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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여행을 가도, 산책을 해도, 놀이동산에 가도... 뭘해도 덥다. 특히 열에 약한 아이들에겐 더 그렇다. 그래서 영화관이나 카페 같이 시원한 곳으로만 다니거나 물놀이가 거의 유일한 선택지가 아닌가싶다. 하지만 제법 시설이 좋은 워터파크인 롯데 워터파크나 양산 아쿠아 환타지아는 거리나 가격적인 압박이 없잖아 있고, 여름이면 항상 아쉬운 부분이 진주나 진주 인근에는 괜찮은 워터파크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일까? 해마다 여름이면 진주시에서는 시 차원에서 다양한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하는데 금호지수변형테마공원 물놀이터(금호지물놀이터), 혁신도시 충무공동에 있는 물초울공원 물놀이터, 하대동 도래새미공원 물놀이터, 그리고 오늘 소개할 꿈키움동산이 있는 평거동 진양호 물놀이터가 바로 그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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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김해 롯데워터파크를 위시하여 정말 많은 물놀이를 다녀왔는데... 그중 가장 여러번 찾은 곳이 바로 사천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이다. 라이너스 씨가 거주중인 진주시에서 차로 40분정도로 가까운 거리인데다가 파라솔을 따로 빌리지않아도 빈 곳에 자유롭게 개인 그늘막 텐트나 타프, 파라솔을 칠 수 있고, 성수기에 가도 사람이 그렇게까지 많지않다는 점이 장점이다. 개인적으론 롯데워터파크가 워낙에 가격이 센지라 아이들의 만족도 + 가성비를 감안하면 남일대가 더 나은 거 같기도...^^; 조용한 바닷가에서 힐링! 경남 사천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 저번에 왔을때는 버팔로 그늘막 텐트를 쳤었는데 덥기도하고 힘들기도 해서 이번엔 이마트에서 장만한 감성(?) 파라솔을 준비했다. 사실 이케아 삼쇠파라솔도 지켜보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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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인근에는 물좋고 산좋은 계곡들과 좋은 캠핑장들도 많고도 많지만... 역시 산청하면 계곡도, 캠핑장도 정말 많이 있다. 백운계곡, 대원사 계곡, 거림계곡, 오봉계곡, 선유동 계곡 등의 유명한 계곡들도 다 산청에 있고, 대포숲캠핑장, 우니메이카 산청점, 든해솔 계곡 캠핑장, 경호강 캠핑장, 경호강 그린캠프, 지막계곡 캠핑장, 동의보감촌 캠핑장 등 추천할만한 캠핑장도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 그리고... 그중 라이너스 씨가 가을과 여름마다 방문하곤 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경남 산청 둘레길오토캠핑장! 오늘은 라이너스 씨의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 산청 둘레길 오토 캠핑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 여름철 물놀이 & 캠핑에 딱! 계곡물이 시원한~ 경남 산청 둘레길오토캠핑장! 무더운 여름은 리빙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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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여름휴가, 여름휴가하면 물놀이, 물놀이 하면 계곡, 바닷가, 워터파크가 떠오른다. 라이너스 씨가 사는 경남 진주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그나마 하동 옥종워터파크, 진주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곳에 위치한 진양호 캐리비안이 있긴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편이고 또 예전에 많이 가봤던 곳이라 아이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김해 롯데워터파크나 양산 통도 환타지아 내에 있는 아쿠아 환타지아도 시설은 괜찮지만 6세, 10세 두 아이를 데리고 가자니 너무 어른들이 많아서 좀 치이는 느낌? ^^; 아이들에게 딱 좋은 곳이 없을까해서 찾던 중 발견한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이런곳이 있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라이너스 씨도 예전에 가봤던 한화 스프링돔이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어쨌거나 이번 편은 ..
