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작은방에 새 가구를 들였는데 설치기사 아저씨와 가구를 옮길때는 몰랐는데 아저씨가 가시고 나니 움푹 파인 강화 마루바닥.ㅠㅠ 보기 흉했지만 그렇다고 강화 마루바닥을 다 뜯어내고 갈수있는 재주는 없는지라 그냥 둔게 사달이 났다.ㅠㅠ 지나가다 스쳐서 결국 발에 피(;;;)를 본것. 결국 한동안은 그냥 투명 유리 테이프를 붙여놓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리밀리고 저리밀리더니 그것도 떨어져 나가고... 어떻게 저렴하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를 알아보다가 찾아낸 아이템이 바로 다이소 우드퍼티! 오늘은 다이소에서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저렴하게 사서 쉽게 사용할수있는 다이소 우드퍼티로 강화마루바닥과 가구 흠집 보수에 도전해 보도록하겠다! 왕초보도 3분이면 OK! 다이소 우드퍼티로 마루바닥 & 가구 흠집 셀프 보수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집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벽걸이 액자. 가벼운 무게라면 일단 한번 걸어놓기만하면 신경 쓰지않아도 되는데, 간혹가다 지나치게 무겁거나 혹은 액자 고리 부분이 오래되서 끊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액자 고리부분만 따로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고치거나 액자집을 찾아가는 방법인데... 주변에서 액자 고리를 구입하기 어렵다보니 인터넷으로 사려면 고리값 천원에 배송료가 3천원인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부서진 벽걸이 액자 고리를 돈 한푼 안들이고 뚝딱 고치는 신박한 비법은 없는것일까?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알아보도록하자.^^ 액자 뒷편의 고리가 망가지는 바람에 소파 쪽으로 수직 낙하한 액자. 그나마 떨어지지않고 아슬아슬하게 잘..
4년전쯤 집에 들여놓았던 화이트톤의 블링블링한 화장대. 커다란 거울과 화장대, 그리고 둥그런 스툴 의자로 구성된 세트 상품이었다. 화장대 자체는 원목에 페인트된 소재로 되어있는지라 시간이 지나도 크게 변함없이 그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해주셨는데... 스툴의 깔고 앉는 시트 부분은 인조가죽(레자) 소재로 되어있어 사실 구입 무렵에도 약간 불안불안하긴 했다. 물론 화장대 스툴이 소파처럼 늘상 걸터앉는 곳이 아닌지라 크게 문제 없을꺼라 생각했건만... 시간이 지날수록 역시 레자는 레자일뿐이란 결론을 내릴수밖에 없었다.ㅠㅠ 두둥! 우리집 화장대 스툴의 모습. 곳곳에 레자가 일어나 흉칙한 몰골을 자랑하신다. 뭐, 그저 낡기만했고 보기만 싫다면 그냥 사용했겠지만 저 허연 껍데기 부분이 자꾸만 벗겨져 가을철 낙엽..
어린 시절, 소포를 받으면 안에 든 물건이 깨질새라 한두겹씩 감싸져 들어있던 뽁뽁이. 요즘처럼 인터넷 쇼핑도, 택배도 흔한 시절이 아니었기에 어린 내게 뽁뽁이란 그리 쉽게 구할수있는 아이템(?)은 아니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셨으리라 짐작되지만 뽁뽁이를 손톱끝으로 꾹꾹 눌러 터트리는건 또 색다른 재미였던것같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뽁뽁이가 창문 단열재(?)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뽁뽁이의 가치는 단지 물건을 포장하는것과 터트리는 재미를 주는것 이상으로 올라갔다. 물론 일주일에도 수차례 택배를 받는 필자로써는 모아둔 뽁뽁이만으로도 충분히 창문을 덮고도 남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기왕에 붙이는거 심심하고 밋밋한 뽁뽁이보단 겨울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뽁뽁이로 방을 꾸며보기로 했다. 금손 ..
