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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진주, 합천, 하동 등 경남 지역에는 많고 많은 캠핑장들이 있지만 그중 합천군에서 직접 운영하다보니 숙박(?) 비용도 저렴하고 황매산 중턱에 있다보니 숲속에 와 있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캠핑장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억새 축제 철쭉 축제로도 유명한, 경남 합천 황매산 오토 캠핑장! 오늘 라이너스의 슬기로운 캠핑생활에서 소개할 캠핑장은 바로 경남 합천 황매산 오토 캠핑장이다. 황매산 입구에서부터 주차요금을 받는데 오토 캠핑장 방문객의 경우 차량번호 인식으로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무료로 감면된다. 산 기슭에 있는 캠핑장은 황매산 제2캠핑장, 산 중턱에 있는 캠핑장이 바로 황매산 제1캠핑장이다. 이용 요금은 군립이다보니 비수기 1박에 2만5천원, 성수기 1박에 3만원으로 여타 사설 캠핑장에 비해 거의 반값.^^; 다만 샤워장 이용비용은 유료다. 

 

필자가 예약한 D34 숲속 사이트. 입실시간이 2시인데 조금 늦게 도착해서 나르시스돔EX와 코베아 코튼 헥사타프를 가능한 한 빠르게 피칭했다. 비가 올수도 있다는 예보가 있어서 약간 우려했는데 다행히 한두방울 오다가 말았다.^^; 코튼 헥사 타프를 구하고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캠핑을 못와서 처음 쳐봤는데... 다행히 짱짱하게 쳐져서 기뻤다.^^

어두워지기 전에 황매산에 올라가보기로 했다. 억새밭(?)으로 가기전에 공원을 조성해놓았는데... 멋진곳이다. 캠핑이 아닌 소풍을 오기에도 괜찮은곳인듯.^^

황매산의 전경. 아직까지 억새가 완전히 은빛으로 변하진 않은듯. 황매산은 봄에는 철쭉축제가, 가을에는 억새축제가 벌어지는 핫플레이스다. 가벼운 등산코스로도 유명하다.

가을하늘 공활하댔던가...^^; 정말 파란 하늘.^^

은빛 억새의 모습. 바람을 따라 출렁거리는 모습이 멋지다. 이곳이 바로 황매산 뷰 맛집.^^;

꽃들 사이에서 행복한 아이들.^^

핑크 식물은 핑크뮬리인걸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올라가는 길에 본 버섯. 무슨 버섯인지 모르겠다. 잘못먹었다간 큰일 날 수있으니 눈으로만 보기.^^; 군데군데 도토리와 밤들도 떨어져있다.

둘째 수현이가 루페를 꺼내들고 버섯 관찰중...^^

푸릇푸릇 눈이 즐겁다.^^


꽃이 있으니 나비도 날아드네...^^ 근데 벌도... 아이들이 질겁한다.ㄷㄷㄷ

내려가는 길에 본 하늘. 벌써 달이 보이기 시작한다.

붉은 노을이 멋지다.

어두워지기 전에 장작부터. 왜인지 모르겠는데 캠핑장에 가보면 장작을 꼭 이렇게 쌓더라. 참나무 장작과 아이들이 땅에 떨어져있던 나뭇가지를 주워왔다.

식사를 준비하며 멀리서 바라본 우리 사이트. 흡사 숲속에 와있는 기분.^^

아이들은 화로대 앞에 앉으면 마냥 즐겁다. 사실 불장난(?)이 제일 재미있다.^^; 그리고 숯불엔 언제나 고기! 고기는 언제나 옳다!

밤이 점점 깊어가고...

아이들은 장작앞에서 즐겁고, 그걸 지켜보는 우리들도 즐겁다.^^ 커피타임.ㅋ

이글이글 불멍의 시간.

아이들은 랜턴을 들고 숲속(?) 탐험 놀이...^^;


황매산의 아침이 밝았다.^^

파릇파릇한 나뭇잎 사이로 비쳐들어오는 햇살.

타프 아래 앉아 먼산을 바라보니 신선이 안부럽다.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수현이...^^ 주원이는 이미 일어나 엄마랑 산책중.

황매산 캠핑장의 랜드마크 트리하우스! 우리 사이트 바로 앞에 있다.

출렁다리도 있고 멋지게 지어졌다.

트리 하우스 안에서 내다본 바깥풍경.

트리하우스를 건너가면 이렇게 작은 개울이 있다.

그러고보면 캠핑와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불, 아니면 물인듯.ㅋ 

아침은 군만두와...

오징어 파 부침개. 

식후 커피 한잔의 여유. 아직까지 돔텐트 조합이라 차에 여유공간이 좀 남아서 드롱기를 통채로 들고왔다.;; 캠핑 초보때 저 시에라 컵에 커피 내려마시는 게 나름 로망이었는데...ㅎㅎ;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타프 너머 나무와 하늘을 올려다본다. 예전엔 1박으로만 다니다보니 설영하고 밥먹고 자고나면 또 철수라 힘들었는데 요즘엔 2박 위주로 다니다보니 무척 여유롭다.^^

승용캠퍼다보니 많은 장비를 갖추진 못했지만 나름 필요한건 다 갖춘 라이너스씨네 캠핑 세트(?). 가을부턴 리빙쉘로만 다니니 이렇게 타프+돔이라는 멋진 조합이 나오기 어려우니 내년 봄, 여름, 초가을까지는 보다 자주 나가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경남 황매산 군립공원 오토캠핑장에서 라이너스의 슬기로운 캠핑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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