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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으면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잘 웃어주는데... 안 만날땐 좀 반응이 미지근해요. 문자를 보내도 답장도 바로 바로 오지 않고... 2,3번 보내면 한참뒤에야 한 번 정도 올까? 취미 생활이야, 친구들과의 약속이야 왠지 늘 바쁜 것 같기도 하고... 약속 잡기도 만만치않네요. 자기도 내게 마음이 있으면 티를 좀 더 내주던가. 이러다 사람 애간장이 다 녹겠네요.ㅠㅠ"
상대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마음이 없는척 다가갔다 물러났다를 반복하며, 상대를 애닳게하는 행동을 우리는 밀고 당기기(줄여서 밀당)이라고 한다. 사실 아무리 연애에 끼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연애를 하며 밀당 한번 안해본 사람은 드물 정도로 밀당은 보편화(?)되어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밀당을 하는걸까? 답은 간단하다. 그래야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고, 상대가 나를 쉽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고, 나에 대한 연애의 긴장감이 유지될 것 같으니까...^^; 쉽게 가지는 것보다 어렵게 얻어내는 것에 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인간 심리의 특성상 상당히 일리있는 말이고, 그러기에 수많은 남녀들이 밀당 방법을 사용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연애 초반 남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밀당의 기술은 무엇일까? ^^ 오늘은 필자와 함께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밀당의 패턴 4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브라우저 창 고정!
문자 메세지 답장을 최대한 늦게 보내기.
큰 힘이 드는 것도, 별다른 스킬이 없어도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다. 그래서 연애 초보자들(?)이 가장 흔하게 시도해보는 밀당의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문자 답장', '문자 횟수'등의 단어로 인터넷만 몇번 검색해봐도 수많은 애타는 사연들이 뜰 정도로 연애 초반에는 상대의 문자 연락에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있다. 아직까지 편한 사이가 아닌만큼 전화보다는 상대적으로 편한 문자나 카톡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상대와 더 친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답을 바라고 보내는 것이다보니 보내는 입장에서는 문자를 보내놓고 하염없이 답문을 기다리게 될수밖에 없다.
하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오는 문자에 바로 답을 보내면, 그의 연락만 기다리며 하염없이 전화기만 만지작거리며 목 매는걸로 보일까봐 두렵기도 하고, 자기일 없이 하루종일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괜시리 한두번은 문자를 씹어(?) 주시고, 마치 다른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이제야 봤다는 듯 행동하기도 한다. 이는 목이 마른데 바로바로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수도꼭지에서 물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서 입안을 천천히 적셔주는 감질맛과 상대를 안달하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하는 또 다른 부가 효과(?)를 낳기도 한다.
만나자고 하면 약속이 없어도 일부러 바쁜척 튕기기.
문자 메세지 다음으로 흔하게 시도하는 밀당의 방법이다. 데이트 신청이 오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이런 감사할때가~'하면서 넙죽 받아들이는 것보다 이리저리 스케쥴을 계산해보고 약속을 잡는 당신의 모습에서... 그가 원하면 언제든 만날수있는 사람이 아닌, 미리 사전에 시간을 맞춰보고 약속을 잡아야 만날수있는 사람이란 인식을 심어주는것.
그에게 자신의 삶이, 자신의 스케쥴이 있는 사람으로 보여라. 물론 그가 포기하고 튕겨나가 버릴 정도로 한도 끝도 없이 튕기면 안된다. 적당히 스케쥴을 조율하는척 하면서,
"토요일은 곤란한데... 일요일은 어때요?"
혹은,
"일요일은 토익 시험이 있는데... 마치고 오후라도 괜찮아요?"
하고... 받아줄듯 안받아줄듯 결국은 받아주는게 요령이다.^^;
만나지 않을 때는 위의 1번, 2번의 방법처럼 다소 시니컬하거나 쿨하게 반응해 상대를 애닳게 한다.
"그럼 그를 싫어한다고 오해하면 어쩌죠?"