경남 진주에 거주하는 필자. 해마다 여름이면 어디로 물놀이 여행을 가야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왜냐하면 예전에 살던 통영이나 부산과는 달리 진주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 물놀이는 역시 바다가 최곤데...^^; 여튼 바다가 없으니 차선책이라도 찾아야하는데... 사천에 있는 남일대 바닷가, 계곡물을 끌어와 물이 깨끗한 산청 동의보감촌 수영장, 불소가 함유된 온천물이 인상적인 하동 옥종 워터파크, 경남 김해의 롯데워터파크, 합천 옐로우리버비치, 양산 통도 아쿠아 환타지아 등 진주 인근에도 수영장이 있긴하지만 역시 40분 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곳을 물놀이 장소를 찾다보면 역시 진주 유일의 워터파크인 진양호 캐러비안 워터파크를 떠올릴수밖에 없다. 해서 오늘은 진주 ..
이렇다할 워터파크가 없는 진주 시민으로써... 여름만 되면 큰 맘먹고 저멀리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원정을 가거나 그것도 아니면 1시간 거리의 사천 용두공원이나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가야했는데... 불과 몇년전부터 진주에서 약 40분 거리에 있는 경남 산청에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생겨 해마다 여름이면 즐겨찾는곳이 되었다. 물론 처음 개장했을때처럼 무료는 아니고 작년부터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의 입장료가 생기긴했지만 여전히 다른곳 대비 가성비가 괜찮다는건 두말할 나위 없다. 진주쪽, 혹은 경남쪽 물놀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계곡보다 더 시원한~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두둥! 진주에서 40분을 걸려 산청 동의보감촌에 도착.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산 허리에 ..
사실 필자는 워터파크나 수영장 같은 인위적인(?)곳보다 계곡이나 바다같은 친환경적인 물놀이 장소를 선호한다. 물론 여름에는 이게 가능하지만 가을이나 겨울같이 날이 추울때에는 그게 어렵다. 그래서 예외적으로 겨울철은 온천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날이 추우면 추울수록 상대적으로 따뜻한 온천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법! 추위에 약한 필자에겐 또 이런 호사가 없다.^^; 어릴땐 가까운 경남 부곡화와이에 갔었건만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져버렸고.;; 학창시절엔 주로 그나마 가까운 경주쪽의 경주 한화리조트 스프링돔이나 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통영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거제 대명 마리나 리조트의 오션베이쪽도 즐겨갔었었다. 그리고... 이번엔 경남 부곡화와이 못지않게 온천계의 전통강자라는 전남 화순의 도곡온천쪽으로..
물놀이의 계절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예사롭지않다. 벌써 가을이 오려나...^^; 어쨌던간에 여름철 우리의 물놀이를 도와주시느라 열일하신 수영복들은 이제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창고나 옷장속으로 들어가버려야하는 시기가 왔다. 물론 부자라서 떠먹는 요거트 뚜껑은 핧지도 않고 버린다던가, 감자튀김 먹을때 케첩을 찍어서 케첩만 빨아먹고 버린다던가 하는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필자와같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래도 기왕에 비싼 돈 주고 산 수영복을 오래 입고 싶은 마음이실듯.ㅎㅎ 제대로 세탁하지않고 옷장에 넣었다가 내년 여름이 색이 바래거나 옷감과 고무줄이 삭아서 너덜거리면 슬프지않겠는가.^^; 수영복을 오래 입으려면 세탁법과 보관법이 중요하다. 오늘은 내년 여름 물놀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영장에서 튜브를 끼고 물위에 몸을 맡긴채 둥둥 떠다니노라면 더위는 이미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는듯하다. 시원하고, 신나고, 즐겁고, 이렇게 좋기만한 물놀이지만... 물놀이를 실컷하고 나서 역시 가장 힘들때가 튜브의 바람을 빼는일. 물론 어지간한 워터파크나 수영장에는 튜브에 바람을 주입하고 빼주는 기계식 공기주입기가 있어서 편리하지만... 계곡이나 펜션 내의 작은 수영장에서는 그런 시설을 안갖추고 있는 곳도 많다.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놀이 튜브 바람 빼기, 힘안들이고 쉽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바람이 땡땡하게 들어있는 튜브. 뭔 엄살이람 그냥 힘좀 줘서 빼면 되지...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가족 단위의 여행을 가보면 성인 튜브, 돌고래 튜브, 물놀이공, 워..
