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연인과의 나이 차이는 얼마나 되는가? 2살, 5살, 10살? 혹은 20살 ^^; 만약 남자 나이가 30세, 여자 나이가 26세라면? "4살 차이 정도면 딱 좋네... 남자는 직장 잡고 자리잡아가는 시기고, 여자도 딱 결혼 준비할 시기고..." ...란 말을 듣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여자가 20세, 남자가 24세라면? "이런 도둑놈 같으니. 감히 예비역 아저씨 주제에, 파릇파릇한 신입생을 나꿔채?" ...란 시기어린 말을 지겹도록 듣게 될것이다^^; 그런데 한수 더 떠서, 남자가 대학생이고 여자가 중학생이라면? ㄷㄷㄷ; 여기 필자의 친구 이야기가 있다. H군, 미안하다. 소재에는 친구도 없다.-_-; 필자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 중에는 H군이란 녀석이있었다. 생김새는 어떻게보면 문희준, 또 어떻게 보..
아침 출근 전 포스팅을 올리고 잠깐 이웃 블로거분들을 방문하다보니 우연히 독서는 궁극의 마약이다, 라는 반더빌트님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독서 릴레이의 일환이었는데요. 나름 사연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보고있다보니 마지막의 문장의... 다음 주자는 라이너스님.ㄷㄷㄷ; 게다가 오늘이 마감. 마감 마감...ㄷㄷㄷ; 너무하세요, 반 더 빌트님.^^; 농담이구요. 다른 분들 참여하시는거보고 은근히 부러웠는데 제게 이런 흔치않은 기회를 주신 반더빌트님께 감사드리며 이야기를 시작해볼까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독서는? 요즘 연애관련 글을 주로 쓰다보니 자연스레 떠오른 말입니다만 그렇습니다. 바로... 첫. 사. 랑. ...입니다^^ 서점에서 직접 책을 골라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다양한 책들이 ..
말해야하는데~ 니앞에 서면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해~ 박혜경의 고백이란 노래의 가사 중 일부... 그녀의 투명한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하기 전 두근거리는 여자의 마음이 잘 담겨있는 너무나 설래이는 곡이다. 고백... 마냥 가슴 두근거리고, 떨리고, 설레이고... 뭐라 말로 설명할수없는 가슴벅참으로 가득한 그런 느낌...^^ 하.지.만. 만약에 싫어하는 사람이 당신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떻게 거절할 것인가. 두둥!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들어간 대학은 내게는 또다른 세상이었다. 똑같은 교복에, 똑같은 머리스타일, 똑같은 지식만을 강요받았던 고등학교와는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와 하고 싶은걸 할수있는 ..
흔히들 하는 말이있다. 잡아놓은 물고기에 먹이 안준다고... 처음에는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체력적으로 무리를 해서라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정작 그녀의 마음을 얻고 난 후에는 왠지 시들해지는... 그런데 말이다. 정말 그래도 되는걸까. 그래도 정말 잡아놓은 물고기인 그녀는 어항을 박차고 나가지 않을까? ^^;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인 S군과 H양. 어느덧 사귄지 2년이 지나 연애의 애틋한 감정이나 설래임보단 서로에게 편안하고 친구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이였다. 그런데 S군에게는 나쁜 버릇이 있었는데... 바로 다른 여자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하다는 것. 여자들 입장에서야 당연히 자기에게 잘해주고 신경써주는 S군이 싫지않았고 그래서 S군에게도 친근한 반응을 보여줬을 뿐인데 S군은 자기가 ..
거의 2년간 차 안에 그 흔하다는 인형이나 악세사리 하나 붙이지않고 무심(?)하게 돌아다니다가 선물을 하나 받았다.^^ 이름하여 노호혼! 최근 유행하는 화분 모양에 파란 이파리가 하늘하늘 거리는 플립플랍과 더불어 요즘 일본에서 뜨고있는 인기 상품이다. 노호혼은 귀여운 꼬마가 커다란 발을 통나무 위에 올리고 앉아 고개와 발을 끄덕끄덕 거리는 모습을 하고있는데 옆에 조그마한 노호혼 한 녀석이 덤(?)으로 붙어있다. 필자의 차에 놓인 노호혼... 고개와 발을 까딱거리는 천진한 모습이 왠지 보는 이를 미소짓게 한다.^^ 워낙에 유명해진 캐릭터라 가게나 다른 사람의 차 앞을 지나가다 한번쯤은 봤을 법도 한 노호혼... 하지만 정작 그 뜻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은듯. 그렇다면 노호혼이란 과연 무슨 뜻일까?..
필자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대학시절 댄스 동아리에 잠시 몸을 담았었다. -_-;; 필자도 중,고등학교 시절 당시 유행하던 서태지라던지, 듀스, HOT 등의 춤을 비디오로 보고 연습해서 축제같은데서 춰보던 재미로 춤을 접했다가 대학에 오니 댄스 동아리가 있기에 막연히 입부 지원서를 냈다. 왠지 댄스 동아리하면 자유분방하고 쿨한 분위기를 연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학년 초기에 들어온 무려 70명의 신입생이 최종적으로는 15명밖에 남지않은걸 보면 얼마나 동아리의 분위기가 엄격하고 스파르타식이었는지 짐작가시리라. 6시에 모든 대학 강의가 끝나면 7시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 평일에는 2~3시간이상의 기본 연습이 이어졌다. 좋아하는 춤을 출수있는 것도 아닌. 턴이라던가 자세를 잡는 등의 기본적인..
어제, 오늘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 포스팅도 못하고 있다가 여느때처럼 어떤 글들이 베스트 글로 올라왔나, 아는 블로그 이웃분들이 혹시 베스트 뉴스블로거로 올라오시진 않았나. 하면서 이주의 특종 공지 글을 열었습니다. 아, 이런 글들이 특종감이구나... 언감생심 꿈도 못꾸겠지만 나도 특종 한번 해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스크롤을 내리던 순간. 커피잔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어디서 많이 본 사진. 헉! 바로 제가 아니겠습니까^^; 순간 한 2~3초정도는 심장이 멈춘듯 했습니다. 어제도 3시간밖에 못잤는지라 혹시 꿈을 꾸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시금 눈을 비비고 봐도 역시 제 닉네임이 맞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대한 평은... 공감가는 연애 이야기와 국내외 여행 정보가 가득하다...
네로 버닝 롬(NERO BURNING ROM)이라는 CD나 DVD를 구워주는 소프트웨어를 여러분은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아니 이미 사용하고 계실지도...^^ 서기 64년 7월 18일 밤 로마 대경기장, 관중석 밑 상가에서 불이 붙었다. 때마침 불어온 강풍을 타고 불길은 맹렬한 기세로 번졌다. 화마는 황궁과 귀족들의 저택을 태우고 서민들의 주거지역마저 덮쳤다. 당시 로마는 '인술라'라 불리는 공동주택을 지어 보급했는데 이 주택은 주재료가 목재인데다 이웃 사이에 벽을 밪대고있어 불이 나자 겉잡을수가 없었다고 한다. 로마 14개의 행정구 가운데 10개구가 불에 타고 파괴되었다. 화재의 원인은 여러 가지 설이있으나 지금까지는 네로 황제의 방화설이 거의 정설이었다. 네로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황금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