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에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이니 에버랜드니 유명한 동물원이 많기만한데... 유독 부산경남권에는 딱 떠오르는 동물원이 없는것도 사실이었다. 초읍 어린이 대공원에 동물원이 있긴했으나 꽤나 오랜동안 문을 닫아건 상태였고, 최근 부산에 삼정더파크라는 동물원이 생기기는 했으나 입장료가 19,000원이라는 압박에 진주에 사는 필자로써는 차라리 입장료 5천원에, 사파리버스 요금 6천원이라는 대전 오월드 동물원으로 가볼까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끔 하였다. 한참 인터넷을 검색해보던중 모 카페에서 본 댓글. '진주에도 동물원이 있대요!' 그래, 있긴하지... 경남 반성수목원에 당나귀도 있고, 타조도 있고, 조그만 동물원이 있긴하지. 하지만 동물원하면, 역시 사자, 호랑이, 곰 뭐 이런 맹수류(응?)가 있어야 제..
아침부터 비가 와서 여미지 식물원같은 실내에서 다닐수있는 곳을 갈까하다가... 날씨가 조금씩 좋아져서 원래 계획했던대로 주상절리대에 가기로 했다. 확실히 제주도는 날씨에 따라 여행 일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듯.ㅠㅠ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차로 조금 더 들어가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 필수 코스에서 빠지지않는 곳, 대포 주상절리대가 나온다. 주차장은 유명관광지답게 제법 널찍하다. 주차료는 승용차 1천원, 승합차 2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주차를 시키고 조금 걸어가니... 매표소 앞에 요런 소라고동모양의 조형물이 나온다. 마치 필수 사진촬영코스라도 되는양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혜정이도 사진을 찍는다고 앉았는데... 미처 옷매무새(?)와 표정을 추스르기도 전에 셔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