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 축하를 빙자한 술자리(?)에 갔다가 우연히 S양의 옆자리에 앉게된 J군. 아무생각없이 나온 장소였건만 S양은 J군이 지금껏 그토록 그려왔던 이상형이 아니던가! 귀여운 외모에, 웃을때마다 반달처럼 동그레지는 눈, 게다가 또 말은 얼마나 잘통하던지! 이런게 바로 인연인가 싶기도하고, 내가 지금 앉아있는 곳이 바로 천국인가 싶기도하고... 어쨌거나 그런 그녀에게 그만 반해버린 J군이었다. 그렇게 우리 둘은 연락처를 주고받았고 그 후로도 함께 맛있는걸 먹으러다니기도하고, 영화를 보러가기도하고, 쇼핑도 하는등... 마치 연인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때가 무르익었다고 생각이 들어, J군은 S양에게 그의 마음을 고백 했다. 당연히 받아줄꺼란 기대와는 달리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뜨..
며칠 전에 포스팅 한, 튕기는 여자가 더 매력있단 말, 사실일까?...란 글에 대한 많은 댓글들이 달렸는데. 그중 많은 수를 차지하는 댓글이, 소심한 사람은 상대가 살짝만 튕겨도 떨어져 나가버리는데 그 여자가 튕기는건지, 아님 자길 싫어해서 그러는건지 어떻게 구분하냐는 원성 아닌 원성이 많았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쌍방향 글쓰기를 지향한다. 너무나도 소중한 필자의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신다면... 당연히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드려야겠다. 그래서 준비했다! 마음에 드는 그녀, 튕기는걸까? 아님 내가 싫은걸까? 두둥! 1. 만나자면 늘 다음에...라고 말하는 그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그녀, 어렵사리 어둠의 경로(?)를 이용해 연락처를 알아내긴 했는데 뭔가 약속을 잡으려고 하면, 한도끝도 없이 밀어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