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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티격태격 다투기도 하지만, 격의없이 말도 잘 통하고 또 친구같이 편한 느낌. 그게 바로 동갑이라는 단어가 주는 특징일것이다. 그만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에 비해 자연스럽게, 쉽게 친해질수있는 장점이 있어서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이라면 아직까진 선배보단 보다 격의없는 동기들이랑 커플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2학년이 됨과 동시에 남자들은 군에 입대를 해야하기에 나름의 필터링(?) 과정을 거치게되고, 여자쪽에서(드문경우지만 때론 남자쪽에서) 쑥과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며 2년의 인고의 세월을 무사히 견뎌주면 비로써 남자친구가 군바리에서 인간(?)으로 변신하는 그 날이 오곤하는데...

물론 첫사랑이 곧 결혼의 대상이더란 풋풋한 환상이 이루어지는 그런 순간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동갑내기 연애가 또 그만큼 힘든 순간도 만만치않게 있다고 한다. 오늘은 동갑내기 연애가 힘든 순간과 현실적 고충을 한번 알아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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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 싸움이 잦다.


"사랑한다면서 그거 하나 안져줄려고그래. 날 꼭 이겨야 속이 시원하겠어?"

나이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 커플의 경우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잡수신(?) 쪽이 양보하고, 포용력으로 감싸주고, 귀엽게 봐주려는 경향이 있는데 동갑내기 커플은 그런 점이 대체로 조금 부족한 편이다. 사소한 일에도 절대 상대방에게 지려하지않고, 자존심을 내세우며 하나하나 따지려 들다보니 다툼도 잦은편...

물론 사랑하는 사이니까 자존심이 대수냐란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지만 자신들이 동갑이고, 또 동등한 존재란 생각 때문에 오히려 자존심을 굽히는게 더 힘들다. 상대가 조언을 해도 잔소리처럼 들려 이상하게 더 기분나쁘고,  싫은 소리라도 했다하면 감정이 풀릴때까지 쏘아붙여야 직성이 풀린다.

물론 연인들간의 사랑싸움이 꼭 나쁜것은 아니며 경우에따라 서로간의 감정의 골과 생각의 차이를 좁힐수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좋은 노래도 한두번이지, 한걸음만 나가면될것을 두걸음나가고 세걸음을 연거푸 나가서 속상한 경우도 종종 벌어지곤한다.


 

2. 연상, 혹은 연하에 대한 환상

원래 사람은 자신이 가지지못한 것에 대한 환상이 있는법.

S양의 생각: 역시 남자는 여자에비해 정신연령이 낮아. 힘들때 기대고 의지할수가없어.

K군의 생각: 군대갔다오면 어리고 예쁜 애들이 한가득인데. 얘는 말안듣고 자존심만 세지.

평소때야 친구처럼, 연인처럼 더할나위없이 사이가 좋다가도 막상 트러블이 생기면 여자들의 경우 자상하고 마음넓고 조금잘못해도 자신을 귀엽게 봐주는 '오빠'에 대한 환상이 더 커지게되고, 남자들의 경우 자신이 리드하는데로 잘 따라주고, 자신을 '대단한 사람'으로 봐주는 귀여운 연하에 대한 환상이 있기마련.

리드해줄수있는 남자를 바라는 여자. 리드할수있는 여자를 만나길 바라는 남자. 결국 바라는건 같은데... 정작 그게 상대에게 가장 불만인 부분이고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란건 정말 아이러니한 일 아닌가^^;  결국은 같은듯 다른 환상을 가지고있는건데 말이다.


3. 결혼 VS 취업

이것은 보다 현실적인 문제.

'여자의 결혼적령기 = 남자의 취업적령기'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남자와 여자의 결혼 적령기에 대한 공식이다.^^; 똑같이 20살에 대학에 입학했다 할지라도 군대2년+어정쩡한 학기로인한 휴학 1년을 겪는 남자로써는 여자에 비해 졸업이 최소 3년 이상 늦을수밖에없다.

따라서 빠르면 스물넷에 졸업해서 취업을 하게되는 여자와 빨라봐야 스물일곱은되야 취업하게 되는 남자는 시작부터 차이가 날수밖에없다. 그게 무슨문제냐고? 문제지. 뭐 결혼은 공짜로하나? 대출을 받더라도 최소한의 전세자금 정도는 장만하고 싶은 남자와 이미 적정 결혼 준비 자금이라는 2,3천을 벌써 모아버린 여자는 비교자체가 불가다. 줄수있는게 이 목소리밖에 없는데(응?) 결혼의 시작부터 빛더미에서 하고싶지는 않다. 4살차면 궁합도 안본다는 말은 그래서 나오는듯.; 남자가 군대 다녀와서 조금은 더 모을수있는 최소한의 시간 말이다.^^;

남자는 여자가 결혼이야기를 하기 시작하고 또 여자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오히려 그런 그녀가 더 부담으로 다가온다. 나이가 들어서라기보다 상대적으로 전혀 준비가 안된 자신때문에 말이다. 또한 여자는 결혼이야기를 넌지시 비추기만해도 말머리를 돌리는 남자가 섭섭하다. 남자의 결혼 적령기는 서른도 이른거고, 여자는 20대 후반만 되도 불안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러다가 버림받는거 아니냔 주위의 걱정이 점점 현실로 다가온다.



이상으로 동갑내기 연애가 힘든 보다 현실적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다. 위에 열거한 내용만 보면 동갑내기 커플이 별로(?) 인것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어떤 커플이던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이다. 격의없이 친구처럼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연애를 해나갈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서로 편한 만큼 상대에 대한 불만을 마음속에 꽁하니 묻어놓기만 하지 않고 터트리고 해결하려는 노력 또한 보다 활발하다는 장점도 있고 말이다. 게다가 연하같은 연상이 있고, 연상같은 연하도 있기마련. 동갑임에도 또래보다 어른스럽고 자상한 친구들이 있기마련인것처럼. 결국은 나이 차이보단 둘 사이의 인연과, 사람이 더 중요한것. 

부족한 몇가지 티끌 때문에 누리고 있는 다른 모든 좋은 점들을 가치없게 여긴다면... 그건 정말 어리석은 일이겠지? ^^; 어차피 모든것을 다 만족할수있는 완벽한 커플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만 당신들에게 필요한건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이래서 안된다는 불만보다, 당신들이 가진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보다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려는 노력이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지금껏 잘 가꾸어온 연애란 정원에 활짝 꽃을 피우는 길임을 잊지마시길...^^ 당신들의 행복한 연애를 기원하며,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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