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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려나 싶더니 어느덧 새벽 온도는 영하권으로 진입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과 초겨울의 중간에 섰다. 기관지가 약한 라이너스씨 감기가 왔다하면 거의 목감기나 코감기로와서 고생을 하곤하는데... 그래서 해마다 겨울이오면 유자차, 모과차, 배도라지차 같은 따뜻한 차종류는 필수로 쟁여놓게된다.^^; 지금까지는 그간 즐겨먹던 '복음자리' 제품을 이용하곤했는데 때마침 이웃의 고마운 분으로부터 모과가 선물로 들어왔다. 모과에는 당분, 칼슘, 칼륨, 철분, 비타민C, 사과산, 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있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하여 숙취해소에 좋고 가래를 없애주어 한방에서는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약으로도 쓴다고한다.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하나, 먹어야하나 그냥 방향제로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그제서야 안거지만 모과는 생으로는 먹을수없다고...^^; ...해서 집에서 직접, 홈메이드로(?) 모과청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기대하시라, 감기 예방에 딱! 따뜻 향긋한 홈메이드 모과청 만들기 레시피!



겨울 날씨에 딱! 향긋한 홈메이드 모과청 만들기 레시피!



먼저 준비물은 모과와 백설탕, 꿀(없다면 올리고당이나 아가베시럽)이 되겠다. 백설탕과 모과의 황금비율은 1:0.5 정도이며 꿀은 기호에 따라 적당량 첨가해주시면 OK.



자연상태의 모과를 따서 만져보면 표면이 미끌미끌하고 흙이나 먼지같은것도 많이 묻어있다. 모과는 농약을 잘안친다고하나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모과청을 만들기 전엔 잘 씻어줘야하는데... 먼저 물에 모과를 담그고 5분 정도 방치한다.



그런 다음 베이킹소다 파우더(없다면 밀가루도 괜찮다)를 모과에 적당량 묻히고...



고무장갑을 낀손으로 베이킹 소다가 묻은 모과를 표면을 잘 문질러준다. 그런 다음 모과에 묻은 베이킹 소다를 물로 헹궈내고...



마른 행주로 잘 닦아준다.



자, 본격적으로 모과를 손질해보자. 먼저 모과를 반으로 자른다. 과육 자체는 그리 단단하지 않아 중간까지는 칼이 잘 들어가는데 가운데 씨가 있어서 칼이 잘 안들어갈수 있으니 칼이 그 부분에 다다르면 칼의 각도를 슬슬 바꿔가며 요령껏 잘라준다.




모과를 반으로 자른 모습.



이제 숟가락으로 모과 씨를 제거해준다.



씨가 제거된 모과의 모습.



이제 모과를 슬라이스로 잘 썰어준다.



시중에 파는 모과차나 모과청을 보면 길쭉길쭉하게 잘라져있지만 집에서 먹을땐 굳이 그렇게까지 자르진 않아도된다. 필자는 그냥 슬라이스 형태로 잘랐다.



그리고 큰 보울에 썰어준 모과를 담아준다.



모과 위에 설탕을 부어 주는데 모과와 설탕의 적정 비율은 1:0.5 정도이다.



우리 모과에 눈이 내렸어요.^^;




이제 모과와 설탕을 잘 버무려준다.



다 버무려졌다.



이제 기호에 따라 꿀, 올리고당, 아가베 시럽등을 첨가해준다. 그리고 잠시 대기...



이제 모과청을 담기 위한 유리 용기를 소독해야한다. 물을 팔팔 끓인 다음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스렌지를 끄고 유리 용기를 이리저리 돌려주며 소독해준다.



소독이 끝나면 유리 용기에 모과를 담아준다. 이때 한번에 다 담아버리지말고 모과를 적당량 담은 다음...



설탕을 한번 뿌려주고, 다시 모과를 넣은 다음 설탕을 뿌려주는것을 반복하며 유리병을 채운다. 이렇게 해야 설탕이 유리병 아래로만 모이지않고 상층부에 있는 모과에까지 잘 침투해준다.



끝! 마치 파인애플 통조림을 보는듯한...^^;



마무리로 다시 한번 설탕을 뿌려주자.



라이너스표 홈메이드 모과청 완성! 이제 상온에서 2주정도 보관하여 숙성시킨 다음에 모과차를 타드시면 된다. 그리고 2주가 지나면 냉장 보관하시면 되겠다. 


이때 한가지 알아두시면 좋은점은 모과청은 레몬청이나 유자청과 달리 과육이 단단한 편이라 그냥 뜨거운 물에 넣어드셔도 괜찮지만 물과 함께 7분 정도 끓여드시면 맛과 향이 더 살아난다. 한 모금 마실때마다 모과의 향긋함과 따뜻함이 한가득 전해온다.^^



보통 모과차 하면 감기 예방에만 좋다고 알고있지만 모과의 또다른 효능은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기능을 향상시키기도 한다고... 어쨌거나 이처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어 드실수있는 모과차. 이제 사드시지말고 만들어드셔보심은 어떨지...^^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감기 예방에 딱! 따뜻 향긋한 홈메이드 모과청 만들기! [모과세척법 & 모과차 만드는법]'편 끝!


+자매품: 맛없는 귤도 걱정 NO~ 새콤달콤 맛있는 수제 귤잼 만들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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