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장윤정-도경완 커플, 한혜진 기성용 커플, 백지영-정석원 커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여자의 나이가 남자보다 많은 '연상 연하 커플'이란것이다. 이런 트랜드는 비단 연예계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모 통계 조사에 의하면 초혼 여성의 경우 여성이 연상인 경우가 2005년 12.1%에서 2011년에는 15.3%까지 늘어났다고 한다. 남자들이 연상 연하 커플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남자가 리드해야한다는 부담이 적고, 연상녀는 상대적으로 이해심이 많을꺼란 기대,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 등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지나치게 환상에만 젖어 있다면 막상 연애를 시작했을때 힘들어질수도 있다고 하는데... 알고가는 길은, 보다 쉽게 갈수있는법! 기왕 연상녀를 마음에 두고있다면 한번쯤은 짚고 넘..
"오늘 준비물 안가져온사람?" 초등학생 시절 학교에 갔다가 첫수업부터 이런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 갑자기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아, 맞다. 분명히 오늘 사오라고 했는데... 이 일을 어째. 또 교실 뒤에 서 있거나 손 들고 있어야 되는거 아냐? 지금 돌이켜생각해보면 사실 큰 일도 아니지만... 그 당시엔 왠지 선생님께 죄송스럽기도하고 친구들 보기에도 내가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던것 같다. 이는 연인 간에도 비슷하다.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상대가 '당연히' 해줄꺼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꺼내놓으면... 갑자기 뜨끔해지며 식은땀이 한줄기 흘러내린다. 사랑하는 사이에 그 정도는 해줘야할것같은데.... 왜 나는 미리 생각도 안해본건가 하는 자괴감도 들고, 또 상대의 바램이..
본의아니게(응?) 27년째 모태솔로생활을 영위해 나가고있는 K군. 외모도 나쁘지 않았고, 성격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역시 그놈의 말발이 문제였다. 남자들 앞에선 농담도 잘하고, 제법 재미있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정작 여자 앞에만 가면 망부석이 되어버리니 어느 여자가 좋아할까. '이번만은!'이라는 각오로 그럴싸한 레파토리까지 달달 외워서 소개팅에 나간 K군. 소개팅 상대를 보는 순간 그는 남몰래 쾌재를 불렀다. "아싸! 내 이상형이야!" 귀여운 얼굴에, 웃을땐 반달이 되는 눈이 매력적인 S양. 그녀가 바로 오늘 그의 상대였다. 왠지 말도 술술 나오고, 준비해간 개그도 먹혀들어가 한번 크게 빵터져주시기도하고... 오늘은 왠지 느낌이 괜찮았다. 그렇게 즐거운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K군은..
어디선가 한가닥 시원한 미풍이 불어오는 기분 좋은 오후. 룰루랄라 좋은 기분으로 집 근처 공원에 다녀오는데... 길 한복판에 딱 버티고 서서 얼굴을 마주 보고 대치중인(?) 한 커플과 마주쳤다. 여자는 팔짱을 낀채 시니컬한 표정으로 남자를 올려다보고있고 남자는 뭐 어쩔꺼야란 표정으로 그런 그녀를 노려보고있다. 둘 사이 감정이 마치 당겨진 고무줄처럼 팽팽해져서 조금만 더 건드리면(?) 툭 끊어져버릴 것 같은 긴박한 분위기. 살금 살금 그들의 곁을 스쳐지나가려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고 목소리를 깔고 서로 으르렁대는 소리가 들린다. 차라리 큰소리로 말하는게 덜 무서우려나... 조용히 깔린 목소리가 왠지 더 살벌하다. 예쁘게, 멋있게 차려 입은 모양으로 봐서 데이트를 하러 나온듯한데.....
