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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여자? 보기좋기만합니다. 섹시한거 싫다는 남자? 다 위선이라구요!"

"요즘 시대에 왠 내숭? 놀땐 화끈하게 노는 여자가 최고죠!"


다소 적나라하지만 어쩌면 남자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담고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점잖은 척하는 남자라도 은연 중에 이런 마음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꺼고... 심지어 대범한(?)한 남자의 경우는 대놓고 이런 자신의 취향을 피력하기도한다.^^; 이럴땐 이런 질문이 들어올 수 있겠다.

"내숭이 아니라 정말 아닌 여자는 어쩌나요, 섹시해지려 노력하고 잘놀려고 억지로 노력이라도 해야하나요?"

그건 물론 아니다. 모든 일에서 항상 그렇듯. 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것만큼 위험한건 없다.^^; 겉으로는 섹시한 여자가 좋으니 요즘은 자유분방한 시대니하고 이야기하는 남자들도 정작 자기 여자는 정숙하고, 얌전하며, 청순하길 바라는 경우도 많은데... 오늘은 섹시한 여자가 좋다는 남자들의 말과 그 속에 숨어있는 또다른 진실들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도록하자.

남자들은 정말 섹시한 여자를 좋아할까?

 

 1. 남자들은 정말 섹시한 여자를 좋아할까?


남자들은 당연히(?) 섹시한 여성을 좋아한다. 겉으론 점잖은척, 아닌척 얌전을 빼더라도 늘씬하고 매력이 물씬 풍기는 여자가 지나가면 눈이 절로 돌아가고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되는건 남자라면 어쩔수없는 일.

다리가 훤히 드러나 보이는 짧은 스커트, 찢어진 스타킹, 가슴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푹파진 옷... 보기만해도 흐믓하고, 그저 고마울뿐이다. 당신이 노출 패션, 혹은 섹시한 컨셉의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간다면 아마 많은 남자들의 시선이 당신에게 집중될것이다. 당신은 그들의 그런 시선을 즐기겠지만... 그게 꼭 좋은것만은 아니다. 물론 당신의 취향이니 존중해달라면 달리 할말은 없지만, 단지 이성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혹은 마음에 드는 이성의 관심을 끌기위함이라면 주의할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노출에 대해 눈요기로는 좋지만 정작 내 여자가 그러면 싫다는 이중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웃기게도(혹은 당연하게도?) 단지 당신의 옷차림만을 보고 '저 여자는 정숙할꺼야.', '저 여자는 쉬울꺼야,'라는 판단을 함부로하는 경향도 있다. 섹시한 여자를 좋아하면서도, 또 내 여자가 될 사람은 청순하길 바라는... 남자들은 정말 욕심도 많다.-_-; 그래서 청순 글래머라는 말이 요즘 유행인걸까^^;


단지 남자들의 시선을 끌고싶은거라면 노출 패션이던 과도한 섹시 컨셉이든 상관없겠지만 정말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려면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만 노출을 활용(?)할 필요가있다. 가슴이 대놓고 파인 옷차림보단 셔츠 단추 한두개 더 끌러보는, 속옷이 보일 정도로 짧은 미니스커트보단 차라리 옆 라인이 살짝 트여있어 속살이 보일듯 말듯한 스커트를, 옷인지 수영복인지 구분안가는 옷보단 살짝 피트하게 입어줘서 드러나는 몸매의 굴곡을 보여주는 등 일상밀착형(?) 섹시함이 오히려 남자들에겐 더 잘 어필한다는걸 기억해주시길^^ 무조건 드러내고, 보이는게 최선이 아니다. 호롱불은 창호지로 감쌀때 더 밝아지는법^^



 2. 남자는 스킨쉽을 거절하면 싫어한다고?


스킨쉽? 당연한 얘기지만 스킨쉽을 싫어하는 남자는 없다. 그것도 좋아하는 이성과의 스킨쉽이라면 더 그렇겠지? 하지만 스킨쉽에대해 적극적인 남자들에 비해 아직까지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고 어렵기 마련이다.