아끼던 청바지가 찢어졌다. 안보일 정도로 살짝 찢어진것도 아니고, 손가락이 슝슝 들어갈 정도로 구멍이 뿅~ 버려야하나, 옷수선집에 맡겨야하나 많이 고민했다. 고작(?) 손가락 두 개 들어갈 정도의 구멍 때문에 멀쩡한 청버지를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근처 옷수선집에 맡기자니 저 위를 대충 재봉틀로 덜덜 박아 마치 저 추억의 영구 땜통처럼 만들어놓을것 같아 두려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고민하다 언젠가 TV에서 본 의류수선 매직 테이프가 떠올랐다. 그래, 마법처럼 감쪽같이 고쳐지니 매직테이프라지?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그러하듯, 괜히 무턱대고 질렀다가 크게 효과가 없다던가 기대에 못미치면 어쩌지란 고민이 밀려왔다. 그래, 어차피 버릴꺼면 시험이나 해보고 버리자는... 다소 황당한 ..
기왕 사는거 좋은걸로 사자는 생각에 거의 100만원돈 주고 샀던 가죽 소파. 인조가죽의 수명은 2, 3년 밖에 안된다고하고 가죽소파는 10년 넘게도 쓸수있다는 말에 홀라당 넘어가 과감히 질렀건만 구입한지 5년차에 이미 소파 가죽은 너덜너덜, 내 마음도 덩달아 너덜너덜...ㅠㅠ 다시 가죽으로 된 소파를 사려니 돈도 돈이지만 어차피 좋은거 사봤자 또다시 5년이라면 돈 투자하기가 아깝고, 인조가죽 소파를 사려니 금방 상할것같고, 패브릭 소파를 사자니 취향에 안맞고...; 결국 소파 천갈이를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최초 구입처인 보루** AS센터에 전화해서 가죽 소파 천갈이 비용을 물었다. 비용이 거의 50~60만원이고 그럴바엔 차라리 새걸 사시는게 나을거란 친절한 설명에 좌절.ㅠㅠ 안되겠다. 사설로 하는곳은 ..
필립스에서 나온 미니 헤어드라이어를 쓰다가 풍량이 약해서 유닉스에서 나온 미용실용(?) 커다란 드라이어를 샀다. 바람이 세게 나오다보니 머리 말리는 속도도 확실히 빨라져 필자의 출근 시간 단축에 지대한 공헌을 했는데... 다만 단점은 부피가 크고, 전선이 지나치게 길어 정리가 잘 안된다는것.ㅠㅠ 이럴거면 차라리 벽걸이 헤어드라이어나, 무선 헤어드라이어를 살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결국 애초에 드라이어를 바꾼 목적이 풍량이었으니 도리가 없다. 혹시 커다란 헤어드라이기에도 범용으로 쓸수있는 헤어드라이어 걸이는 없을까란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폭풍 검색했으나, 그냥 철사를 구부려 만든듯한 느낌에 디자인이 평이했고... 그저 철사 구부린걸 비싼돈을 주고 사야하나 하는 회의감이 밀려왔다. 결국 그깟 '철사..
회사 때문에 경남 통영에 살다가 사천지역으로 발령이 나면서 진주에 집을 구했다. 진주 지역도 워낙에 전세난이다보니 크지않더라도 다만 1~2년이라도 머무를 곳을 찾았는데... 역시 급하게 구하다보니 평수가 작고 붙박이 수납장도 별로 없다는 단점이... 좋은 가구를 들이려니 오래 머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80년대에 유행하던 비닐옷장(?)같은걸 사기도 좀 그렇고... 한샘, 리바트, 까사미아, 일룸, 장인가구, 보루네오, 에몬스 등 유명 가구 메이커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쇼핑몰의 이름없는 가구까지 손가락이(?) 빠져라 알아보다가... 결국 저렴한 가격대비 비교적 괜찮은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가구인 이케아(IKEA)를 떠올렸다. 많은 논란 끝에 한국에도 이케아 광명점이 들어왔기에... 직접 가서 보고 사볼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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