"어쨌거나 거짓말은 나쁜거 아닌가요? 연인 사이에 비밀같은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거짓말은 나쁘다고 한다. 특히나 사랑하는 사이에는 더더욱 그러하다고한다. 하지만 연애를 하다보면 때론 상대가 뻔히 거짓말을 한다는걸 알면서도 들춰내기보단 속아줘야하는(?) 순간도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나, 그리고 당신 스스로를 위해서나... 알고도 속아줘야할 여자친구의 거짓말 BEST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나 이런거 처음이야.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봐." "이런 곳 처음 와봐." "이런거 처음해봐." 첫사랑, 첫만남, 첫키스... 처음이란 것에 대한 의미는 다른 그 무엇보다 크다. 그래서 남자라면 누구나 자신이 상대의 '처음'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S양의 고백, 같은 동아리의 K군.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왠지 따뜻한 느낌의 남자랍니다. 우연한 기회로 동아리 외에서도 몇번 만나게 되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조용한 겉모습과는 달리 말도 너무 재미있게하고, 마치 오랜 친구와 대화하는거처럼 너무 편한거예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에게 은근히 마음이 가고 있는 절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여자가 너무 적극적이면 매력없다지만... 그래도 그를 많이 좋아했기에 어떻게든 그와 가까워져 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어요. 생일을 알아내서 선물도 챙겨주고... 발렌타인 데이 때도 우정을 빙자하여 슬쩍 초컬릿을 내밀어보고, 문자도 은근히 자주 보내고... 그런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함께하는 시간도 조금씩 많아지고, ..
K군의 고백, 이제 막 사회에 첫걸음을 내딘 29세 직장인 남자입니다. 지옥같던 취업준비생에서 탈출하고 나서는 마음의 여유도 생겨서 얼마전부터 회사 근처에 있는 헬스장에 다니고 있답니다. 건강에도 좋은거 같고 여유도 생기는거같고^^ 근데... 솔직히 말하자면.. 건강도 좋고 운동도 좋지만 사실 다 핑계고 헬스장에서 눈길이 자꾸가는 여자가 한명있네요. 왠지 단아해보이기도하고, 청순한 매력도 있고..ㅎㅎ; 그동안 지켜본 결과 남자친구는 없는거 같아요. 가끔씩 운동하다보면 눈길이 마주치기도 하고, 인사를 건내면 받아주는걸 보면 제 생각엔 그녀도 저한테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최소한 거부감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다음에 헬스장 밖에서 미리 기다리고 섰다가 차나 한잔하자고 해서 맘에 두고있다고..
"오빠, 나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1박2일로 놀러갔다 올껀데, 가도돼?" 이때 남자가 별 테클(?)없이, "그래. 물론이지. 가서 재미있게 놀고와~" ...라고 허락을 한다면? 여자는 여자는 남자에게 허락(?)을 받았다는 사실이 기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섭섭해진다. '누구랑 가는지... 어디로 가는지, 왜 가야만 하는지... 질투도 안해? 나한테 그렇게 관심이 없는걸까?' …하고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질투는 관심의 또다른 표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당신의 우려와는 달리 남자의 진짜 속마음은 이러하다. ‘누구랑 어디에 가는거지? 주말을 나 말고 딴 애들이랑 보내다니 섭섭한데... 혹시 남자들도 끼여있는건 아니겠지! 아, 물어볼까 말까. 관두자. 괜히 그런 얘기하면 쪼잔한 놈이라고 생각하겠지?..
"예전엔 저희도 남들처럼 풋풋한 커플이었죠. 함께하는 시간시간이 즐거웠고 만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별거 아닌거에도 서로 감동하고, 행복해하고... 하지만 함께하는 날들이 늘어감에 따라 서로에게 점점 소홀해져가는걸 느꼈고... 2년이 막 지난 지금은... 친구같이 편한 감정은 있지만 설래임도 두근거림도... 예전같은 소소한 행복함도 없는거 같아요. 저도 막연히 느끼고는 있었지만 얼마전 여자친구가 "오빠, 우리 이런게 권태기일까."라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이래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 어떻게 해야 예전 같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걸까요? 오래된 연인인 저희, 상대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 권태기가 온것같다는, 그래서 그것을 뒤집을만한 반전 감동을 준비하고 싶다는 K..
소개팅. 누군가의 소개로 모르는 이성을 처음 만나는 것을 일컫는 말. 얼굴을 모르는 상대를 만나는거라해서 영어로는 Blind Date라고도 한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편법(?)이란 있는것. 예전에는 사진 교환을 통해, 가까운 과거에는 미니홈피의 사람찾기기능을 통해, 요즘은 상대의 전화번호를 스마트폰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카톡 추천 친구로 등록되면서 프로필 사진까지 뜬다. 프로필 사진은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카스(카카오스토리)나 기타 SNS로도 자동으로 연결이 되니 상대의 일상, 취미, 취향도 쉽게 엿볼수있고, 휴대폰 문자나 전화 통화보다 카톡으로 주고받는 대화는 아무래도 거부감이나 부담도 덜한 편이다. 그렇게 문자로 대화를 주고받다 심지어 만나기도 전에 불타오른단 이상현상(?)도 일어나곤 한다는데... 하지..
