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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하면 흔히 떠올리는 게 첨성대, 불국사, 대릉원 등 역사 문화 유적이지만... 거기에 더해서 인근 놀이시설인 경주월드라던지 경주 캘리포니아 비치처럼 물놀이 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게다가 보문단지 쪽으로 가면 힐튼호텔, 라한 셀렉트 호텔(구 현대호텔), 코오롱 호텔, 코모도 호텔, 켄싱턴 리조트, 한화 리조트 등... 보문관광단지 안이나 인근에 있는 호텔과 리조트가 즐비하다. 그래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원하는 무엇이든 즐길수 있는 복합 관광 도시가 된 듯하다.(진주시민인 라이너스 씨 어째 경주 예찬론자가 된듯하다.ㅋ) 그래서 여름엔 좀더 젊은층들은 캘리포니아비치를 많이 방문하고 라이너스 씨처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은 아이들과 편하게 즐길수 있는 호텔 호캉스도 하나의 훌륭한 선택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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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6월이라 조금은 이르단 생각이 들긴했지만 연일 30~32도를 오르내리는 폭염덕에 이미 우리는 한여름을 보내고 있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들 둘 덕에 여름이면 물놀이장이 있는 곳이라면 롯데 워터파크, 수영장, 남일대 바닷가, 계곡이 있는 산청 캠핑장, 펜션 등을 가리지 않고 갔었는데... 올해는 좀 색다르게 호텔에서 호캉스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일단 여행 장소는 경주로 결정했으나 호텔을 고르는데 나름 고민이 많았는데 경주 더케이 호텔에도 실내 수영장이 있고, 한화리조트에는 뽀로로워터파크가, 코오롱, 코모도, 힐튼 호텔 모두 실내외 수영장이 있었고... 토모노야라고 히노끼탕이 있는 료칸형 숙소도 있긴했는데... 어쨌거나 호캉스를 해보고싶어서 그중 최근에 리모델링이 되기도 했고 수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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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핫플 황리단길! 대릉원과 첨성대 인근에 위치해있는 길로... 언젠가부터 먹거리, 맛집, 카페 등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가 싶더니 지금은 아예 서울의 가로수길을 본따 황리단길이라고까지 불리는 곳.^^ 그간 여러차례 경주여행을 하며 대릉원쪽 쌈밥집, 순두부 맛집 마을, 교리김밥, 켄싱턴리조트의 애슐리 퀸즈까지 다양한 경주 맛집들을 방문해봤으나 황리단길이 유명해지고 나서는 또 그닥 경험이 없어서 어떤 음식에 도전해볼까 고민했었었다. 황리단길 맛집하면, 향화정, 료코, 써니밥상, 스테이크 덮밥으로 유명한 료미, 파스타 맛집인 시즈닝 등. 위장(?)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으나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은 어찌나 많은지... 고민끝에 지인의 추천으로 왓더버거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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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여름휴가, 여름휴가하면 물놀이, 물놀이 하면 계곡, 바닷가, 워터파크가 떠오른다. 라이너스 씨가 사는 경남 진주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그나마 하동 옥종워터파크, 진주에서 사천으로 넘어가는 곳에 위치한 진양호 캐리비안이 있긴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은편이고 또 예전에 많이 가봤던 곳이라 아이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김해 롯데워터파크나 양산 통도 환타지아 내에 있는 아쿠아 환타지아도 시설은 괜찮지만 6세, 10세 두 아이를 데리고 가자니 너무 어른들이 많아서 좀 치이는 느낌? ^^; 아이들에게 딱 좋은 곳이 없을까해서 찾던 중 발견한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이런곳이 있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라이너스 씨도 예전에 가봤던 한화 스프링돔이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어쨌거나 이번 편은 ..
경주 벚꽃놀이를 계획하며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 바로 숙박시설이다. 대릉원, 김유신 장군묘, 반월성, 보문단지 등을 보려니 하루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왔다. 해서 2박3일을 계획했는데... 연차를 써서 평일로 계획했음에도 보문단지 인근의 한화리조트와 대명리조트는 이미 빈방이 없었다. 그렇다고 빈방이 남아있던 현대호텔이나 코모도호텔, 코오롱호텔을 숙소로 잡으려니 취사가 안된다는 단점이... 놀러가서 소고기를 구워먹겠단 야심찬(?) 계획을 포기할수없었던 필자. 혹시나하는 마음에 경주 켄싱턴 리조트를 알아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남는 방이 있는게 아닌가! 게다가 예전에 갔었던 지리산 하동 켄싱턴 리조트에 대한 기억이 좋았던터라 망설임없이 켄싱턴 리조트로 결정내렸다. 옥션여행에 입점된 인터파크투어를 통해 급하게..
한동안 추웠다 따뜻했다 갈피를 잡기 힘든 이번 봄이었지만... 어느덧 몽올몽올 올라오는 벚꽃을 보면 이젠 정말 봄은 봄인가보다. 해마다 오는 봄이건만, 그리고 봄마다오는 벚꽃이건만... 이상하게 이 벚꽃놀이를 빼먹으면 1년 연례행사를 빼먹은거마냥 허전하다. 올해는 꼭 진해 여좌천으로 벚꽃놀이를 가야지...하고 마음먹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런저런 사유로 결국 경북 경주로 벚꽃놀이를 가기로 결정내렸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올해는 때마침 보문단지에서 제1회 경주 벚꽃축제가 열린다고하고, 세계 꼬지 축제에, 맥주 축제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사뭇 기대가 된다. 경주의 벚꽃 명소는 많고도 많지만 그중 특히 유명한곳은 돌담길과 벚꽃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대릉원 벚꽃길과 계림, 보문단지 일대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