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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 회사를 다닐때는 직장동료들과 점심때 마다 김치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한일식당을 종종 다니곤했었는데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여행갈 거 아니면, 사천에 갈 일이 잘 없어서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아직까지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같이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기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혹시나 하고 데려가보니 의외로 잘 먹는 아이들. ...해서 오늘은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김치찌개 맛집, 경남 진주 상대동 김치찌개 맛집인 한들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얼큰한 김치찌개가 생각날땐! 경남 진주 상대동 김치찌개 맛집! 한들 식당! 언젠가부터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쌈싸먹는 김치찌개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필자가 처음 접한 곳은 바로 한일식당이었다. 그리고 얼추 무렵쯤 우후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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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빵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곳이 바로 통영 오미사 꿀빵일 것이다. 라이너스 씨도 한때 통영시에 살았던지라 가끔 사먹곤 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와~ 대박...까진 아니고 그냥 저냥 나쁘지않은 정도...였던 기억이 난다. 그 이유가 바로 겉과 속이 다 촉촉(?)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후로도 대구 꿀빵, 거제 유자빵, 여수 꿀빵 등... 다양한 지역의 꿀빵을 먹어보고, 진주 내에서도 운석빵, 노포 수복빵집, 하대동팥빙수의 꿀빵까지 방문해본 결과... 지금까지는 하대동팥빙수의 꿀빵이 가장 맛있었던 거같다. 그 이유가 겉은 어느정도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기 때문인데... 그러고 보면 라이너스 씨는 겉바속촉파가 아니었나 싶다.^^; 그러던중 우연히 진주 덕인당 꿀빵을 알게 되었고...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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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갈때마다 조방낙지와 개미집을 종종 들를 정도로 평소 매콤한 낙지볶음을 좋아하는 라이너스 씨. 한동안 부산에 못가 집에서 하남쭈꾸미로 연명(?)하기를 몇개월. 그러다 우연히 평거동 낙지볶음 맛집이라는 청사포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고... 마침 집에서도 가깝고, 좋아하는 낙지볶음이고 더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직접 가서 먹어보았다. 매콤쫄깃한 낙지볶음이 일품! 경남 진주 평거동 맛집 청사포에 가다! 매콤쫄깃한 낙지볶음이 일품! 경남 진주 평거동 맛집 청사포에 가다! 두둥! 청사포 입구. 장어구이, 물회, 조개구이 등이 메인메뉴로 안내되고 있으나 사실 낙지볶음이 제일 유명하다고.^^ 바로 옆에는 차량 1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영업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안에는 벌써 사람이 바글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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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고... 뭔가 뜨끈~하면서도 매콤칼칼한 걸 먹고 싶은 계절이다. 부산에 살때는 서면이나 남포동에 있는 낚지볶음으로 유명한 개미집에 자주 갔었고 조방낙지도 가곤 했었는데... 진주에는 비슷한 곳이 없을까 찾다가 알게 된 숨은 맛집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소문난 부산 낙곱새 진주 평거점!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낙곱새를 먹으러 출발! 매콤칼칼한 낚지볶음이 일품! 소문난 부산 낙곱새 진주 평거점! (경남 진주 평거동 맛집) 쉬는 평일에 남강 주변을 산책하고 뭉이와 함께 소문난 부산 낙곱새 진주평거점을 방문했다. 부산 낙곱새, 낙곱새 순대 등이 유명한 곳이란다. 11시쯤에 일찍 방문했는지라 저 건너편 테이블에 손님이 있고 여기 우리만 있다. 메뉴판. 낙곱새는 낙지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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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씨가 경남 사천에 있는 모 회사를 다닐때 회사에서 나오는 메뉴가 영 아니면 가끔 식사회비(?)를 모아 점심식사를 하러 갔던 곳이 있었다. 라이너스 씨도 남들이 가니 그냥 쫄레쫄레 따라갔었는데 해산물이 엄청나게 들어있는 짬뽕과 과 달콤하고 바삭한 탕수육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알고보니 연예인도 여럿 방문했던 짬뽕 맛집이었다고... 뭉이와 아이들에게도 먹어보게 해주고 싶어서 굳이 진주에서 사천까지 왕복 1시간20분 정도를 소모해서 찾곤 하던 곳인데... 어느날 그 중국집이 사라져버렸다.ㅠㅠ 알고보니 돈을 많이 벌어 본점을 옮겨 사천시 삼천포 쪽에 부자손짜장 실안점을 냈다고... 뭐 장사가 잘되셨다니 축하할 일이지만 진주에서는 너무 멀어져버려서 방문하기가 어려워져버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뭉이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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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냉면하면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이 유명한데... 평양냉면과 함흥냉면과는 그 궤를 살짝 달리하는, 이른바 3대 냉면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진주 냉면이다. 다른 여타의 유명(?) 지역 냉면들은 냉면에 들어가는 고기가 돼지 눌린 고기가 들어가는데 경남 진주 냉면은 특이하게도 고기로 만든 전. 즉, 육전이 올라가는것! 사실 진주에 살기전 진주에 놀러왔을때 진주 출신이던 한 형이 진주 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가보라고 했는데 처음 먹었을때는 평소 물냉면만 먹는 필자, 물냉면을 먹었다가 물냉면 위에 육전이 올라가니 약간 비린 느낌을 받아 별로라고 느꼈었다. 하지만 이후에야 그 형이 말을 안해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먹어보라고 한건 비빔냉면이었다고 하더란...^^; 여튼 그 이후로 진주로 이사오게 되면서도 진주냉면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