많은 여자들은 이렇게 말하곤한다. "아무리 꾸며봐야, 안 예쁘면 안 되는거잖아요. 남자들은 이쁜 여자만 좋아해요.ㅜㅜ" 물론 예쁜 여자를 마다할 남자는 필자를 비롯하여(응?) 이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남자들의 이상형은 예쁜 여자보다 귀여운 여자라고 하는데... 그말인슨즉, 그렇다. 당신에게도(응?) 희망이 있다는거다.^^; 오늘은 남자들이 예쁜 여자보다 귀여운 여자를 더 선호하는 보다 현실적인 이유와, 또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들어서만은 곤란한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 창, 고정! 1. 예쁜여자는 얼굴값 한다고? 많은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바로... "예쁜 여자는 얼굴값해서 피곤하지않나요?" 알고보면 착하고 귀요미(?)인데 예쁜 얼굴 때문에 도도하..
여자들은 결혼하면 안될 남자에 대해 이야기할때 흔히, 바람둥이, 폭력적인 남자, 도박에 빠진 남자, 주사 있는 남자. ...를 꼽곤한다. 물론 지당하신 말씀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런 남자들은 굳이 피하라고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는 남자들일지도 모른다. 왜냐고? 딱 보기에도 그런 사람을 만나면 큰일난다는건 당신도 알고, 필자도 알고, 어쩌면 그 남자 자신들도(응?) 알고있을지도 모르니까.-_-; 해서, 오늘은 바람둥이, 폭력남 같은 '뻔한' 몹쓸 남자들은 일단 논외로 두도록 하고... 얼핏 보기엔 제법 괜찮아 보이고, 연애할때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않지만... 또 막상 결혼까지 생각해놓고보면 문제가 많은 그런 남자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겉보기엔 멀쩡한데 결혼하면 안되는 남자는? 브라우저창, 고정..
'연인 간에는 절대 다툼이 있으면 안되는걸까?' ...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바로... '그렇지 않다.' ...가 되겠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다툼이란 나쁜 것이다. 그리고 사실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게 가장 좋긴하다. 하지만 둘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트러블이 생기는데도 그냥 억눌러 버린다면 그것도 문제가 있다. 고여있으면 결국 썩기 마련, 꾹꾹 눌러담아놓기보단 발산하고 터트려 버리는게 당장은 아파도 결과적으로 훨씬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비가 오면 더위가 가시고, 번개가 치고나면 공기가 맑아지듯... 사랑 싸움에도 분명히 순기능은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잘못된 사랑 싸움 방식은 상대를 힘들게하고, 지치게해서... 결국 이별을 결심하게까지 만든다고 하는데... 물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패턴을 ..
"나 아까 종로나갔다가 니 남친이 어떤 여자랑 커피샵에 앉아있는거 봤어. 나란히 앉아서 허리에 팔까지 두르고... 어찌나 다정스럽게 앉아있던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친구의 이야기...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며... 친구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오는것처럼 느껴진다. 이번이 벌써 세번째. 차라리 걸릴꺼면 나한테나 걸리던가. 친구 눈에 띄여 나를 이렇게까지 불쌍하고 비참한 여자로 만들어야 하는지... 참다참다 도저히 못참아서 결국은 헤어지자고 선언을 해도... "미안해. 내가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봐. 한번만 용서해줘, 내가 정말 잘할께." ...하면서 싹싹 빌며 울면서 매달린다. 그의 그런 모습에, 이건 정말 아니란걸 알면서도... 그래도 함께했었던 좋았던 기억때문에... 홀로남겨질 외로움 때문에 또 한..
"우리 헤어져."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차가운 그의 목소리.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웃으며 사랑한다 말하던 그였는데... 갑자기 그의 목소리가 낯설게만 느껴졌다. 순간 멍해져버린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 탓일까. 한줄기 눈물만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한동안 침묵이 흐른 뒤... 터지는 울음을 애써 누르며 그에게 물었다. 왜냐고... 혹시 내가 뭘 잘못한거냐고... "미안하다. 니 잘못이 아니라 다 내 잘못이야."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내가 더 잘하겠다며 그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그는... "우리 여기까지만하자. 미안해." ...라는 매정한 말만을 남긴채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렇게 뚜뚜거리는 통화끊김음을 한참을 망연자실하게 듣고있었다. 그 소리가 저 멀리서 아련히 들려오는것만 같아서 그래서 더 ..
