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수디오 트레 이어폰이 고장났다.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단선은 아닌데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부분이 고장났는지 휴대폰과 이어폰이 연결이 되지않았던 것. AS를 보낼까도 생각했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잠시 수디오 트레를 한구석에 넣어두고 이번에 LG V30을 사면서 받은 뱅앤올룹슨(비앤오) 번들을 한동안 사용했다. 뱅앤올룹슨 번들도 번들치고는 제법 괜찮은 음질을 뽑아내 주었지만... 이미 선없는 자유에 중독(?)되어버린 필자로써는 금새 수디오 트레의 빈자리가 허전해졌다. 수리 및 AS는 수디오 홈페이지에 명기되어있는 info@sudio.com 로 보내면된다. 이때 '이름, 주문 번호 또는 영수증 혹은 워렌티카드, 이어폰 모델명, 사용시 발생한 문제 또는 반품/수리/교환을 원하는 이유'를 간략..
봄쯤에 구입해 사용하던 AKG Y50BT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 음질, 착용감, 블루투스라는 편의성까지 모든면에서 만족스러운 헤드폰이었건만 여름이 오면서부터 예상치 못한 단점이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더위. 추운 겨울에는 귀마개 대용으로도 사용가능할만큼 귀 전체를 덮어주는 차폐성과 편안함이 AKG Y50BT의 큰 장점이었건만 무더운 여름이 되니 그게 바로 단점으로 작용하기 시작한것...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 엣지의 삼성 번들 이어폰이나 LG 쿼드비트 이어폰을 사용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이미 선없는 자유라는 편의성에 중독되어버린 필자로써는 더이상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지않았다. 저렴한 샤오미나 브리츠로 가볼까, 아니면 역시 음향기기의 전통강자 소니로? 이런 고민을 하고있을때, 때마침 기존에 협업..
필자는 산책할때와 대중교통으로 이동시 음악이나 영어회화를 자주 듣는편이다. 이때 가장 불편한점이 바로 가방 구석탱이에 들어있는 이어폰을 꺼내고, 이리저리 꼬여있는 선들을 다 펴준 다음에 휴대폰에 꼽아야하는 점이다. 그나마 밖에선 괜찮은데 사람이 많은 버스나 지하철 안에선 불편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유선 이어폰을 버리고 블루투스로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약간의 걱정이 블루투스는 유선 이어폰에 비해 가격은 비싸나 음질은 더 나쁘다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다시 든 생각이 '그럴꺼면 아예 음질좋은 헤드폰으로 가버려?'다.ㅎ; 그렇게 생각은 많았으나 한동안 잊고 살아오다 우연히 김해 신세계 내에 있는 청음 가능 매장에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어보곤 다시 뽐뿌가 오기 시작했다. 아이유 헤드폰이라..