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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버릴때 없어서는 안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종량제 봉투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종량제 봉투를 어떻게 보관하시는지... 둘둘 말아서? 대충 뭉쳐서 고무줄로 칭칭? 그것도 아니면 라이너스씨처럼 그냥 쌓아두시는지...^^; 종량제 봉투는 부피가 크고 뭉쳐있다보니 깔끔하게 정리하기도 어렵고 하나씩 뽑아서 쓰기도 어려운데... 그렇다면 뭔가 좋은 해결 방법이 없는걸까?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갔는데 편의점 알바생분이 열심히 뭔가를 접고 계신다. 뭔가 해서 가만히 보니 종량제봉투, 소위 쓰봉(쓰레기봉투)를 접고 있었던 것. 펄럭펄럭 나풀나풀 부피가 크던 종량제봉투가 뭔가 깔끔하고 작게 접히는 걸 보니 신기하다. 알바생분에게 실례가 안된다면 접는 걸 잠깐 봐도 되냐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그래서 딱 2번 접는 거 보고 그대로 배워서 왔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에게도 공개해 드리고자한다. 기대하시라... 알아두면 쓸모있는 생활정보, 편의점 알바생에게 배운 종량제봉투 접는법! (쓰레기봉투 접기)

편의점 알바생에게 배운 종량제봉투 접는법! (쓰레기봉투 접기) 두둥!

앞서 살짝 공개했지만 라이너스 씨는 그냥 부엌 찬장에 종량제봉투를 대충 보관한다. 그러다보니 저렇게 너풀너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하나를 빼려다보면 여러개가 달려나와서 바닥에 우수수 쏟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보다 편리하고, 적은 부피로 종량제 봉투를 접는 방법을 소개하고자한다.

먼저 종량제 봉투를 준비한다. 라이너스 씨가 주로 사용하는 봉투는 20리터짜리인데... 경남 진주시의 종량제봉투의 규격과 리터당 가격은 100리터 2850원 50리터 1430원 20리터 590원 10리터 300원 5리터 160원, 30리터은 없다. 판매처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마트 등이고 다른 지역 사용은 불가하다. 심지어 타지역이 아닐지라도 부산시처럼 큰 도시는 특정 동이 아니면 안되는 경우도 있다. 타지역으로 이사갈땐 환불이나 당근마켓을 고려해 보셔야할듯. 각설하고 봉투를 저렇게 잘 펼친다.

그리고 위쪽 삼지창(?)부분을 남겨놓고 위쪽으로 반으로 접어올린다.

접힌 상태에서 다시 한번 반으로 위로 접어올린다.


다시 한번 반으로 위로 접어올린다.

이제 옆으로 틀어서 'ㅌ'자가 되게 만든다음. 삼지창(?) 가운데 부분 기둥 바로 아래쪽에 맞춰서 접어 올린다.

그리고 맨아래 기둥과 가운데 기둥을 겹쳐서 접어 올린다.

다시 한번 위로 접어주고...

또 한번 접어줘서 완전히 포갠다.

이제 두꺼운 쪽을 아래로 해서...

위로 접어올려 아래쪽에 정사각형을 만들어준다. 이때 위쪽 너풀거리는 얇은 비닐은 그대로 둔다.


이제 위쪽 너풀거리는 얇은 비닐을 잡고...

아까 만든 정사각형 빈틈 안으로 밀어넣는다. 쏘옥~

드디어 완성! 다 접었다.


사진이 어려우신분들을 위해 동영상으로도 올려보았다.

그리고 여러개 접어서 샌드위치 먹고 남은 플라스틱 통에다가 차곡차곡 잘 꽂아넣어준다.

필요할때마다 하나씩 쏘옥 빼서 사용하면 OK!
마치 종이접기나 딱지접기처럼 아이들과 놀이처럼 접고 놀아도 괜찮다.^^ 정리하기 어렵고, 하나씩 빼서 쓰기 불편한 종량제 봉투, 이렇게 사각형으로 예쁘게 접어서 사용하신다면...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주방 생활에 좀 더 편리함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편의점 알바생에게 배운 종량제봉투 접는법 & 보관법! (쓰레기봉투 접기)' 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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