소개팅이야 미팅이야 열심히 노력중인데도 현실은 아직도 솔로라는 노력형(?) 솔로가 있는가하면, 내가 안되는건 삼국시대때부터(응?) 정해져 있었다고 미리부터 포기해버린 운명론적(?) 솔로도 있다. 그나마 의지라도 있다면 희망이라도 보일텐데... 애초에 안될꺼란 부정적인 생각이 저변에 깔려있으니 결국 솔로 탈출의 그 날은 점점 멀어져만 가고있다. 그러다면 그들은 왜 자신이 안될꺼라고 미리부터 포기해버린 것일까?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고, 모든 실패에는 핑계가 있는법. 오늘은 필자와 함께 연애를 포기한 여자들의 변명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브라우저창, 고정! 1. 남자들은 예쁜 여자만 좋아해. 남자가 친구에게 이성을 소개받을때 가장 먼저 물어보는 질문은? 그렇다, 바로... "이뻐?" ...가 되겠다..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서면... 아무 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박혜경의 고백이란 노래의 가사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일.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또 아름다운 일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오히려 감출수 밖에 없다면... 그건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상대를 마음에 두고있음에도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들어보도록하자. 브라우저 창, 고정! 1. 용기가 없어서... "그는 저렇게나 멋진 사람인데... 나 같은걸 좋아해줄리 없어요." 누군가를 좋아하게되면 그 사람의 모든 점이 멋있어 보이고, 실제보다 더 대단해 보이기 마련이다. 남들이 보기..
소개팅에서 가장 인기없는 남자는? 그렇다. 바로 말주변 없는 남자다. 그럼 소개팅에서 가장 인기없는 여자는? 그렇다. 바로 리액션이 없는 여자다. 그래서... 연애에 급급한 많은 청춘남녀들은 소개팅 장소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났을때 최대한 많은 말을 하고, 많은 질문을 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노력은 가상했으나 살짝 한단계 더 넘어간 호기심 때문에 결국 화를 부르고 만다고 하는데... 어쩌면 호감을 얻으려는 노력보다 예의바르고 사려깊게 행동하는게 상대에겐 더 어필할수도 있는법. 오늘은 우리가 소개팅에서 자기도 모르게 툭툭 던지곤하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주는 질문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다. 소개팅에서 절대 해선안될 질문 TOP4! 브라우저 창 고정! 1. 지나치게 현실적인(?) 질문 소개팅 상대의..
A양의 하소연, 제게는 대학교 때부터 사귀어오던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훈훈한 외모에, 성격도 좋고,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고... 그는 너무나도 괜찮은 남자랍니다. 사귄지 채 1년이 안되서 제가 졸업을 해서 취업을 했고, 그는 어느날 갑자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쉽게 합격했다면 더할나위 없었는데... 1년, 2년 시간만 자꾸 흘러가고... 결국 그는 4년째 여전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이예요. 저도 어느새 29세. 내년이면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남자친구가 아직 마땅한 직장도 없이 있으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게다가 그나마 열심히 준비라도 하고있다면 걱정이라도 덜하겠는데 그는 한학기하고 1년 쉬고, 한학기하고 1년 쉬면서 학교에 남아있는 기간만 늘여가며 친구들과 끼리끼리..
사진 오프라인 동호회에 가입한 K군. 비교적 늦게 가입했지만 훤칠한 외모에 뛰어난 사진 기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토샵 후보정 스킬 또한 발군이었던 K군은 동아리 내 많은 여성 회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그에게로 쏟아지는 수많은 관심들에도 불구하고 K군의 마음은 오직 한 사람에게만 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귀여운 외모에 늘 생글거리는 미소가 매력적인 S양. K군은 사진을 가르쳐준다는 구실로 그녀의 곁을 맴돌았고... S양도 K군의 그런 사심가득한(응?) 행동이 싫지만은 않은 기색이었다. 그렇게 둘은 조금씩 친해졌고... 결국 동호회밖에서 따로 만나 식사도 하고 영화도 함께 보는등 데이트까지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함께 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고... 어느 정도 분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