배보다 배꼽이란 말이 저절로 나온다. 알뜰한(?) 라이너스 씨. 해서... 처음엔 저렴한 조립식 DIY 원목 스탠드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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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형광등이 나갔다. LED 형광등으로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벌써 나갔을리는 없고... 아닌 다를까 다른 형광등으로 갈아봐도 불은 안켜진다. 그렇다. 안정기가 나간것이다. 여기서 잠깐, 안정기란 무엇일까? 안정기란 형광등 말고, 형광등 옆쪽에 달려있는 길쭉한 저 박스를 말한다. 형광등 소켓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바로 이 안정기를 갈아줘야한다는 말인데... 뭐라고? 어려울 것 같다고? 사람을 불러야겠다고? 뭐...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우리나라 인건비, 생각보다 비싸다...^^; 그리고 복잡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렵지않다. 지금부터 교체 비용도 아끼고, 소일거리(?) DIY도 할겸,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초간단 형광등 안정기 교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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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구입한 보루네오 가구 침대 프레임. 프레임이 너무 예뻐서 매트리스는 시몬스로 했지만 프레임은 보루네오 걸로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매트리스도, 침대 프레임도 튼튼해서 잘 버텨주었건만 역시 세월이 세월인지라 침대 헤드와 아랫부분 가죽이 일어나는건 어쩔 수 없는 일...ㅠㅠ; 제조사에 AS 문의를 하니, 비용이 무려 20여만원.ㄷㄷㄷ; 수리기사분께서 직접 출장해서 수거하고 수리후 장착하는 인건비가 들어가다보니 비싼건 이해하지만 역시 부담스러운 가격이긴하다. 그 돈이면 차라리 새 프레임을 살까 고민하다가 결론은 직접 리폼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뭐 예전에 스툴 리폼도 해보고 소파 리폼도 해봤으니... 이것도 어찌어찌 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그래서 준비했다! 본격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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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작은방에 새 가구를 들였는데 설치기사 아저씨와 가구를 옮길때는 몰랐는데 아저씨가 가시고 나니 움푹 파인 강화 마루바닥.ㅠㅠ 보기 흉했지만 그렇다고 강화 마루바닥을 다 뜯어내고 갈수있는 재주는 없는지라 그냥 둔게 사달이 났다.ㅠㅠ 지나가다 스쳐서 결국 발에 피(;;;)를 본것. 결국 한동안은 그냥 투명 유리 테이프를 붙여놓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리밀리고 저리밀리더니 그것도 떨어져 나가고... 어떻게 저렴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를 알아보다가 찾아낸 아이템이 바로 다이소 우드퍼티! 오늘은 다이소에서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저렴하게 사서 쉽게 사용할수있는 다이소 우드퍼티로 강화마루바닥과 가구 흠집 보수에 도전해 보도록하겠다! 왕초보도 3분이면 OK! 다이소 우드퍼티로 마루바닥 & 가구 흠집 셀프 보수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집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벽걸이 액자. 가벼운 무게라면 일단 한번 걸어놓기만하면 신경 쓰지않아도 되는데, 간혹가다 지나치게 무겁거나 혹은 액자 고리 부분이 오래되서 끊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액자 고리부분만 따로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고치거나 액자집을 찾아가는 방법인데... 주변에서 액자 고리를 구입하기 어렵다보니 인터넷으로 사려면 고리값 천원에 배송료가 3천원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부서진 벽걸이 액자 고리를 돈 한푼 안들이고 뚝딱 고치는 신박한 비법은 없는것일까?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알아보도록하자.^^ 액자 뒷편의 고리가 망가지는 바람에 소파 쪽으로 수직 낙하한 액자. 그나마 떨어지지않고 아슬아슬하게 잘..
4년전쯤 집에 들여놓았던 화이트톤의 블링블링한 화장대. 커다란 거울과 화장대, 그리고 둥그런 스툴 의자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었다. 화장대 자체는 원목에 페인트된 소재로 되어있는지라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함없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해주셨는데... 스툴의 깔고 앉는 시트 부분은 인조가죽(레자) 소재로 되어있어 사실 구입 무렵에도 약간 불안불안하긴 했다. 물론 화장대 스툴이 소파처럼 늘상 걸터앉는 곳이 아닌지라 크게 문제 없을꺼라 생각했건만... 시간이 지날수록 역시 레자는 레자일뿐이란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었다.ㅠㅠ 두둥! 우리집 화장대 스툴의 모습. 곳곳에 레자가 일어나 흉칙한 몰골을 자랑하신다. 뭐, 그저 낡기만했고 보기만 싫다면 그냥 사용했겠지만 저 허연 껍데기 부분이 자꾸만 벗겨져 가을철 낙엽..
