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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사는 라이너스씨 가족이 부산에 놀러갈때마다 들르는 곳, 테라로사 F1963 . 멋진 디자인과 맛있는 커피와 빵이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인데... 이번에는 더더욱 가야할 일이 생겼다. 테라로사는 원래 커피숍뿐만아니라 미니 콘서트, 문화행사, 서점(예스24) 등 복합 문화 공간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에 걸맞게 부산 테라로사 내에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오픈한 것. 오늘은 라이너스씨와 함께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in 테라로사 F1963를 함께 둘러보도록하자.^^

부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in 테라로사 F1963 [부산 핫플 여행지 추천] 두둥!

테라로사에 왔는데 일단 빵이랑 커피부터... ^^; 아이스 아메라카노와 카페라떼, 빵을 주문했다. 가볍게 담소를 나누며 커피 타임을 즐기고...

바로 옆에 있는 예스24 중고서점을 구경하러 갔다. 예스24 중고서점은 지난번 리뷰했으니 일단 패스...^^; 

이곳이 바로 부산 수영구 망미동 테라로사 내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현대자동차가 서울, 경기도 고양, 하남,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어 오픈한 여섯번째 스튜디오라고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라고... 비가 와서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실내라 오히려 좋은듯.

입구에 설치되어있는 대형 스크린. 리플렉션즈 인 모션이라는 설치 미술로... 6월 27일까지 전시된다고... 보고 있으면 제법 재미있다. 철골모양의 사람이 달려가면서 비누거품이 되기도하고 물방울로 변신하기도하고...

이렇게 덤불(?) 사람으로 변신해서 달려가기도 한다. 여섯살 수현이에게 스크린의 사람을 따라 뛰는 시늉을 해야 입장 가능하다고 농담을 했는데 앞에서 진짜 뛰는 시늉을 하고있다.^^; 주원이도 덩달아...^^;

한사람이 뛰면서 다른 사람을 건드리면 반응하고, 또 모였다가 흩어졌다가를 반복한다. 뭔가 컴퓨터 알고리즘같은 느낌.


이 대형 스크린이 크레이티브월이라는 이름이었구나. 영국의 유니버셜 에브리띵이라고 디지털 전문 아트 그룹 디자이너가 설치한 작품이라고한다.

본격적으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입성. 들어가자마자 포니가 보인다. 1975년 첫 출시된 포니가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라는 전기자동차로 재탄생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작품이라고... 그러고보면 예전에는 촌스러워보였는데 지금보니 클래시컬하고 멋드러진다. ^^

초기출시때에는 보조바퀴가 들어있던 트렁크내에 전기 배터리가 들어간다고한다. 큐레이터 누나(?)분이 어린이들에게 맞춰 어린이 버전으로 잘 설명해주셨다. 자동차 뒤편으로는 아이들이 모형 자동차에 색칠을 하고 만들기 체험 행사같은걸 하는게 보인다.

자동차 소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라고한다.

자동차 소재를 형상화 한 전시관.

사람이 원형으로 된 각종 소재를 형상화한 그림 앞에 서면 돋보기(?)가 거기에 맞춰지고...

이렇게 벽에 설치된 화면에 비춰진다. 신기~

수현이도 신기한지 한참을 들여다본다.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멋지다. 

뒤태도 멋지다. 외국차 못지 않군... 그러고보면 요즘 현대, 특히 제네시스는 디자인이 참 예쁘게 잘 나오는듯하다.

앞 모양도 멋지다. 그러고보면 앞모양은 그 예전 투스카니와도 좀 닮은듯? ^^; 디자인은 돌고 도는 것일까?

2층에서 내려다본 전시장. 건축물 설계는 최욱 원오원 아키텍츠 소장이 총괄했다고 한다. 테라로사의 디자인 콘셉트와 비슷하게 와이어와 철골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고...

2층 복도. 철골을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투박하지않고 오히려 멋지다.여기가 뷰 맛집이로구나!

2층으로 올라오니 콘셉트카가 위에서 내려다보인다.

2층에서 다시 3층으로 올라가는 나선계단. 뒤로는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러고보면 인스타용(?) 사진도 찍고 데이트코스로도 괜찮을듯.^^;

각종 디자인 책들과 자동차 만들기 체험 키트가 판매되고있다. 체험은 다음 기회에^^; 그 뒤편으로는 키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마이클스 어반 팜 테이블이라는 식당이 위치하고있다.

밖으로 나오니 카페가 있다. 테라로사 자체가 커피숍이지만, 예스24 중고서점 내에도, 모터스튜디오 옆에도 별도로 커피샵이 있어 갈증이나 허기가 질때 접근성(?)이 좋은듯.^^;

비오는 날, 아니면 할 것 없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데이트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것같다.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부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in 테라로사 F1963 [부산 핫플 여행지 추천]'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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