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한 스티커 자국, 유통기한 지난 '이것'으로 지워보세요~ (테이프 자국 없애는법 with 선크림)

유리창의 포스터, 방문 구구단표, 유리병의 상표, 차량 유리창의 불법주차 스티커, 심지어 맥북의 예쁜 스티커까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끈적한 스티커 자국을 지우기위해 시도하는 많은 글들이 보인다. 손톱으로 긁어보기도 하고, 동전으로 긁어보기도 하고, 헤어 드라이기나, 다이소 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하라는 글도 있고, 물에 불리면 된다는 글도 있지만... 라이너스 씨가 주로 애용하고, 단 한번도 실패가 없었던 스티커 테이프 자국 제거방법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유통기한 지난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데...^^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끈적한 스티커 자국을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끈적한 스티커 자국, 유통기한 지난 '이것'으로 지워보세요~ 

아이방 유리창에 붙어있던 신비아파트 귀도현 포스터. 햇빛에 바래지기도 했고, 이제 떼내고 싶다고한다. 그래, 그럴나이는 지났지? ^^;

알파벳 포스터, 구구단 포스터, 혹은 각종 애니메이션 포스터등 붙일땐 좋았건만 뗄때는 마음대로가 아니더란... 항상 이렇게 끈끈한 테이프 자국이 남곤한다.ㅠ

또 떼낼땐 얼마나 귀찮은지... 손톱이나 동전으로 긁어도 괜히 손만아프고 예쁘게 뜯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흉한 자국만 남기 일쑤!

이때 필요한것은 바로 이것! 유통기한 지난 썬크림이다. 선크림, 선블록, 선로션 다 이용가능하다. 라이너스 씨집에 굴러다니던 핑크퐁 선크림.

아기용 선크림이라 사용안한지가 꽤 되어 어디엔가에서 굴러다니던건데 유통기한이 2023년까지였네.ㅠㅠ 라이너스 씨는 이런걸 버리지 않고 꼭 모아둔다.

선크림을 떼어낸 스티커 자국이 있는곳에 치덕치덕...

마른 걸레를 준비해주시고...

슥삭슥삭 여러번 닦아주자.

몇번 닦았으나 오래묵은 스티커자국이라 그런지 한번으론 해결되지 않았다.

다시 선크림을 발라주고 조금 더 문질러주니... 오호~ 슬슬 지워지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가루처럼 바스라지면서 닦여져버린다. 이는 선크림내에있는 기름성분이 끈끈한 테이프 성분을 녹여주는것!

몇번 안문질렀는데 다 지워졌네? 나만 선크림의 유분기가 약간 남은듯?

물티슈로 가루와 유분기를 슥슥 닦아내버리고...

마른 수건으로 한번 더 닦아내면 깔끔~ 

속이 후련해졌다.^^

대망의 비포애프터 사진. 말끔하게 지워졌다~

괜히 스티커 제거제 구입한다고 돈 들이지 마시고, 집에 굴러다니는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유통기한이 안지났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아요.^^;)을 한번 이용해보세요~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생활의꿀팁 '끈적한 스티커 자국, 유통기한 지난 '이것'으로 지워보세요~ (테이프 자국 없애는법 with 선크림)'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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