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도 결혼하고 싶다!" 연애 한번 못해봤다는 모태솔로들에겐 대단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미 연애는 해볼만큼 해봤고, 이제는 연애보다는 누군가에게 정착해 결혼이란걸 하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은 과연 어떤 때일까? 무서운 영화 보고 혼자서 잠자기 무서울때? 할 일 없는 주말에 집에서 티비보며 홀로 앉아 밥먹을때? 이제는 더 이상 새로운 누굴 만나고 밀고 당기는 연애조차 귀찮을때? ^^; 그런 일상적인(?) 필요성 말고 보다 간절하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에 찡하고 와닿는 절실하게 결혼하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미혼남녀들이 말하는, 연애보다 결혼이 하고싶은 순간 BEST5! 브라우저 창, 고정! 1.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할때 초등학교때부터 절친으로 지낸 S양의 결혼식에 참석한 A..
여자가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은 어떤 때일까. 물론 나이가 찰만큼 찼다던가, 사귄지 오래되서 이제는 결혼해야만 할것같다던가, 심지어 혼수자금을 다 모았다던가(응?) 하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런 외적인 요소말고... 여자와 남자, 인간대 인간으로... 과연 상대의 어떤 부분에 사랑을 느끼게 되고, 심지어 인생의 가장 큰 결정 중에 하나라는 결혼까지 결심하게 만드는 것일까. 오늘은 결혼적령기에 서있는 여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 상대인 남자들을 위해서... 여자들이 바라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리드해줄 수 있는 남자 동물의 세계에선 양육강식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힘세고 강한, 그래서 먹이를 사냥해 암컷과 새끼를 먹여 살릴수..
"난 어차피 결혼까지 생각하고 너 만나는거니까..." "어차피 결혼할꺼니까..." 곧 결혼을 앞둔 사람의 말이냐고? 천만에... 떡줄(응?)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이상하게 연애 초부터 결혼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자들이 있다. "사귄지 오래된 것도 아닌데 결혼 얘기를 덜컥 해서 처음엔 되게 놀랬어요.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아마 남자의 입장에서는 사랑한다는 뜻의 최상급 표현일것이다. 물론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왠지 '결혼'이란 단어를 넣어서 이야기하면, '나는 너와의 만남을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더없이 진지하게 생각한다.' ...는 의미가 전달될꺼라 생각하는것. 하지만 받아들이는 여자 입장에서는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고 또 습관적으로 '결혼'이란 단어를 입에 올리는 남자가 조금 ..
연애를 하면서 가장 가슴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순간이 언제일까. 처음 그녀의 손을 잡던 그 순간? 처음 그녀의 입술을 훔친 바로 그 순간? 물론 많은 순간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하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가장 가슴 떨리고, 또 오래도록 기억되는 순간은 바로 고백의 그 순간일것이다. 그만큼 고백이란 남자에게나, 여자에게나 중요하고 가슴설레이는 순간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그 고백의 순간이 아름다운 기억이 아니라... 부끄러운, 혹은 기억하고 싶지않은 악몽의 시간이 된다면? ^^; 오늘은 여자들이 받으면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달아나 버릴,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의 고백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브라우저창 고정! 1. 그 고백 안받아주면, 나쁜 사람? S양의 사연, 오늘은 K군을 두..
장장 5년 간을 열애 중인 K군과 S양 커플. 언제나처럼 S양 집에 놀러(?)갔는데 그날은 왠일인지 S양의 어머니께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셨다. "둘이 사귄지도 제법 오래됐고... 혹시 결혼은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있니?" 그동안 막연히 S양과 결혼을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었던 K군, 엉겁결에 이렇게 말해버리고 말았다. "아, 저.... 음... 물론 S와도 더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저는 내년 봄 쯤이 어떨까 합니다." 재미있게도 말을 꺼내놓기 전에는 사실 별다른 준비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입이 보살이라고 말을 꺼내놓고나니 상견례부터 예식장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척척 진행이 되어갔다. 이제 결혼식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묻는다. "너 프로포즈는 했냐?" 물..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괜히 나만 바보되는건 아닐까...” “실패하면 괜히 이상한 소문나는거 아냐...” 가끔 주위를 보면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야 된다는 남자들이 있다. 조금이라도 위험한 다리는 건너고 싶지 않다. 그래서 그들은 정식으로 고백을 하기보단 비스듬히 '찔러'본다. 조금 찔러보고 만족할만한 반응이 안나오면, "고백했으면 어쩔뻔했어! 분명 거절당했을꺼야." …하고 생각하며 오히려 더 다치기(?) 전에 포기한걸 다행으로 여긴다.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해보자는 것도 아니고, 사람 고민에 빠지게 만들 한 마디 툭 던져놓고 정작 자기는 뒤로 확 물러나 버리는 당신! 그래 가지고 대체 언제 연애할건가? 오늘은 당신이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될, 여자의 한숨을 부르는 세가지 고백 유형에 대해 알..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녀에게 무릅을 꿇고 장미꽃 한다발을 내밀며 고백하는 한 남자."더 이상은 내 마음을 속이고 싶지않아. 이런 내 맘 받아줄래?"때 맞추어 어디선가 "받아줘~ 받아줘~"하는 응원마저 들려온다. 한동안 얼굴을 붉히며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그녀의 입이 천천히 열린다. 많은 사람들이 침을 꿀꺽 삼킨다. 그녀는 한동안 망설이더니 결국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 또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람들의 박수와 휘파람 소리~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은 모습이다. 상대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 용기, 때론 쪽팔림을 아랑곳하지않는 철면피 신공(응?)없이는 힘든 일이기에 그만큼 더 값어치 있어보이기도 하는 공개 고백. 하지만 이렇게 샤방샤방 무지개빛깔 로맨틱함으로..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두 사람의 결합과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결혼. 왠지 결혼하면, 하얀 드레스와 6단 케잌과 비둘기와 폭죽이 펑펑거리며 날아다니기만 할것 같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결혼 전부터 벌써 집안의 반대에 부딪힌다면? 둘이서 다짐했던 평생의 약속이... 그저 어린 날의 추억으로만 끝나야 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떻게 하시겠는가? ^^; K군의 하소연, 제게는 너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답니다. 아직 제 나이 27세, 여자친구가 26세로 결혼 하기엔 약간 빠른 나이긴하지만 벌써 4년이나 사겨왔고, 제가 얼마전 번듯한 직장에 합격하여 사회인이 된 상태라... 지금이 오히려 가장 적당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취업이..
필자의 나이도 어느덧 서른... 바야흐로 내년이면 골라먹는 재미가있다는 베스킨라빈스 써리원이다.ㄷㄷ; 사실 우리나라에서 결혼 적령기라하면 남자는 서른다섯까지는 괜찮고 여자는 서른을 넘기면 안된다라는 말들이 정석처럼 떠돌고 있는 실정이고, 실제 결혼 시장(어디?)에서도 그 나이를 넘으면 노총각, 노처녀라는 딱지가 붙기도한다. 그래서 서른인 필자에게는 장가가란 압박이 별로 들어오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필자보다 2살 어린 여자 사촌동생의 경우 빨리 시집안가냐고 집에서 노래를 불러대는걸보면 아무래도 여자쪽이 남자들쪽보다 더 급한(?)게 사회적 통념상 맞긴한가보다. 며칠 전 회사에 남아 야근을 하고있는데, 동갑내기 대학 여자 동기 K양이 메신저로 접속을했다. S양(나 우울모드, 건들지마셈) 님이 로그인 하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