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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코드리스 이어폰인 에어팟 등장 이후로,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E8, 샤오미 에어닷, QCY T1... 등 그야말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춘추전국 시대가 열렸다. 애플 에어팟 이상의 고가정책을 내세우는 베오플레이 E8이나, 성능이나 디자인은 약간 덜 하지만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싸서 그야말로 가성비가 좋은 에어닷이나 QCY T1 등도 있지만... 그 와중에도 디자인, 감성, 음질이라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꾸준히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스웨덴 수디오(SUDIO)가 있다. 특히 필자의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웨덴 수제 프리미엄 이어폰 메이커인 수디오(SUDIO)의 새로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수디오 톨브(TOLV)에 대한 리뷰를 준비했다.
수디오(SUDIO)의 새로운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톨브(TOLV)! 두둥!
수디오 시리즈의 특징인 간결하고 깔끔한 패키지 박스.
패키지 박스의 뒷면에는 구성 요소와, 각 부위의 간단한 설명이 있다.
두근두근, 박스 개봉의 순간. 겉 포장을 벗기면 위에는 수디오 톨브가 아래에는 액세서리 박스가 들어있다.
내친김에 포장을 다 뜯어서 구성 요소를 나열해 보자. 맨 왼쪽이 수디오 톨브 이어폰 본품, 맨 앞은 보관 케이스겸 충전 도크(DOCK), 그 뒤로는 설명서와 품질보증서, 각 사이즈별 이어폰 폼팁, 충전잭이 들어있다.
수디오 톨브의 충전 독 겸용 케이스, 확실히 이전 세대인 수디오 니바에 비해 작아졌다. 체감상 거의 절반 크기?
케이스의 뚜껑을 열어보자. 덮개가 자석으로 되어있어 찰칵 소리를 내며 가볍게 열린다, 그리고 케이스 안 충전 독에는 수디오 톨브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이어폰의 모습. 왼쪽 오른쪽 각각 한 짝씩 들어있고,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인데, 필자는 무난한 블랙으로 선택했다. 둥근 폼팁이 귀 안으로 쏘옥 들어가는 차폐형이다. 오픈형에 비해 외부 노이즈로부터 자유로와서 아웃도어용으로 적합하다.
저 금색으로 보이는 2개의 점이 바로 충전 독과 접촉하여 충전이 되는 부분.
수디오 톨브의 옆모습. 전작인 수디오 니바에 비해 조금더 둥글둥글 귀여워진 느낌이다.^^;
옆에서 보면 딱 이런 모습. 사용중, 혹은 충전 상태에 따라 흰색, 빨간 불이 들어온다.
하단부 모습. 수디오라는 로고가 멋스럽게 새겨져있다.
수디오는 기본 폼팁 외에도 총 3가지 크기의 폼팁을 추가로 제공하는데, 귀가 작아서 아픈 사용자나, 귀가 커서 쉽게 빠지는 사용자는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골라서 폼팁을 교체해 주시면 되겠다.
이어폰을 빼고 난 후의 충전독의 모습. 아래쪽 큰 구멍이 폼팁부가 들어가는 자리이고 위쪽의 금빛 부분이 충전 단자가 접촉되는 부분이다.
케이스 겸 충전 독의 앞면에서 수디오란 로고가 멋스럽게 각인되어있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끼우면 그때부터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중에는 이렇게 빨간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끝나면 불이 점멸된다.
이제 페어링을 해보도록하자. 수디오 톨브의 간략한 사용설명서를 읽어준다음에... (사실 조금은 어려워던 전작 니바에 비해 이번 톨브는 처음 페어링시에도 거의 자동으로 페어링이 된다.)
수디오 톨브를 케이스에서 분리하고 스마트폰 최상단에있는 블루투스 마크를 눌러서 기기를 검색하고 수디오 톨브를 선택만 해주면 쉽게 페어링 된다. 그리고 이후부터는 케이스에 넣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면서 페어링이 분리되고,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이어폰이 페어링 된다. 완전 편리!
페어링이 되면 최상단에 저렇게 이어폰이 페어링 된 마크가 나오고 바로 오른쪽엔 잔여 배터리량까지 표시된다.
이어폰 사용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이렇게 스마트폰에 표시가 되며, 이어폰으로는 전화가 걸려온 번호를 영어로 알려준다. 운동중이나 야외에서 이동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스마트폰을 확인하지않고도 쉽게 걸려온 번호를 알수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이때 이어폰의 버튼을 누르는것만으로 전화 거절, 받기, 끊기를 쉽게 할수있다. 한가지 더 업그레이드된 점은 기존에는 통화 시 한쪽(모노) 이어폰만으로 통화가 가능했는데 수디오 톨브부터는 양쪽(스테리오)으로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조금씩 개선되어 가는 모습이 좋다.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는것만으로도 충전및 페어링이 해제되고, 꺼내기만해도 자동으로 페어링되는 기능은 이번 수디오 톨브에서부터 생긴 기능인데, 그 편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기존 작에서는 꺼내서 페어링하고, 충전할때 다시 페어링을 해제하는게 은근히 스트레스였는데 말이다.^^;
충전 독은 동봉된 충전잭이나 스마트폰용 잭으로도 쉽게 충전 가능하다.
케이스 완충시 이어폰의 재생 시간은 총 35시간 (7시간 재생 + 충전 케이스로 4번 완충)으로, 여타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확실히 재생 가능 시간이 길다.
케이스를 포함해도 정말 사이즈가 작다. 손 안에 쏘옥 들어온다.
달랑 달랑 손가락에 들고 다닐 수도 있는데 저 스트랩이 천연 가죽이라 은근히 느낌이 좋다.^^;
실제 착용한 모습. 착용시 옆면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저 은색부위가 버튼인데 저 버튼 하나만으로 스마트폰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온/오프, 플레이/스톱, 다음곡, 전화받기/거절/끊기가 직관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시리(Siri), 구글 어시스턴스(Google Assistant) 기능도 지원한다.
비스듬하게 바라본 착용샷. 물론 개인적인 성향차일 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엔 에어팟보다 디자인이 훨씬 나은듯하다. 4.5g의 초경량 커널형 이어버드로 무척 가볍고, 최신 그래핀 드라이버로 여타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훨씬 선명한 음질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번작 역시 수디오의 특성인 깔끔하고 청량한 음질, 풍부한 공간감, 저음 베이스 부까지 잘 잡아준 균형감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또한 현재 수디오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dio.com )에서 토트백 무료 캠페인(2019. 5. 1. ~ 2019. 7. 31.) 진행중으로 캠페인코드( FASTKOREA15 ) 인력시 전 상품 가격 15% 할인 + 무료 토드백을 제공한다고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다.
지금까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톨브에 대해 리뷰해보았다. 수디오 제품의 경우 1년 워렌티 AS가 가능한데, 어지간한 고장이라면 거의 1:1로 새로운 제품으로 무상교체가 가능하다는 큰 메리트다. 깔끔하고 깨끗한 음질, 유려한 디자인, 케이스 탈착시 자동 페어링, 완전 무선 기능과 총 35시간의 사용을 가능케하는 케이스 겸용 충전기 등 수디오 톨브는 음질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다 잡은 이어폰이 아닌가 싶다.
포스팅에 소개된 제품은 리뷰용으로 sudio에서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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