"마음에 두고있던 선배가 술자리에서 슬쩍 어깨에 손을 두르는거예요. 거기까진 저도 선배를 좋아하니 괜찮았어요. 근데 술이 점점 들어가니 머리카락을 만지기도하고, 슬그머니 자기 입술을 제 입술쪽으로 가져오는거예요. 아직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이건 아닌거 같아서 밀어냈는데... 다음날부터 절 매우 어색하게 대하네요. 제가 뭔가 잘못한걸까요? 그냥 참고 원하는데로 하게 했어야하는걸까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할까? 상대방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보여주려면 태연한척, 기분좋은척 해야하는걸까? 하지만 사귀지도 않으면서 술김에 손부터 움직이는 남자라면 분명 좋은 남자는 아니다. "걔도 절 좋아하는거 같아서 저도 마음을 표현한건데... 여자들은 도대체 왜그렇죠?" 물론 그 남자는 이렇게 불평하겠지만 그러면서도 정작 너무 쉽게 허락(?)하면 상대를 쉽게 생각하는게 또 남자다.

여자 입장에서는 어쩌면 상대를 좋아하고 믿기에 부담스럽고 다소 거북하더라도 억지로 참고 있는건지도 모르는데, 즐기는(?) 당시에는 좋아하면서 막상 돌아서고 나면 "이렇게 빨리 허락을? 얘는 그런 경험이 많은가봐. 조금 실망인데?"하고 생각하는게 바로 남자다. 결혼할땐? 놀꺼(?) 다 놀아놓고 상대방은 순결하길 바라고, 자기가 상대에게 첫 남자이길 바라는 그의 마음. 이거야 말로 도둑님(응?) 심보 아니겠는가.

남자의 마음을 오래도록 붙잡고 싶다면 절대 그에게 쉽게 보이지마라. 뭐 당신도 좋다면 별로 할말은 없지만, 싫으면서 억지로 참는다고해서 상대가 당신이 억지로 참고있다는걸 알고 감동해서 당신을 더 아껴줄꺼란 생각은 버리라는거다. 알아서 알아주길 바라지만 남자들은 절대 그렇지못하다. 오히려 표현하고 요구할수록, 알아주고 이해하려 노력하는게 남자라는걸 기억하시길.^^

 

 3. 요즘은 잘 노는 여자가 대세라고?


재미없는 여자는 싫단다. 빼는 여자도 싫단다. 요즘같은 시대에 내숭은 왜 부리며, 빼기는 왜 빼냐고 말한다. 빼는 여잔 매력없고 놀땐 화끈하게 노는 여자가 좋다고? 이런 남자들의 속마음을 절묘하게 표현한 노래가 여기있다.

춤 출 땐 bad girl 사랑은 good girl 춤추는 내 모습을 볼 때는 넋을 놓고 보고서는
끝나니 손가락질 하는 그 위선이 난 너무나 웃겨~


BAD GIRL, GOOD GIRL - MISS A 노래가사 中


정작 놀땐 화끈하게 그 여자랑 놀고, 정작 사귀거나 결혼하는 여자는 순결무구한 과거를 가진 지고지순한 스타일이길 바라는게 남자들의 이중적인 심리다. "내숭부리는 여자들? 딱 질색이라구요!"라고 남자들은 말하곤하지만 정작 그에게 잘보이고픈 마음에 마시지도 못하는 술 억지로 마시고, 화끈하지도 않으면서 화끈한 척, 쿨한 척 하려다 오히려 가진 점수조차 다 깍아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것. 그래서 여자에게 내숭은 필수요, 내숭 없는 여자는 여자도 아니랬던가. 남자 앞에서 자신을 자제(?)하고 단속하는건 엄밀히 따지만 내숭이라기보다 처세(?) 내지는 삶의 지혜라고도 볼수있겠다.



자유분방한 시대, 개방적인 시대가 왔다고 남자들은 쿨한척 이야기하곤한다. 하지만 남의 여자는 괜찮지만, 내 여자만은 안돼라는 보수적인 사고방식은 아직까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조금씩은 가지고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자연스럽게, 혹은 자기가 좋아서라면 모르되 이성에게 어필하고자 무리하게 섹시한 여자, 잘 노는(?) 여자가 되야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거나, "저는 전혀 섹시하곤 거리가 먼데, 전 평생 연애는 틀린걸까요?"하고 푸념할 필요는 절대 없다. 그저 당신이 가진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만 전보다 조금만 더 돋보일 정도로 상대에게 보여주는 작은 노력들이 남자들에겐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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