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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기엔 차갑고 제멋대로인것같이 보이지만 그 차가움 속에 숨겨진 따뜻한 반전 매력이 있는 남자. 우리는 이를 '나쁜남자'라 부른다. 물론 단순히 나쁘기만 하다면 누가 그런 남자를 좋아하겠느냐만은... 그 '나쁨'을 상쇄시킬만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멀리하기엔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라는것도 그들의 특징이다.
물론 딴여자에겐 나쁘지만(?) 내 여자에게만은 따뜻하단 착한(?)나쁜남자도 간간히 존재하긴 하지만... 어장밖의 물고기엔 착하지만 정작 내 여자에겐 나쁘다는, 사귀고 나면 피곤하기 그지 없는 진짜(?)나쁜남자도 있기 마련인데...
나쁜사랑도 사랑이라지만... 사랑받고 예쁨받기만해도 모자란 인생, 굳이 나쁜남자를 만나 마음상해하고 괴로워할 필요가 있을까? 당하고 나서 울지말고, 피할수 있으면 피해보자. 여자가 피해야할 나쁜남자의 5가지 특징!
어장관리남의 특징이자, 나쁜남자의 가장 큰 특징. 바로 연락을 잘 안한다는 것이다. 먼저 전화도 잘안하고, 카톡도 먼저 보내는 법이 없다. 심지어 카톡에 '1'자가 사라졌는데도 바로 답이 오지 않는다. 친구 만나러 간다고하면 아예 연락두절이다. 이럴 경우 "뭐 이런 자식이 다있어."하면서 마음을 접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또 그게 쉽지않다. 이미 상대에게 마음을 빼았겼기에 혹시 무슨일이 있나, 전화기가 고장난건 아닐까 걱정을 하기도하고, 그의 연락만 기다리며 자동밀당 시스템에 돌입하게된다.
그렇게 한참을 연락이 안되다가 나중에야 연락이 되면 그들이 늘어놓는 변명은 거의 대동소이하다.
"아, 내가 원래 그런데 좀 무심한 성격이라서..."
"요즘 내가 너무 바빠서 말이야."
"폰을 집에 두고 가서..."
그럴리가! 정작 당신을 만날때는 손에서 핸드폰을 놓는법이없다. 툭하면 문자로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주고받고, 수시로 전화를 한다며 자리를 피하면서 당신에겐 과연 왜 그러는걸까? 입장 바꿔서,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로부터의 연락, 그 답을 하지않는다면 그게 무슨 뜻이겠는가?
그의 곁에는 늘 많은 '이성친구'들로 붐빈다. 그의 그런 인기와 주변 여자들로 인해 당신이 위기감과 위화감을 느끼고, 상대적으로 그런 그가 더 대단해보이기도 한다.
물론 단순히 이성친구가 많은걸로 나쁜남자라 정의할순 없지만 중요한건 그 친구들을 대하는 그의 행동이다. 그는 어떠한 경우에도 자신의 매력을 감추는 법이 없다. 물론 매력 발산은 자신의 능력이지만, 당신뿐만 아닌 다른 여자들에게도 마치 남자친구라도 되는양 애매하게 행동하며 상대를 설레이게하고, 착각하게 만든다. 당신이 옆에 있는데도 또다른 여자와 전화통화하며 그렇게 다정하게 굴면 당신이 없을땐 말하나마나다.
곰곰히 생각해보라. 그는 정말 당신을 좋아하는게 맞는걸까? 그는 딱히 당신에게 집착하지도 않는다. 어쩌면 당신은 그에게 수많은 '사귈수있는' 여자들 중 한 명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의 곁에 있으면서도 소외감을 느낀다던가 당신이 그의 무엇인가하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계속된다면... 그 관계 자체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지도 모른다.
나쁜 남자의 또다른 특징. 뇌의 주름으로(?) 필터링을 하지않고 그저 마음내키는대로 말을 한다. 그래서 당신에게 상처를 줄수있는 말도 쉽게 내뱉는다. 하지만 때론 이게 장점으로 작용해 마음 속에 있는 말을 여과없이 드러내기에 그들의 말에선 진실성과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엇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당하는 당신 입장에서는 차가운 냉탕과 따뜻한 온탕을 번갈아가며 왔다갔다하는 느낌? 물론 차가웠던 곳에 있었다가 따뜻한 곳으로 오면 그 따뜻함이 더 크게 다가올수 있겠지만... 애초에 냉탕 이란곳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온탕의 안락함만 느낄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따귀 때리고 입에 사탕 물려 달래는 그런 남자말고,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서도 달콤한 사탕까지 주는 남자도 많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남자는 여자를 리드해야하고, 강하고 박력있는 남자가 매력있는 남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리드와 무례함은 정말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리고 그 '종이'는 바로 배려다.
나쁜 남자의 또다른 특징은... 망설임 없이, 주저함없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알아서 잘하지만...(때론 그런 거침없음이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보면 당신에 대한 배려가 없다. 당신이 싫어하는 기색이거나 당황스러움을 표현했음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만 한다.
어떻게보면 4번 항목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인데... 스킨쉽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자기본위다. 분위기라던가 당신의 기분 따위는 고려치않은채 자기가 원하는데로 손길이 간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스킨쉽이 뭔줄 아는가? 그게 바로 성추행이다. 썸을 타는 사이이던, 심지어 사귀는 사이라도 그건 마찬가지다.
스킨쉽은 합주와 같다. 혼자서 스킬을 뽐내며 마구 연주해나가는 독주가 아니라는 말. 한 사람이 연주하는게 아니기에 상대와 박자를 맞추어가며 때론 밀어가며, 때론 당겨가며 화음을 맞춰나가는게 바로 스킨쉽이다.
스킨쉽에도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향한 배려심이 깔려있어야한다. 그게 사랑이다. 여자의 마음을 헤어리지 못하는 나쁜남자보단, 상대의 기분을 읽으려 노력하는 착한 남자가 훨씬 매력적인 남자라는 사실을 잊지말길 바란다.
이상으로 여자가 피해야할 나쁜남자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정말 나쁜남자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전형적인 징조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자들이 그런 나쁜남자들에게 당하고 또 눈물을 흘린다. 그건 바로 상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너무 크기때문에, 자신의 기대가 틀렸길 바라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은 변할지언정 사람이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수십년의 굴곡진 삶의 여정에서 나름의 인생의 철학에 도달하셨다는 동네아주머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아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더 빠져들기 전에... 더 힘들기 전에 지금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라. 우선 당장은 눈에 안들어올지 몰라도 잘 찾아보면 아직 품절되지않은 좋은 남자, 착한 남자도 이 세상에 가득하다. 당신의 앞길에 행복을 가져와줄 누군가가 다가와주길 기원하며...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여자들이 좋아하는 '진짜' 나쁜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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