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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 싸서 먹어도 그만이고, 깻잎전, 깻잎찜, 깻잎김치, 깻잎양념장, 깻잎장아찌 등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깻잎! 게다가 현관건강, 면역력, 항암효과도 있다는 깻잎의 효능까지 더 해져 우리 식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식자재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깻잎은 보관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보통 냉장고에 보관을 하시는데 냉장고 자체가 수분을 없애는 역할을 하다보니 깻잎이 며칠만 냉장고에 들어가 있어도 수분이 마르면서 푸석푸석해지기 마련. 그렇다면 깻잎을 갓 따온 것처럼 싱싱하게, 오래오래 보관하는 방법은 없는걸까? 오늘,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알아보도록하자.^^

 

깻잎 갓 따온 것처럼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초간단 깻잎 보관법! 두둥!

라이너스씨네가 즐겨찾는 한살림에서 사온 유기농 깻잎. 

이렇게 깻잎을 갓 사왔을때는 파릇파릇하니 무척이나 싱싱하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끝이 꺼멓게 되면서 시들시들 말라버리는데...

이때 필요한 건 바로 플라스틱이나 유리 용기! 뚜껑이 달려있으면 더 좋다.


당연하지만... 깻잎에 수분을 공급하는 부분은 바로 이 줄기. 이 부분이 바로 깻잎의 보관기간을 늘려줄 포인트다.

앞서 준비한 플라스틱 통에 깻잎을 넣는다. 이때 줄기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넣는다.

이제 물을 적당량 부어준다.

표시선 안에서 보시듯 깻잎의 줄기가 물을 빨아들일 수 있게 해주는 것. 마치 꽃다발을 풀어서 화병에 넣고 물을 부으면 꽃이 오래도록 싱싱하게 유지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렇게 하면 깻잎의 보관기간이 길어지고 깻잎이 마르지않고 보다 싱싱하게 유지된다.


이제 이 통을 뚜껑을 잘 닫아서(쏟아지면 안되니까) 냉장고 뒤쪽말고 앞쪽에 놓는다. 뒤쪽편은 냉기가 강해서 깻잎이 얼 수도있기 때문.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싱싱한 깻잎. 계속 수분이 공급되었기에 마치 밭에서 기르다가 따온 느낌이다.^^;

그리고 그냥 냉장고에 넣어 일주일간 보관한 깻잎. 어째 수분이 다 빠져나가 시들시들. 왠지 못먹을 비주얼로 변했다.ㅠㅠ

어쨌거나 시간이 지났음에도 멀쩡한 깻잎에 감탄하며 김치 돼지고기 짜글이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역시 깻잎쌈은 언제나 맛있다.^^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깻잎 갓 따온 것처럼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초간단 깻잎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은 양이거나 가족 구성원 수가 많아서 금방금방 먹어버린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보관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면 이 깻잎 보관법으로 오래오래 싱싱한 깻잎을 즐겨보심은 어떨지...^^

+자매품 : 쌈채소 & 상추 싱싱하고 아삭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야채 냉장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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