그래서 여기서 반전이 필요한 것이다. 그가 오해하지 않게끔 만날 때는 환하게 웃어주고, 그의 말에 잘 맞장구쳐주고, 그의 기를 살려주는등... 최대한의 리액션을 보여 상대로 하여금 만나는 동안 정말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느끼게끔 하라. 일종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효과랄까.ㄷㄷㄷ;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점은 이것 또한 연애초반에나 사용할 일이지 사귀고 나서까지 사용한다면 다른 모두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바람둥이로 찍힐 수 있으니 주의할것.
주변에 괜찮은 이성들이 득실득실한다면... 누가 보기에도 왠지 '있어'보이고 인기 있는 여자처럼 보이긴한다. 그럼으로써...
"저렇게 인기가 많은, 괜찮은 여잔데... 나보다 딴 놈이 먼저 채가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상대를 서두르고, 더 다가오게끔 만드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일종의 TV홈쇼핑에서의 '서두르세요, 곧 매진입니다!'하고 외쳐대는 마감 임박의 법칙이랄까.^^;
그래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연애 초반에 시도하는 방법이기도하다. 하지만... 딱 한번 정도는 그렇다치더라도... 두번은 절대 안된다. 한번 정도야... 위기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먹힐수도 있지만 그게 반복되면 상대로 하여금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긴커녕
'바람둥이인가봐. 저런 애랑 사귀면 피곤하겠지?'
...란 생각을 불러와 자칫 당신을 포기하게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니까.
긴장감이 없고, 설레임도 없는 연애는 확실히 지루하다. 적당한 긴장감은 연애에 활력을 주기도하고, 상대로 하여금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게도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게끔 상대를 고취시키는건 연애의 비법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밀당은 어쩌면 양날의 검일지도 모른다. 잘만 사용하면 더할나위 없지만 잘못 사용했다간 결국 손을 배어버릴지도 모른다. 뭐든지 '적당히'가 필요한법... 연애 초반, 적당한 밀당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건 좋지만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악용하여 결국 상대의 마음을 떠나버리게 한다면... 결국 손해보는건 당신이란 것도 꼭 기억해 주시길... 당신이 '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상대에게 마음이 있으면서도 마음이 없는척 다가갔다 물러났다를 반복하며, 상대를 애닳게하는 행동을 우리는 밀고 당기기(줄여서 밀당)이라고 한다. 사실 아무리 연애에 끼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연애를 하며 밀당 한번 안해본 사람은 드물 정도로 밀당은 보편화(?)되어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밀당을 하는걸까? 답은 간단하다. 그래야 나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같고, 상대가 나를 쉽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고, 나에 대한 연애의 긴장감이 유지될 것 같으니까...^^; 쉽게 가지는 것보다 어렵게 얻어내는 것에 보다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인간 심리의 특성상 상당히 일리있는 말이고, 그러기에 수많은 남녀들이 밀당 방법을 사용하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연애 초반 남녀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밀당의 기술은 무엇일까? ^^ 오늘은 필자와 함께 가장 보편적이면서도 기본적인 밀당의 패턴 4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브라우저 창 고정!
1.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
문자 메세지 답장을 최대한 늦게 보내기.
큰 힘이 드는 것도, 별다른 스킬이 없어도 간단하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다. 그래서 연애 초보자들(?)이 가장 흔하게 시도해보는 밀당의 방법이기도 하다. 사실 '문자 답장', '문자 횟수'등의 단어로 인터넷만 몇번 검색해봐도 수많은 애타는 사연들이 뜰 정도로 연애 초반에는 상대의 문자 연락에 집착하게 되는 경향이있다. 아직까지 편한 사이가 아닌만큼 전화보다는 상대적으로 편한 문자나 카톡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상대와 더 친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답을 바라고 보내는 것이다보니 보내는 입장에서는 문자를 보내놓고 하염없이 답문을 기다리게 될수밖에 없다.
