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빨리 가서 뭐하게... 인생 좀 더 즐기다가 천천히 결혼해도돼. 나봐라 나. 좋은 시절 다가고 이젠 그냥 완전 아줌마잖아. 빨리 가면 후회한다. 너?" 사귄지 2년 된 남자친구가 있는 29세 S양은 최근 결혼 이야기를 슬슬 꺼내기 시작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결혼한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다. 나이는 이미 적령기를 넘기려 하고 있지만 솔직히 막상 결혼을 하려니 망설여지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던것. 하지만 뭔가 결혼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리라 믿었던 기대와는 달리 정작 친구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은 '결혼은 천천해 해도 된다는' 조언. 정작 늦게 해도 된다는 말을 들어도 안심은 되지않고 오히려 더 고민에 빠지니 알다가도 알수없는게 사람 마음일까... 오늘은 결혼을 늦게 하라는 유부녀들의 조언과 그..
우리는 주변에서 외롭다 외롭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정작하는 행동은 '연애란걸 하고 싶긴한걸까?'란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인 솔로 친구들을 보곤한다. 소개팅 미팅처럼 인위적인 만남은 싫다면서도 정작 근처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도 뜸만 들이다가 포기해 버리는건 기본이요.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화장 등 자신을 가꾸는 일에는 관심조차 없어 보인다. 가까운 동네는 고사하고 제법 멀리나갈때도 츄리링에 슬리퍼, 감지않은 머리엔 모자쓰고 나간다. 무뚝뚝하고 애교란 손톱만큼도 없는 성격이지만 고쳐볼 생각조차 없다. 어느덧 나이도 찰만큼 찼다. 누군가가... "S양, 결혼 안해요?" ...라고 묻기라도 하면... "결혼? 해야죠. 뭐 때되면 좋은 사람이 나타나겠죠." ...라고 대충 둘러댄다. 물론 본인이라고 걱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