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인가, 국밥인가! 경남 진주 경상대 근처 돼지국밥 맛집, 완뚝국밥에 가다!

돼지국밥하면 부산을 많이 떠올리지만 경상남도는 어느곳이나 국밥으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다. 특히 경남 진주시 쪽에도 권돼지국밥, 반성시장 순복이네 돼지국밥, 진주국밥 초전점, 상봉동 마천돼지국밥, 평거동 석야모 돼지국밥 등 유명한 국밥집들이 많이들 있는데... 아마도 인근에 합천군과 산청군등 돼지고기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국밥도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특히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완뚝국밥은 마치 샤브샤브를 연상케하는 얇은 고기에 콩나물이 들어간 게 특징인 독특한 스타일의 돼지국밥이다. 오늘은 친절한 라이너스 씨와 함께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즐겨찾는, 진주 경상대 근처 돼지국밥 맛집, 완뚝국밥에 가보도록하자.^^

샤브샤브인가, 국밥인가! 경남 진주 경상대 근처 돼지국밥 맛집, 완뚝국밥에 가다!

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는 가좌동에 가좌캠퍼스가, 칠암쪽에 옛 과기대가 있었던 칠암캠퍼스, 역시 칠암쪽에 경상대병원 근처에도 의대쪽 캠퍼스가 있는데...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곳은 바로 가좌캠퍼스 인근에 있는 완뚝국밥집이다. 메뉴를 보면, 완뚝 든든국밥 9천원, 완뚝 순대국밥 9천원, 완뚝 반반국밥 9천원, 완뚝 얼큰국밥 9천원, 든든면 8천원, 얼큰든든면 9천, 완뚝 샤브 중(2~3인용) 3만원, 완뚝 샤브 대(3~4인용) 4만원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하다보니 샤브샤브를 제외하고는 만원이 넘지않는 가성비 넘치는 가격을 자랑한다. 라이너스씨는 완뚝 든든국밥을 시켜보았다. 뚝배기에 담겨진 국밥, 공기밥, 와사비간장, 김치 등 간단한 밑반찬 등이나온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든든국밥의 모습. 고기 위에 싱싱한 파채가 올라가있다.

그리고 와사비장. 이곳에 마치 샤브샤브처럼 고기를 찍어 먹으면 된다.

파와 고기를 함께 집어서...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야들야들한 고기와 아삭아삭씹히는 파채가 입안을 자극한다. 그리고 샤브샤브처럼 장에 찍어먹다보니 고기도 먹기좋게 얇은편이다.

국밥을 이리저리 뒤적여보면 아래쪽은 콩나물이 가득하다. 

아삭한 콩나물과 야들야들한 돼지고기의 만남! 양념에 찍어먹으면 맵지않은 콩불 느낌도 난다.

한입 두입 계속 그릇은 비워져가고...

어느덧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는 뚝배기. 국물은 다소 맑은 편으로 시원~하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일요일은 휴무라고...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샤브샤브를 연상시키는 고기스타일의 돼지국밥 완뚝국밥. 진주 경상대, 혹은 가좌동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러보심은 어떨지.^^ 지금까지 친절한 라이너스 씨의 ' 샤브샤브인가, 국밥인가! 경남 진주 경상대 근처 돼지국밥 맛집, 완뚝국밥에 가다!'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