하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오는 문자에 바로 답을 보내면, 그의 연락만 기다리며 하염없이 전화기만 만지작거리며 목 매는걸로 보일까봐 두렵기도 하고, 자기일 없이 하루종일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괜시리 한두번은 문자를 씹어(?) 주시고, 마치 다른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이제야 봤다는 듯 행동하기도 한다. 이는 목이 마른데 바로바로 갈증이 해소되지 않고, 수도꼭지에서 물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서 입안을 천천히 적셔주는 감질맛과 상대를 안달하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오기도 하는 또 다른 부가 효과(?)를 낳기도 한다.
2. 늘 바쁜 당신~
만나자고 하면 약속이 없어도 일부러 바쁜척 튕기기.
문자 메세지 다음으로 흔하게 시도하는 밀당의 방법이다. 데이트 신청이 오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이런 감사할때가~'하면서 넙죽 받아들이는 것보다 이리저리 스케쥴을 계산해보고 약속을 잡는 당신의 모습에서... 그가 원하면 언제든 만날수있는 사람이 아닌, 미리 사전에 시간을 맞춰보고 약속을 잡아야 만날수있는 사람이란 인식을 심어주는것.
그에게 자신의 삶이, 자신의 스케쥴이 있는 사람으로 보여라. 물론 그가 포기하고 튕겨나가 버릴 정도로 한도 끝도 없이 튕기면 안된다. 적당히 스케쥴을 조율하는척 하면서,
"토요일은 곤란한데... 일요일은 어때요?"
혹은,
"일요일은 토익 시험이 있는데... 마치고 오후라도 괜찮아요?"
하고... 받아줄듯 안받아줄듯 결국은 받아주는게 요령이다.^^;
3. 안만날땐 쿨한척, 만날땐 최선을...
만나지 않을 때는 위의 1번, 2번의 방법처럼 다소 시니컬하거나 쿨하게 반응해 상대를 애닳게 한다.
"그럼 그를 싫어한다고 오해하면 어쩌죠?"
그래서 여기서 반전이 필요한 것이다. 그가 오해하지 않게끔 만날 때는 환하게 웃어주고, 그의 말에 잘 맞장구쳐주고, 그의 기를 살려주는등... 최대한의 리액션을 보여 상대로 하여금 만나는 동안 정말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느끼게끔 하라. 일종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효과랄까.ㄷㄷㄷ;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점은 이것 또한 연애초반에나 사용할 일이지 사귀고 나서까지 사용한다면 다른 모두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바람둥이로 찍힐 수 있으니 주의할것.
4. 다른 이성 친구들과 연락하거나 만난다
주변에 괜찮은 이성들이 득실득실한다면... 누가 보기에도 왠지 '있어'보이고 인기 있는 여자처럼 보이긴한다. 그럼으로써...
"저렇게 인기가 많은, 괜찮은 여잔데... 나보다 딴 놈이 먼저 채가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상대를 서두르고, 더 다가오게끔 만드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일종의 TV홈쇼핑에서의 '서두르세요, 곧 매진입니다!'하고 외쳐대는 마감 임박의 법칙이랄까.^^;
그래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연애 초반에 시도하는 방법이기도하다. 하지만... 딱 한번 정도는 그렇다치더라도... 두번은 절대 안된다. 한번 정도야... 위기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먹힐수도 있지만 그게 반복되면 상대로 하여금 질투심을 불러 일으키긴커녕
'바람둥이인가봐. 저런 애랑 사귀면 피곤하겠지?'
...란 생각을 불러와 자칫 당신을 포기하게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니까.
긴장감이 없고, 설레임도 없는 연애는 확실히 지루하다. 적당한 긴장감은 연애에 활력을 주기도하고, 상대로 하여금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게도한다. 그런 의미에서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게끔 상대를 고취시키는건 연애의 비법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밀당은 어쩌면 양날의 검일지도 모른다. 잘만 사용하면 더할나위 없지만 잘못 사용했다간 결국 손을 배어버릴지도 모른다. 뭐든지 '적당히'가 필요한법... 연애 초반, 적당한 밀당으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건 좋지만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악용하여 결국 상대의 마음을 떠나버리게 한다면... 결국 손해보는건 당신이란 것도 꼭 기억해 주시길... 당신이 '되는' 그날까지...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튕기려다 튕겨나? 밀당의 역효과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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