여름이야 계곡이야, 바다야, 워터파크야 하면서 물놀이를 즐기러 다니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봄 가을, 심지어 추운 겨울에는 왠지 뜨끈한 온천물이 생각나는것도 사실이다. 온천하면 부곡온천, 리솜스파, 온양온천, 설악온천 등 유명한곳이 많지만... 경기도 이천쪽에 의외로 숨겨진(?) 온천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 이름하여 이천 테르메덴! 오늘은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와 더욱 솔직한, 독일식 온천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 이천 테르메덴과 테르메덴 뒷산(?)에 위치한 숙박 카라반을 리뷰해보도록 하도록 하겠다.ㅋ 미리 예약해둔 숲속마을 쪽 카라반을 체크인하고 짐을 대충 던져둔 다음 여행에 지친 몸을 달래고자 테르메덴 온천으로 향했다.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이라고 하는데... 캐러비안 베이나 캘리포니아 ..
뜨끈한 온천이 생각나는 겨울철... 어디로 놀러가면 물놀이도 하고, 여행도 할수있을까 고민하다 작년 겨울에 갔던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를 떠올렸다. 근데 왠지 괜시리 한번 갔던 곳을 두번 가려니 좀 그렇다. 거제에 생긴지 얼마 안된 대명 마리나 리조트가 괜찮다길래 회사에서 제공하는 대명 리조트 무기명 회원권을 신청했는데 분노의 광클을 하였으나 결국 실패했다.ㅠㅠ 꿩 대신 닭이라고 화순 금호리조트를 예약해놓고 혹시나 해서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렸는데, 다른 사우분께서 취소하는 덕분에 자리가 났다! 자리가 나자마자 바로 예약하고 신청! 원래는 스위트 룸 기준으로 30만원이 넘는데 단돈(?) 168,000원에 예약! 진주에서 1시간20분을 달려 도착한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의 웅장한 외관. 새로 생긴곳이라 ..
바다로, 계곡으로... 방방곳곳 돌아다녔던 여름이지만... 한번쯤은 푹쉬면서 소박하게(?) 수영장 물놀이도 즐길곳이 없을까 고민하다 찾은곳이 바로 경주 코모도 호텔이다. 경북 경주의 유명한 관광단지중에 하나인 보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에서부터 힐튼호텔, 현대호텔, 콩코드호텔보다 저렴하단 경제적 이점까지...ㅋ 인터넷과 소셜커머스를 찾고 또 찾다가 숙박 + 조식패키지 핫딜이 뜬걸 보고 바로 예약했다. 출발~ 경남 진주에서 경북 경주 보문단지까지는 약 2시간 20분 거리... 그리 멀지 않은 거리지만 주말이면 경남 양산 부근에서 항상 막혀서 거의 3시간 가까이 걸려서 호텔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호텔로 들어섰다. 경주 코모도 호텔 정문 입구. 회전문 가운데 있는 신라시대 금관..
진주 인근 계곡, 물놀이 장소를 찾다보니... 예전에는 막연히 진주와 가까운 경남사천의 용소계곡(40분 소요)이나 남일대 해수욕장(50분소요)을 선택했었는데... 얼마전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50분 소요)에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약간 바뀌었다. 그래, 이젠 사천은 볼만큼 봤으니(응?) 사천만큼 가까운 산청으로 가보는거야! 경남지역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산청. 그런만큼 산청에는 강이나 계곡이나 캠핑장이 많기도한데... 래프팅으로도 유명한 경호강을 필두로, 오봉계곡, 선유동계곡, 대원사계곡, 백운동계곡, 송정숲, 대포숲... 맙소사, 도대체 어디를 골라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그중에서 제일 많이 들어본곳을 꼽자니 경호강과 대원사계곡, 백운동계곡인데... 고민과 고민끝에 결국 가장 단순한 선택기준... ..
