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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오징어 찍어먹는 소스, 튀김 소스,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와 음식에서 소스로 사용되는 마요네즈. 보통은 오뚜기나 하인즈 같은데서 사서 먹었는데 시판 제품은 유통기한이 긴 대신에 방부제 성분이 들어있고 또 상대적으로 건강하고 칼로리가 낮다는 마요네즈를 사서 먹으려니 양은 적은데 가격이 비싸고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다. 그렇다면 가격과 상대적인 건강함 둘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 ^^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수제 마요네즈 만들기에 도전해 보도록하자.
사지말고 만들어먹자! 신선고소한 수제 마요네즈 만들기 황금레시피! 두둥!
먼저 재료부터... 재료는 정말 별 게 없다. 달걀 하나, 식초 한 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100~120ml 정도면 끝~ 이정도 준비물이면 거의 집에 있는 준비물이다보니 마요네즈가 다 떨어졌을때 2분만에 만들어 먹을 수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달걀은 '필히'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서 상온에 2,3 시간 보관후 사용하시길 추천드린다. 달걀노른자는 마요네즈를 만들때 유화제 역할을 하는데 최적의 온도는 18-24도이며 낮은 온도에서는 유화가 어렵다. 또한 사용되는 식용유의 온도도 16-18도 정도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어쨌거나 상온해 보관했던 달걀을 까서...
믹서기 안에 넣어준다. 도깨비 방망이나 핸드 블랜더를 사용하시기도하는데 믹서기로도 충분하다.
그런다음 식초를 한큰술 넣어준다.
다음으론 원래 식용유 차례이긴한데... 식용유까지 다 넣고 믹서기를 돌리면 유화가 잘 안될수가 있어서 달걀과 식초까지만 넣은 상태로 20초정도 믹서기를 돌려서 달걀을 잘 풀어준다.
이제 식용유를 100~120ml정도 부으시면 되는데... 계량컵이 없으시다면 보통의 종이컵이 180ml정도이니 중간보다 조금 더 부으시면 적당하다.
약 120ml정도의 식용유.
식용유를 앞서 풀어놓았던 계란+식초 혼합물에 부어준다.
그리고 소금 약간을 넣어준다.
이제 다시 믹서기로 30초 정도 돌려준다. 점도에 따라 조금 더 돌려주셔도 무방하다.
마요네즈 완성! "이렇게 간단하다구요? 끝인가요?" 네, 끝입니다.^^;
먹기 좋게 잘 부어보았다. 살짝 찍어먹어보니 시중에 파는 마요네즈 맛 그대로인데 오히려 약간 인스턴트적인 맛이 덜해서 더 신선하고 고소한 느낌이다.^^
남은 마요네즈 보관법은 간단하다. 일단 적당한 밀폐용기에 담는다.
그리고 뚜껑을 이렇게 잠가주고...
냉장 보관하시면 된다. 다만 수제다 보니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않으니 빨리 소비하시면 좋겠다. 물론 계란 한개 값 식용유 조금 값밖에 안드니 부담도 없다.^^
라이너스 씨네 가족이 좋아하는 반건조 오징어(피데기). 고추장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짭짤한 오징어와 고소한 마요네즈의 조합이 입맛에 가장 잘 맞다.^^
뭔가 어마어마하게 만들기 어려울것같고 놀라운(?) 영업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았지만... 마요네즈는 이렇게나 만들기 쉽고, 재료도 냉장고에 늘 들어있고, 재료비도 저렴하다. 마요네즈를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혹은 마요네즈를 일년에 한번 사용할까말까라 번번히 유통기한을 넘기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간편하게 집에서 수제 마요네즈를 만들어보심은 어떨지? ^^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2분이면 OK! 신선고소한 수제 마요네즈 만들기 황금레시피!'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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