어린 시절, 소포를 받으면 안에 든 물건이 깨질새라 한두겹씩 감싸져 들어있던 뽁뽁이. 요즘처럼 인터넷 쇼핑도, 택배도 흔한 시절이 아니었기에 어린 내게 뽁뽁이란 그리 쉽게 구할수있는 아이템(?)은 아니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셨으리라 짐작되지만 뽁뽁이를 손톱끝으로 꾹꾹 눌러 터트리는건 또 색다른 재미였던것같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뽁뽁이가 창문 단열재(?)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뽁뽁이의 가치는 단지 물건을 포장하는것과 터트리는 재미를 주는것 이상으로 올라갔다. 물론 일주일에도 수차례 택배를 받는 필자로써는 모아둔 뽁뽁이만으로도 충분히 창문을 덮고도 남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왕에 붙이는거 심심하고 밋밋한 뽁뽁이보단 겨울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뽁뽁이로 방을 꾸며보기로 했다. 금손 ..
아끼던 청바지가 찢어졌다. 안보일 정도로 살짝 찢어진것도 아니고, 손가락이 슝슝 들어갈 정도로 구멍이 뿅~ 버려야하나, 옷수선집에 맡겨야하나 많이 고민했다. 고작(?) 손가락 두 개 들어갈 정도의 구멍 때문에 멀쩡한 청버지를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근처 옷수선집에 맡기자니 저 위를 대충 재봉틀로 덜덜 박아 마치 저 추억의 영구 땜통처럼 만들어놓을것 같아 두려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고민하다 언젠가 TV에서 본 의류수선 매직 테이프가 떠올랐다. 그래, 마법처럼 감쪽같이 고쳐지니 매직테이프라지?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그러하듯, 괜히 무턱대고 질렀다가 크게 효과가 없다던가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지란 고민이 밀려왔다. 그래, 어차피 버릴꺼면 시험이나 해보고 버리자는... 다소 황당한 ..
기왕 사는거 좋은걸로 사자는 생각에 거의 100만원돈 주고 샀던 가죽 소파. 인조가죽의 수명은 2, 3년 밖에 안된다고하고 가죽소파는 10년 넘게도 쓸수있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 과감히 질렀건만 구입한지 5년차에 이미 소파 가죽은 너덜너덜, 내 마음도 덩달아 너덜너덜...ㅠㅠ 다시 가죽으로 된 소파를 사려니 돈도 돈이지만 어차피 좋은거 사봤자 또다시 5년이라면 돈 투자하기가 아깝고, 인조가죽 소파를 사려니 금방 상할것같고, 패브릭 소파를 사자니 취향에 안맞고...; 결국 소파 천갈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최초 구입처인 보루** AS센터에 전화해서 가죽 소파 천갈이 비용을 물었다. 비용이 거의 50~60만원이고 그럴바엔 차라리 새걸 사시는게 나을거란 친절한 설명에 좌절.ㅠㅠ 안되겠다. 사설로 하는곳은 ..
필립스에서 나온 미니 헤어드라이어를 쓰다가 풍량이 약해서 유닉스에서 나온 미용실용(?) 커다란 드라이어를 샀다. 바람이 세게 나오다보니 머리 말리는 속도도 확실히 빨라져 필자의 출근 시간 단축에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 다만 단점은 부피가 크고, 전선이 지나치게 길어 정리가 잘 안된다는것.ㅠㅠ 이럴거면 차라리 벽걸이 헤어드라이어나, 무선 헤어드라이어를 살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결국 애초에 드라이어를 바꾼 목적이 풍량이었으니 도리가 없다. 혹시 커다란 헤어드라이기에도 범용으로 쓸수있는 헤어드라이어 걸이는 없을까란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폭풍 검색했으나, 그냥 철사를 구부려 만든듯한 느낌에 디자인이 평이했고... 그저 철사 구부린걸 비싼돈을 주고 사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밀려왔다. 결국 그깟 '철사..
회사 때문에 경남 통영에 살다가 사천지역으로 발령이 나면서 진주에 집을 구했다. 진주 지역도 워낙에 전세난이다보니 크지않더라도 다만 1~2년이라도 머무를 곳을 찾았는데... 역시 급하게 구하다보니 평수가 작고 붙박이 수납장도 별로 없다는 단점이... 좋은 가구를 들이려니 오래 머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80년대에 유행하던 비닐옷장(?)같은걸 사기도 좀 그렇고... 한샘, 리바트, 까사미아, 일룸, 장인가구, 보루네오, 에몬스 등 유명 가구 메이커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쇼핑몰의 이름없는 가구까지 손가락이(?) 빠져라 알아보다가... 결국 저렴한 가격대비 비교적 괜찮은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가구인 이케아(IKEA)를 떠올렸다. 많은 논란 끝에 한국에도 이케아 광명점이 들어왔기에... 직접 가서 보고 사볼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