산청은 대표적인 여름철 경남 휴가지로 지리산 산청 대원사 계곡, 백운동 계곡, 경호강 래프팅, 오토캠핑장, 평촌자연캠핑장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의외로 한방엑스포로 유명한 동의보감촌에도 무료물놀이장이 있다고 하는데... 이름하여 산청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 오늘은 산청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을 찾았다. 진주 근처 물놀이장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곳. 진주에서 국도로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부담없는 거리다. 무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다보니 저 멀리로 '숲속수영장'이라고 적혀있는게 보이고, 오른쪽으론 특이한(?) 조형물과 가운데는 수영장, 왼쪽편으론 거대한 호랑이의 두상이 보인다. 좀더 가까이 가보도록하자. 좀더 가까이 다가간 모습. 입장료는 얼마? 반갑게도 무료라고한다.^^ 7월10일부터 8월15일까지 ..
지난번 쌍계사 계곡 리뷰에 이어, 오늘은 숙소로 묵었던 켄싱턴 리조트 지리산 하동점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다. 필자도 사실 이곳을 방문하기전 검색을 해봤으나 아직까지는 묵어간 사람이 많지않았기에 제대로된 정보없이 스크랩된 정보만 가득했고, 돈받고 좋은 말만 써준 숙박기만 보였다. 해서, 지원금이니, 무료 숙박권이니 이런거 없이 라이너스씨가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온 숙박기(?)인 만큼 이곳으로 여행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께 객관적인 시선으로 리조트를 둘러보는듯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지리산 하동 켄싱턴리조트, 두둥! 체험형 힐링 리조트를 표방한, 하동에서 가장 큰 숙박시설이라고 하는데... 원래 다른 곳에서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부도가 나서 한동안 방치되어있던걸 제주, 해..
하동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어딜까? 아마도 노래만큼이나 유명한 화개장터, 벚꽃십리길, 최참판댁, 차 시배지, 쌍계사, 불일폭포, 먹거리로는 재첩국, 더덕구이, 참게탕, 매실 등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물놀이의 계절인 여름에는 역시 지리산 쌍계사 계곡이 그 백미라 할수있겠는데... 백문이 불여일견, 올 여름휴가에는 경남 하동 지리산 쌍계사 계곡을 찾았다. 하동은 진주에서 1시간 20분거리로 부담없는 거리다. 하동 지리산 계곡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는데... 쌍계사 바로 옆에 있는 계곡과 쌍계사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모여 내려가는 화개천이 모여 있는 계곡과 화개장터 바로 옆에 있는 화개계곡이 바로 그것이다. 일단 하동 도착과 동시에 쌍계사 계곡부터 찾았다. 바로 이곳이 지리산 쌍계사 계곡. 산..
통영에서 내륙지방(?)인 진주로 이사오고나서는 바다가 없다보니 바다로 놀러가고 싶으면 인근 삼천포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갔었는데... 주말마다 너무 바다로만 가다보니 이것도 약간 루틴화된 기분도 들어서 또다른 물놀이 장소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진주 토박이와 사천 토박이들께 의견을 여쭌 결과. 계곡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곳이 바로 사천 용소 계곡(우천 계곡). 거리도 가깝겠다 깊이 고민할거있나. 참외, 자두, 커다란 수박 한통과 돋자리까지 챙겨서 용소 계곡을 향해 출발했다.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일찍가지 않으면 빨리 차는 편이라, 도리없이 근처 갓길에 주차를 했다. 다행히 시골길이라 크게 통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으리라. 입구로 들어가면 많은 평상들과 잡화상들도 보인다. 특히 많은 피서객들이 빠뜨리고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