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나 지인에게 물건을 보낼때 가장 편리한 수단은 역시 택배일것이다. 접수와 동시에 거의 다음날이면 받아볼수있으니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은 가히 전세계 최강이라고 할만하다. (물론 옥천 버뮤다에 빠진 경우를 제외하고.;;) 필자도 한달에 두세번은 택배를 보내곤하는데... 어떨땐 우체국 택배를, 어떨땐 편의점 택배를 이용한다. 그렇다면 편의점 택배와 우체국 택배의 각각의 가격과 장단점에는 어떤게 있을까?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비교분석해보도록하자.^^; 필자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접수처(씨유)와 우체국의 모습.ㅎ 일단 우체국 택배의 비용. 방문접수가 아닌, 창구접수 기준의 운임표다. 동일권, 타권, 제주권에 따라 비용이 다른데, 2KG에서 30KG까지 최소 3,500원에서 최대 8,200..
어렸을땐 기차를 제법 많이 탔었는데, 직장 생활의 대부분을 통영, 진주 지역에서 하다보니 서울까지 가는데는 여러번 갈아타고 기차역까지 가야하는 KTX보다, 고속버스 이용이 더 잦았다. 그러던 중,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으로 출장 명령이 떨어졌다. 평소라면 자가용이나 고속버스를 이용했겠지만, 어차피 여비규정이 KTX까지로 되어있는지라 이번 출장은 KTX로 결정! 기차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 좋은 자리로 가볍게 마쳐주시고, KTX 산천을 타고 9시50분에 진주역을 출발하여 오후 1시30분쯤에 서울역에 도착한다는 스케쥴. 공정거래조정원 출석이 2시니까, 점심 먹을 시간이 없다. 크, 큰일이야! -_-;;; 결국 점심은 KTX 도시락으로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는데... 기차 이용 자체가 오래간만이다보니, 아주 오래 전 ..
두리안이란 과일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는가? 흔히 천국의 맛을 위해 지옥의 냄새를 버틴다, 혹은 두리안에 빠지면 마누라도 팔아먹는다.; 이런 말까지 있을정도로 맛이 끝내준다고한다. 인도네시아에 머물던 시절 나와 동생은 비자 문제로 싱가폴에 방문했다. 일처리를 마친후, 거리를 걷기도하고, 맛난것도 사먹고, 구경도하고 놀다가 페리센터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그때 지하철 벽면에 붙어있던 표지판(?) 음... 담배 피우면 1000달러라고! 헉, 무지 비싸네. 음식물을 먹어도 안되고, 인화성 물질은 5000달러! 그래그래, 지하철 방화 사건을 생각하면 저 정도 벌금은 때려야지. 음? 근데 저건 머지? 마지막에 적혀있는 말... No durians! 두리안? 두리안이 도대체 뭐길래 금지라는거지... 그러고보..
얼마전 여자친구와 함께 해운대 센텀시티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거의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은 매장을 보며... 얼마전에 장안의 화제였던 된장녀 논란이 떠올랐다. 어디서부터 나온 말인진 모르지만... 명품으로 온몸을 감싸고, 남자친구를 종처럼부리고, 점심은 라면을 먹더라도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마셔야한다는 된장녀. 그걸 기사화해서 언론에선 소위 대박을 터트렸고, 스타벅스=된장녀들의 집합소라는 웃지못할 공식도 생겼다. 게다가 한국 스타벅스의 커피값이 미국이나 소위 선진국(?)에 비해 높다는 말이 나오자, 분노한 네티즌들은 스타벅스를 욕하면서 슬쩍 된장녀들을 끼워넣어 같이 욕하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카운터에서 커피를 시키고 앉아 커피를 홀짝거리면서... 과연 왜 스타벅스가 여자들에게 그렇게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