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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봄이라서 좋고, 여름이면 여름이라 좋고, 가을은 가을이라 더 좋은 순천만...^^; 필자가 살고있는 경남 진주에서 1시간 거리다보니 순천만과 순천만국가정원은 해마다 6, 7 차례는 방문할 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다. 그리고 갈때마다 들리는 순천맛집이 바로 순천만 국가정원에 갈때는 애슐리W(진주에는 없어짐.ㅠㅠ), 그리고 순천만 갈대밭에 갈때는 바로 꼬막 정식집이다.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와 가깝다보니 순천만 근처에도 순천만일번가, 일품, 밥꽃이야기, 도원경, 들마루, 남도밥상 등 수많은 꼬막 맛집들이 즐비하다. 그러고보니 예전엔 순천만 엔제리너스 뒷편에 있는 무진식당이 유명했는데 요즘엔 안보이는듯... 어쨌거나 오늘 순천만을 본격적으로 방문하기 전 들릴곳은 바로 순천만 정문 식당! 꼬막정식과 짱뚱어탕, 꼬막비빕밥이 유명한 맛집이라고...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순천만도 식후경.ㅎ 넓은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꼬막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니 꼬막정식은 17000원, 짱뚱어탕은 11000원, 꼬막비빔밥은 10000원이다. 공기밥 1인분 추가는 천원.ㅎ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아주머니께서 음식을 차려주시는데 꼬막무침, 삶은 꼬막, 꼬막무침, 간장게장, 꼬막된장국, 문어꼬지, 꼬막전, 기타 밑반찬들이 순식간에 한상 가득 차려진다. 아침 식사를 대충했더니 보기만해도 군침이...

 

삶은 꼬막은 이렇게 꼬막을 까는 도구로 직접 까먹는것도 하나의 재미다.

 

짧짤한 밥도둑 간장게장.

 

필자의 베스트 반찬 꼬막무침. 꼬막은 어떻게 꼬막 양념장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초고추장 무침으로 먹는게 제일맛있다.^^;

 

구수한 꼬막 냉이 된장국. 기대 안했는데 정말 맛있다. 시원~하다.ㅎ 레시피를 배워가고 싶다.ㅋ 

 


고추장에 참깨, 문어 꼬지. 쫄깃쫄깃하다.^^ 뒤로 보이는 생선은 양태라고...

 

이제 이 공깃밥을...

 

이 김과 깨, 참기름이 담긴 커다란 그릇에 넣고 잘비벼서...

 

이렇게 꼬막무침과 함께 떠먹으면... 햐~ 천국이 따로없다. 오늘 점심 식사는 대만족. 그러고보면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여행지 + 맛집인듯.ㅎ

 


계산을하고 나오면서 간판을 한컷. MBC 생방송 전국시대, KBS 생생 3도, 1박2일, 6시 내고향, SBS 꼬막거리등에도 소개되었다고... 그러고보니 안에는 이곳을 방문한 1박2일 멤버들 사진도 걸려있었는데 사고 친 멤버는 모자이크 처리가.ㅋㅋ;

 

배불리 식사후 순천만으로 입장. 경남 진주와 전남 순천은 상호교류 도시라 순천만 갈대밭과 순천만국가정원이 무려 50% 할인! 비가 조금씩 오고있으나 우산을 꺼내쓰면 OK. 오히려 비 내리는 갈대밭이 더 운치있다.^^

 

순천만의 상징 S자 만인데... 얼마전 탐론 17-35mm를 고장내서 캐논 50mm로 찍었더니 화각이 아쉽다.ㅠㅠ

 

바람부는 순천만 갈대밭 정경.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내 돈주고 내가 사먹어 더 솔직한 '쫄깃 고소한 꼬막이 톡톡! 순천만 꼬막 맛집 순천만 정문 식당!' 리뷰 편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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