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첫째녀석이 학교에 다녀오더니 하는 말. "아빠 우리는 캠핑 안가?" 왜 그려냐니, 친구들이 학교에서 자랑을 하나 보다. 캠핑을 가느니, 마시멜로를 구워먹느니, 고기를 구워먹느니... 어린 마음에 부러웠나보다. 솔직히 라이너스씨는 어린시절 캠핑만 따라가면... 비오고, 바닥 배김에, 모기에, 찌뿌둥, 습습 등 그리 편했던 기억이 없어서 어른이 되고도 캠핑에 대해선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아이의 말 한방에 무너져버렸다.^^; "어, 그, 그래? 한번 생각해보자..." ...라고 답을 해줬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스노우라인의 미라클 패밀리라는 텐트를 질렀더란.ㄷㄷㄷ; 혼날줄(?) 알았는데 뭉이는 좋아하더란...;; 자기도 가고 싶었다면서... 감성캠핑하고 싶다나 뭐라나...^^; 처음엔 솔..
사실 초보자가 텐트를 고를때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 일반적인 돔텐트+타프 조합으로 봄, 여름, 가을 시즌만 캠핑을 다니느냐... 아니면 리빙쉘(이너+거실형)형 텐트를 구입해 여름을 제외한 봄, 가을, 겨울 캠핑까지 즐기느냐하는 고민일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둘 다 지르게 된다는 개미지옥(?)에 빠지게 되긴 하지만...^^; 어쨌거나 9월말에 캠핑에 대해 관심을 가진 라이너스 씨, 아무래도 가을에 캠핑을 시작하다보니 리빙쉘(거실형) 텐트에 관심이 더 갔다. 비싸지만(!) 좋기로 유명한 고가라인의 코오롱 슈퍼팰리스부터 노스피크의 옐로우스톤, 스노우피크의 랜드락, 중간 정도 가격대인 코베아의 문리버3, 스노우라인의 새턴2, 가성비의 라푸마 로간9, 코베아의 네스트, 스노우라인의 미라클패밀리까지... 많은..
요즘들어 캠핑에 취미가 생긴 친절한 라이너스씨. 급기야는 블로그에 '라이너스의 슬기로운 캠핑생활'이라는 거창한(?) 카테고리까지 만들어놓고 캠핑 생활에 관한 다양한 글들을 시작해보려 마음먹었다.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한 캠핑 관련 첫 포스팅은 바로, 편안한 캠핑 잠자리의 필수품이라는 에어박스사의 에어매트와 한번 써보면 발펌프는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던져버리고 이것만 찾는다는 브라보 ov6 전동펌프에 대한 리뷰다. 그럼, 내 돈 주고 내가 써서 더 솔직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편안한 캠핑 잠자리의 필수품, 에어박스 에어매트 & 브라보 ov6 전동펌프 사용기' 시작! 두둥! 에어박스(회사이름)의 에어매트의 모습. 에어야크, 에어요, 에어포스 등 시중에는 다양한 캠핑 에어매트가 나와있는데... 그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