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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나 지인에게 물건을 보낼때 가장 편리한 수단은 역시 택배일것이다. 접수와 동시에 거의 다음날이면 받아볼수있으니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은 가히 전세계 최강이라고 할만하다. (물론 옥천 버뮤다에 빠진 경우를 제외하고.;;) 필자도 한달에 두세번은 택배를 보내곤하는데... 어떨땐 우체국 택배를, 어떨땐 편의점 택배를 이용한다. 그렇다면 편의점 택배와 우체국 택배의 각각의 가격과 장단점에는 어떤게 있을까? 지금부터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비교분석해보도록하자.^^;
필자가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접수처(씨유)와 우체국의 모습.ㅎ
일단 우체국 택배의 비용. 방문접수가 아닌, 창구접수 기준의 운임표다. 동일권, 타권, 제주권에 따라 비용이 다른데, 2KG에서 30KG까지 최소 3,500원에서 최대 8,200원까지 가능하다. 등기접수의 경우 익일배달이 원칙이며, 일반소포는 3일정도가 소요된다.
다음으론 편의점 택배의 운임요금이다. 우체국택배에 비해 중량이 훨씬 세분화되어있다. 800g 이하의 물건을 보낼때의 비용이 우체국 택배에 비해 저렴한 편이나 800g이 넘어가면 우체국 택배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택배 접수는 24시간 가능하지만 연계되어있는 택배사인 CJ 대한통운 택배기사의 수거가 올때까지는 편의점에 그대로 보관되어있다. 즉, 최소한 오전중에 접수해야만 익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말씀.ㅎ
다음으론, 직접 편의점 택배를 보내보도록하겠다.
씨유(CU)와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택배를 보낼수있는데, 필자는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CU POST에 들어가서 예약을 해보도록하겠다. https://www.cupost.co.kr/ 로 가서 국내택배를 선택하고 예약버튼을 누른다.
비회원 예약도 가능하지만, 필자는 자주 이용하는 관계로 회원가입을 해뒀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고 로그인.
다음으론 물품정보를 입력해준다. 물품가액, 예약명 등을 입력한다. 물품이 고액 (50만원 초과)시 할증운임 2,000원이 추가된다.
택배 예약화면, 보내는이 주소는 회원가입이 되어있다면 자동으로 뜨고, 받는 분은 이름, 전화번호, 주소를 입력해주자. 선불, 착불 여부도 선택한다.
모든 정보가 정상 입력되었다. 가까운 CU편의점에서 택배를 맡기라한다. 사전 예약을 하고가면, 200원 할인 쿠폰을 주는데 편의점에서 택배 결재시 적용할수있다.
위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택배 예약정보가 한번 더 나온다. 비회원으로 예약하신분들은 필히 예약번호를 기억하심이 좋을듯하다.(물론 sms 문자 메세지로도 날아온다.)
자, 이제 편의점으로 가자. 이렇게 생긴 POSTBOX 편의점 택배 접수 기계가 있다. 무서워할것없다. 회원택배접수를 누르자.
앞서 모바일웹사이트나 홈페이지에서 회원로그인으로 예약한분은 핸드폰 번호로 로긴하시면되고, 비회원으로 예약하신분은 예약번호를 넣으시면된다.
김00님 반갑습니다. 하고 뜬다. 신규접수와 예약건 접수가 있는데 필자는 예약을 해뒀으니 예약건 접수를 누른다.
예약세부내역을 확인하고, 무게측정을 누른다.
앞에 달려있는 저울에 택배박스를 올리면 중량을 측정되고 가격이 자동으로 산출된다.
필자는 선불로 보내니까 선불에 체크가 되어있고, 총운임 3,300원에서 앞서 받은 예약시 할인쿠폰으로 200원이 할인된다. 운송장 출력 버튼을 누르면 운송장이 출력되어 나오고, 편의점 알바가 알아서 운송장을 뽑아서 계산을 해주고 택배를 접수해준다.
운송장과 영수증 내역. 이제 이 택배는 이 편의점에 보관되어있다가 정해진 시간에 방문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분에의해 수거된다. 안에 적혀있는 운송장번호로 배송조회가 가능하다.
우체국 택배의 경우는 직접 방문해서 접수만하면 우체국 직원분이 알아서 결재까지 해주시며, 전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한국말만 할줄아시면 가능한, 그다지 어려운 방법이 아니기에 따로 상세히 설명하지는 않겠다.^^;
편의점 택배와 우체국 택배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자면,
편의점 택배는 첫째, 접근성이 좋다. 한블럭 지나 편의점인 시대를 살고있기에 찾기힘든 우체국보다 훨씬 가까운곳에서 쉽게 물건을 보낼수있다. 둘째, 택배 접수를 24시간 할수있다. 아시다시피 CU, GS25, 세븐일레븐은 24시간 영업소. 알바가 자리에 있는한 택배 접수가 24시간 가능하다.(물론 택배 수거 시간은 별도로 정해져있다.) 셋째, 800g 이하의 물건이라면 우체국 택배에 비해 최대 900원의 운임이 저렴하다.
우체국 택배는 첫째, 다양한 크기의 택배상자(유료), 테이프, 에어캡(뽁뽁이), 커팅칼등 포장도구가 다 갖춰져있다. 유사시 편의점 택배처럼 미리 박스를 찾거나 구입해서 포장해갈 필요가 없다. 둘째, 택배를 보내고 거의 익일에 받아볼수있다. (편의점의 경우 늦게 접수받으면 택배기사가 수거해가는 다음날로 밀리는 경우도 왕왕있다.) 셋째, 800g 이상의 물건이라면 편의점 택배보다 최소 500에서 최대 1,000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수있다.
물론 어느쪽이 더 낫다고는 말하기가 어렵겠지만 아무래도 평일에는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의 경우는 편의점택배가, 가까이 우체국이 있는 전업주부나 어르신의 경우는 우체국택배가 더 나은 선택이 아닌가한다.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편의점 택배 VS 우체국 택배 비교 체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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